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5일 (목요일) A4 종합 코비드 팬데믹과 정부의 지속적인 구 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표이 사와직원간의급여격차는더벌어졌 다. AFL-CIO의 연례 임원 급여 보고서 에의하면, 작년 S&P 500 회사의대표 이사는 근로자보다 평균 299배의 급 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 자들은 평균 1,550만 달러를 받았는 데이는지난10년간매년26만달러이 상증가한수치이다. 반면 2020년생산 직 및 비관리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43,512달러로, 연간 957달러 상승한 것에그쳤다. 2020년가장높은보수를받은최고경 영자는 페이콤의 채드 리치슨으로 2억 달러이상의급여및주식을받았다. 제 너럴 일렉트릭, 르제론 제약, 힐튼, 티- 모바일,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넷플 릭스 등의 대표들도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알려졌다. 가장임금격차가심한회사는압티브 로발표되었다. 지난해 CEO대근로자 임금비율은무려 5294:1에다다른다. 작년 CEO인 케빈 클라크가 3,100만 달러이상의급여를받은것에반해평 균 직원들의 급여는 5,906달러에 그쳤 다. 그외임금격차가큰회사로는갭, 페 이콤, 치폴레, 힐튼, 나이키, 코카콜라 등이다. 아마존을비롯한소비자산업회사들 도대표대근로자의임금비율이741:1 로나타나큰격차를보였다. 리즈 슐러 AFL-CIO 사무총장은 수 요일 기자 회견에서“최고경영진과 근 로자간의임금격차는 미국경제에불 평등과불균형이심화되고있음을분명 하게보여준다.”고말했다. 2008년불경기이후연방정부는기업 들에게 최고경영진과 근로자간의 임금 격차지수를의무적으로공개하도록했 다. 지난달미국에는85만개의새로운일 자리가창출되었고일자리증가세가가 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 면, 여전히2020년 2월 이후 680만 개 의일자리가감소했고팬데믹의영향으 로 620만명의사람들이근무시간이감 소했거나 실업중에있는것으로나타났 다. 또한 여전히 저소득 근로자들과 유 색인종근로자들의실업율이높아경제 적어려움을겪고있다. 김유진기자 최고경영자와근로자임금격차심화 500대기업, 1,550만달러 vs 4만4천달러 CEO가 근로자 보다 연봉 299배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무가당 청량 음료‘코카콜라 제로 슈가’의 맛이 달 라진다. 코카콜라는 13일코카콜라제 로슈가의맛을일반콜라에가깝게만 들기위해제조법을바꾼다고발표했다 고CNN등언론이보도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 (CEO)는“코카콜라 제로 슈가는 대단 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콜라 브랜드 가 운데 여전히 낮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개선된 제조법은 코카콜라의 상징적 인맛에한층가까워질것”이라고말했 다. 코카콜라제로슈가의캔색깔은빨 강으로통일된다. 이번조치는코카콜라가시장에서부 진한 일부 브랜드의 생산을 중단한 뒤 대표 제품들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나 왔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9 월 코카콜라는 브랜드 500개 중 절반 이상을줄이겠다고밝혔고이는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이라 는분석이나왔다. 코카콜라제로슈가의새버전은이달 미국에서 출시되고 오는 9월에는 캐나 다에서도판매될예정이다. ‘원래맛에가깝게’ 코카콜라제로슈가제조법바뀐다 백인·아시안 많고 흑인·히스패닉 적어 귀넷영재반인종형평성높인다 귀넷카운티시카모어초등학교2학년 에재학중인아이라머피는종종친구 들보다과제를일찍마치고선생님께더 많은과제를내달라며조르곤했다. 선 생님은 아이라에게 영재반(Gifted and telented program) 시험을권했고아이 라는 영재반에 들어가 더욱 심화한 활 동들을할수있게됐다. 아이라는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영재 교육프로그램에서취약계층인흑인계 에속해있다. 매사추세츠 소재 비영리 단체인 교육 자원 전략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귀넷 공립학교의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은 64%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영재 프로그램에 속한 학생은 36%에 불과하다. 반면백인은학생수 20%에 영재반학생비율은 35%에달하며, 아 시안은 학생 수 12%에 영재반 비율은 22%를상회한다. 2021-22년도학기를맞아귀넷교육 청은흑인과히스패닉학생들의영재반 비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전체 영재반 학생수를 3% 늘리는 한 편, 영재반에 속하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비율도 3% 높아지기를 목표 로하고있다. 이를위해귀넷교육청은교사들이다 양한 방법으로 영재 학생들을 식별할 수있도록101연수과정을확대할예정 이다. 101연수 과정을 통해 교사들은 편견 과선입견을내려놓고학생들을평가하 는훈련을받는다.예를들어,작문에뛰 어나거나모범생이아니더라도 예술성 과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도 영재에 포 함될 수 있으며 이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인학생들에게도해당 된다. 그결과시카모어초등학교의경우지 난 2년간 4%에 불과했던 영재 학생의 비율은11%로늘어났다. 귀넷학군의형평성및규정담당책임 자인 타미 웰치는“지금이 교육의 형 평성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어려움이 있다면 시민과의 대화를 통 해 잘극복할수있을 것”이라고말했 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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