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D5 여야 대선 레이스 윤석열전검찰총장과최재형전감사 원장의대권행보가시작부터엇갈리고 있다.국민의힘입당을놓고차이점이유 독두드러진다.야권지지율 1위를달리 는윤전총장은독자행보중인데비해 후발주자인최전원장은 조기입당으 로승부수를띄울태세다. 최전원장은 13일캠프 상황실장역 할을맡은김영우전미래통합당 ( 현국 민의힘 ) 의원을 통해국민의힘입당을 기정사실화했다. 김전 의원은 CBS라 디오 인터뷰에서 “정당정치가 아니고 선대의민주주의를 하기어렵다”고 강 조했다. 최전 원장 본인도 전날 “정치 는 뜻을 같이하는이들끼리힘을 모아 공동의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제1야당 대선후보’가 되기위한 경선에 뛰어들겠다는 의미로 받아들 여졌다. 입당에필요한접촉과준비도속도감 있게진행되고있다. 3선중진출신의김 전의원을 1호영입인사로택한 것부터 가조기입당을염두에둔것이란해석이 나온다. 실제김전의원은이준석대표 나권영세당대외협력위원장과긴밀히 소통하며당과최전원장간가교역할 에집중하고있다. 캠프 사무실도일찌 감치국회인근에점찍어뒀다. 이와 달리윤전총장은모호한 태도 로 ‘장외광폭행보’를이어가고있다.접 수첫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무소속 으로예비후보 등록까지마쳤다. 아예 국민의힘‘경선버스’를타지않고막판 까지버틸것이란시나리오도거론된다. 진중권전동양대교수는전날 CBS라 디오에출연해윤전총장과의회동 사 실을 공개하며“바깥에서중도층을결 집하는역할을하고마지막에국민의힘 후보랑단일화하겠다는생각인것으로 안다”고말했다. 대중적지지와 인지도가 높은 윤 전 총장으로선입당을 서두를 이유가 없 다.섣불리당내경선에뛰어들었다가더 치열한네거티브공방에휘말리고생각 지도 못한 추가약점이노출될수있어 서다. 반면 단시일 내 지지율과 인지도를 끌어올려야 하는 최전 원장에게는 입 당이 ‘가성비 좋은’ 선택이다. 장외 주 자대국민의힘주자간대결구도가 만 들어질 경우 빠르게 존재감을 각인시 킬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정통 보수’에 가까운 만큼 보수층 결집에도 유리할 수있다. 강유빈기자 이낙연 직격$ 전략적인내접고 ‘사이다 본색’ 이재명 대선본선을 의식한 ‘원팀’ 기조로 더 불어민주당 경선에서경쟁주자들의십 자포화에대응을자제해오던이재명경 기지사가 반격을 본격화한다. 그 간의 ‘전 략 적인내’방 침 을전 환 해 흠 집내기식 공세에는적 극맞 서겠다는것이다. 이지사의최 측 근인정성호의원과 박 찬 대캠프수석대 변 인등은1 5 일기자간 담 회를열기로했다.경선전 략 등을소 개하겠다는 취 지이지만, 당내에서이지 사를 겨냥 한 공세수위가 높아지고있 는 만큼 이에 맞 대응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지사캠프관 계 자는13일한국일보 에“이지사를 겨냥 해 허 위사실까지무 분별 하게 확산 하는상황이라 트 집 잡 기 식공세에는정면대응하기로공감대가 형성 됐 다”며“상호비방보다정 책 경쟁 과비전제시에집중하자는 메 시지를 낼 것”이라고말했다. 다 른 캠프관 계 자는 “이지사의의중을 누 구보다 잘 아는정 의원이나서는 건 사실상 ‘선전포고’인 셈 ”이라고했다. 그 간이지사는당내네거티브에대응 하지않겠다는방 침 을 따랐 다.여권1위 주자로서경선이후의‘화 학 적결합’을 염두에둔것이다. 그 러나 특 유의‘사이 다 발 언 ’이사라지면서‘김빠진사이다 가 됐 다’는 평 가가나 왔 다.이지사가전 날 M BC 라디오에출연해“발 묶 인권 투 를하고있다”고하소연한 배 경이다. 본인스스로가 ‘미점 령군 ’‘영 남 역차 별 ’ ‘바지발 언 ’ 등으로공세의 빌 미를제공 한 측 면도있다. 당내경쟁주자들의공세가 거 칠 어지 자이지사 캠프의기 류 도 변 하 기시작했다.게다가 2 위주자인 이 낙 연전대표의지지율이최근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한국사 회여론조사연구소 ( K S OI ) ·T BS 의 9 , 1 0 일 여론조사에서이지 사의지지율은 전주 대비 2 . 4% 포인 트 하 락 한 26 .1 %였 고,이전대표는같 은 기간 5 . 9% 포인 트 오 른 1 8 .1 % 였 다. 지지 율 격차가 한 자 릿 수로 좁혀 진 것이다. 이지사캠프는이날 이 전 대표를 겨냥 한 논평 을내고태세전 환 을예고했다.이경캠프 부대 변 인은 “하 락 한 지지 율을 끌어올리며추격 해야하는이 낙 연 후보의 입장은이 해하지만 그 간주장해온‘정치인의 품 격’ 과는거리가 멀 다”고 직 격했다. 