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6일 (금요일) D3 與 대선 레이스 “文 공격반성” “내가 민주당 적통”$낯 뜨거운 친문 구애경쟁 ‘고무줄세수’전망 1~3위가文정부$올핸 31조더걷어 승진→해임→군서열 4위, 北리영길의부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 간 ‘친문 ( 문재인 ) ’ 표심경쟁이뜨겁다.이재명경 기지사는 공개적으로 과거의 ‘반문 ( 反 文 ) 행보’에대한반성문을썼고,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대 중·노무현·문재인대통령을잇는 ‘적통’ 을자처했다. 최종대선후보로낙점받기위해주류 인친문지지층부터공략하겠다는것이 지만,정권교체민심이과반인상황에서 민심을 얻기위한 차별화나 외연 확장 노력은뒷전이란지적이많다. 이지사는15일TBS 라디오에출연해 2017년당내대선후보 경선당시문재 인후보를거세게몰아붙인점을언급하 며“많이반성하고있다”고 말했다. 최 근 당내경선과정에서다른 후보들로 부터십자포화를 맞고있는 것에대해 선“ ( 2017년경선의 ) 업보”라고했다.자 신이문재인정부와차별화에나섰다는 보수언론의보도에는 “명백한 허위사 실”이라고적극반박하기도했다. 핂핺졓 “ 줆훎푷틶 , 맪핆헏픊옪홙팒 ” 이지사는 전날친여성향 유튜브 채 널에출연해서도노골적인친문구애를 펼쳤다.그는“12일수도권단체장회의 로청와대에갔는데문대통령이회의가 끝나고 집무실에서차 한 잔을 주시더 라”고소개했다.진행자가“마음고생많 았다,이런위로냐”고묻자,고개를끄덕 였다. 예술지원금 특혜수령의혹을적 극반박하고있는문대통령아들준용 씨에대해서도“개인적으로내가좋아하 는양반”이라고했다. 이지사의‘친문껴안기’행보에는예비 경선에서‘바지발언’ 논란등에따른실 점을만회하고친문표심을얻겠다는의 도가담겨있다.그는지난해말독주구 도를 굳힌이후 문재인정부와 ‘불가근 불가원’의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지사 가 연일친여성향 매체에출연하는 것 도이례적이다. 한핵심측근은“최근이 전대표측에서자신을중심으로친문이 결집하고있다고주장하고있어대응할 필요가있다”고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 전대표측은1위주자인이지사와의경 쟁구도를 ‘친문대비문’으로규정하고 공세수위를 높이고있다. 이낙연캠프 민주당주자들표심경쟁과열 “경선서십자포화맞는것은업보” 이재명, 지난대선때비난사과 이낙연측“이재명1기냐의구심” 정세균은연일‘민주당적통’주장 추미애“文대통령이尹징계재가” “외연확장없이눈치만”지적거세 정무실장인윤영찬의원은 11일이지사 를겨냥해“‘차기정부는문재인정부의 계승이냐,아니면이재명1기냐’는의구 심이지지자들사이에서퍼져가고있다” 고주장했다. 헣켆뮮 “ 짊훊샇헏 픎빦퐎핂뫟핺춞 ” 정전 총리는 민주당이배출한 김대 중·노무현·문재인대통령의정신을온전 히계승한적통은본인과이광재의원뿐 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캠프 총괄본 부장인조정식의원은이날기자간담회 에서“이지사가 생각하는 가치와 걸어 온길을볼 때 ‘정통민주당 파 ’가아니라 는 건악 의적주장”이라고반박했다. 추미 애전 법 무부장관도문심구애에 나섰다.그는이날 M B C 라디오에출연, 지난해12 월 문대통령이당시윤 석열검 찰 총장의 징 계처 분 을재가할당시를거 론하며“민주주의 제 도아 래 서민주적 통 제 를하는장관이 잘 한것이라며재가 를해주 셨 다”고말했다. 노골적인친문 구애에당내에서조차 “지금이친문여부를 감 별할 때 냐”는지 적이나온다. 현정부의국정에대한 평 가를바 탕 으로계승 또 는차별화할정 책 이나비전을보여주기보다친문지지 층의 눈 치만 살피 고 있다는 비 판 이다. 한여권관계자는 “민심보다당심을 우 선한서 울 시장보 궐 선거의결과를 벌써 잊 은게아니냐”고반문했다. 