윤석열전검찰총장의부인김 건희씨 의결 혼 전일에대해선후보에게 책임 을 묻 기어렵다는 취 지의이지사발 언 을이 전대표가 직 접공 박 한데대한 공식대 응이다.캠프관 계 자는“ 앞 으로도이지 사가 직 접나서는대신캠프에 참 여한의 원들을 중 심 으로 적 극 대응할 계획 ”이 라고했다. 이서희기자 윤석열독자행보,최재형은조기입당$엇갈린선택 김동연“대한민국변화위해모든일할것”대권도전밝혀 내일정책^경선전략기자간담회 최측근정성호의원직접나서 “흠집내기식공세엔정면대응 비방보다정책경쟁집중해야” 김동연 ( 사진 ) 전경제부총리 겸 기 획 재정부장관은 13일“대한민국을바 꾸 기위해할수있는 건뭐든 다하겠다”며 대선출마의지를 밝혔 다. 그 는 ‘준비된’ 대권주자 임 을자신했다. 김전부총리는이날 M BC 라디오에 출연해“대한민국전 체 의경장 ( 변 화 ) 을 위해서주 저 하지않고 모 든 일을 하겠 다”며“실 천 에 옮 기겠다고이해해주시 면좋을것”이라고말했다.‘대권에도전 한다는 가정을 하고 묻 겠다’는질 문 에 대한 답변 이어서대권 에 도전할 뜻을 분 명 히 한 것으로 해석할 만하다. 김전 부총리는 ‘정 치 교 체 ’를 명 분 으로 내세 웠 다. 그 는 “여야가바 뀐 다고해서 우리사회나경제의근본적인 문 제가해 결될지에대해회의적”이라며“정권교 체 보다더중요한것은정치세력의교 체 ” 라고 강조했다. 보수층의지지를 꾀 하 는윤석열전검찰총장이나최재형전감 사원장과는 다 른 길 을 제시한 것이다. 그 는 또 “부총리시 절 최 저임금 인상등 경제정 책 에대해소신 껏얘 기했고 청 와 대와치열한 논 쟁도 벌였 지만정치를목 적으로대 립 각을세운적은없다”고했 다.여도야도아 닌 ‘제3지대’의대표주자 를의식하고있다는 얘 기다. 국가를이끌정 책 과비전에있어검사 출신인윤전총장이나 판사 출신인최 전 원장보다 비교우위에있 음 을 강조 하기도했다.김전부총리는 1 9 일자신 이 쓴 ‘대한민국 금 기 깨 기’의출간사실 을 알 리면서“ 그 안에대한민국이나아 갈비전과대안,방 법 을제시했다”고자 신했다. 그 러면서“ 그분 들은어 떤 생각 을 갖 고 계 신지상당히 궁금 하다”고 꼬 집었다. 김현빈기자 문 재인대통 령 이13일‘택시기사폭 행’으로 사 직 한이 용 구전 법 무부 차 관 후 임 으로 판사 출신인강성국 ( 사 진 ) 법 무실장을 임 명했다. 법 무부 고 위 직 의‘ 탈 ( 脫 ) 검찰’ 기조를유지하겠 다는뜻으로 풀 이된다. 박 경미 청 와대대 변 인은이날강차 관 임 명사실을전하며“ 법 무부 업 무 전반에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 한 전 문 성을바 탕 으로 법 무 · 검찰개 혁 ,여 성 · 아동 범죄 정 책 등당면과제를차질 없이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말했다. 강 차관은 전 남 목포 출신으로 대 법 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 법 부장 판사 등 2 1 년 간 판 사로 재 직 한 뒤변 호사로 활 동하다 지 난 해 7월법 무부의외부인사 기 용 기준에 따 라 법 무실장에 임용됐 다.추 미 애·박범계 전 · 현 직법 무부 장관을 보 좌 해“현정부의검찰개 혁 방 향 에 대한이해가높다”는 평 가가나온다. 이 런 가운데 청 와대가해양수 산 부 장관과 금융 감독원장 등 장관 급 인 사를미 루 면서해당부 처· 기관의리더 십공 백 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 다. 부실검 증논 란을 피 하기위해신 중을기하는것이라지만,국회인사 청 문 회를지나치게의식한것아니 냐 라 는 지적이다. 청 와대관 계 자는 “ 임 기 가1 0 개 월밖 에 남 지않은상황에서 청 문 회부 담 을 무 릅쓰 고 개각을 해야 하는지의 문 ”이라고말했다. 정지용기자 이재명경기도지사가 13일오후경기도수원시경기도청브리 핑룸에서코로나19관련긴급기자회견을하고있다. 뉴시스 “정권교체보다정치교체가중요” 윤석열^최재형과다른길제시 윤석열(오른쪽)전검찰총장이13일서울도봉구의한부동산중개업소를찾아공인중개사와대화하고있 다. 윤석열예비후보측제공 법무부차관에강성국임명$ 해수부장관^금감원장인선은미뤄져 尹, 무소속으로예비후보등록 “중도결집후막판단일화”전망 崔“정당정치아니고선어렵다” 존재감각인위해승부수띄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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