박준석기자 이재명 이낙연·정세균 북 한사회안전상 ( 한국의경 찰 청장에 해당 ) 을지 낸 리영길 ( 사진 ) 이 또 부 활 했다. 2012년김정은 북 한국무위원장집권후 부 침 을 겪었던 그가 군 부‘서 열4 위’인국 방 상자리를 꿰 찬것이다. 계급장을 뗐 다붙였다하며 군 수 뇌 부 를길들여온김정은식‘실력주의’통치가최 근 군 부의잇단실 책 을계기로다시본 격 화한 모습 이다. 통일부당국자는15일“ 8 일김일성주 석 사 망 27주기금수 산태 양 궁 전 참 배를 보도한 북 한매체사진에서 ( 리영길의 ) 도 열 위치나 군복 형태 를 봤 을 때 국 방 상으 로 임 명 됐 을가 능 성이 있다”고 밝혔 다. 당시 참 배사진에서리영길 은 둘째줄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과정경 택 국가보위상 사이 에서있 었 다.통상국 방 상의도 열 위치다. 참 배 복 장도 달 라 졌 다. 올 1 월제8 차노 동 당대회 때 의사회안전상 제복 이아 닌 별 4 개가부 착된 대장 견 장과 옷깃 에 붉 은 색 을 두 른 군복 차 림 이 었 다. 리영길의발 탁 은이례적인사로받아 들여진다.그가김정은정권에서유독 굴 곡 이많았 던 인 물 이기 때 문이다. 강 원도 최전 방 의5 군 단장이 었던 리영길은 2012 년12 월 상장진급후 8 개 월 만에대장으 로 초 고 속 승진하며 군 서 열 2위인총 참 모 장에 올랐 다. 그 러 나 201 6 년총 참모 부 작 전총국장 ( 상장 ) 으로내 려앉 았고, 201 8 년다시총 참모 장이 됐 지만이 듬 해 곧 바로해 임됐 다.1 월 사회안전상에 임 명 되 며대장자리는유지했지만, 강 등과 복 권을반 복 한 탓 에권력은예전만 못 하다 는 평 이많았다. 이런일 련 의 흐름 을종 합 하면리영길 의 깜짝 발 탁 은 좌천 전력이있더라도기 회를 줘 서유의 미 한‘성과’를도출하겠다 는김위원장의의중이 작 용한것으로보 인다. 군 조 직 을 크 게 흔 들지 않 으면서경 각심을불어 넣 는 효 과도있다. 김민순기자 문재인정부들어국세수 입 전 망 치와 실 제 세수의차이가 크 게 벌 어진것으로 나타 났 다. 정부는 올 해만 당 초 예상치 보다 3 1조5,000 억 원을더거 둬 들였다 는통계가나왔다. 무소 속송 언 석 의원실이15일기 획 재 정부에서 제 출받은 국세수 입 전 망 치와 결 산 현황통계를 분석 한결과, 2001년 이후국세수 입 전 망 치와세수간 격 차가 컸던 해1 ~3 위가 모두 현정부였다.국세 수 입 전 망 이가장 크 게 빗 나간 해는 올 해인데, 정부가 지난해전 망 한 2021년 도국세는 2 8 2조7,000 억 원이 었 다.그 러 나최근 2차 추 가경정예 산 을 편 성하면 서 올 해국세수 입 을 본예 산 대비 3 1조 5,000 억 원 늘 어난 3 1 4 조 3 ,000 억 원으 로 추 계했다. 초 과 세수는 법 인세와 소 득 세를 중심으로 대부 분 세 목 에서 증 가했다. 국세수 입 전 망 치와세수간 격 차가 두 번째 로 큰 해는201 8 년이 었 다. 법 인세와 양도소 득 세가당 초 전 망 치보다각각 7 조 9 ,000 억 원, 7조7,000 억 원정도더 걷 히면서총 25조5,000 억 원의 초 과세수 가 발생했다. 문재인정부 첫 해인 2017 년에도대 량 실업 우려 를이유로 추 경을 편 성하면서국세수 입 전 망 치를 251조 1,000 억 원으로 잡 았지만, 실 제 세수는 2 6 5조 4 ,000 억 원으로 1 4 조 3 ,000 억 원 차이가발생했다. 최근 20년 동 안의 추 이를 살펴 볼 때 현정부에서 격 차가과도하게 커졌 다는 게 송 의원실의지적이다.문재인정부이 전 까 지는 초 과세수가 1 4 조2,000 억 원 발생한 2007년을 제 외하면국세수 입 전 망 치와세수간 10조원이상차이가난 해는 없었 다. 송 의원은 “신종 코 로나바이 러스 감 염증 ( 코 로나1 9 ) 확 산 에따른불확실성 이있다고 하더라도 현정부 들어국세 수 입추 계 역량 이 악 화 된 것은아 닌 지 우 려된 다”며“예 산 과세 입 의불균 형 을 막 기위해세수 추 계정확성을 높여 야 한 다”고지적했다. 이서희기자 10조원이상차이난적드물어 “국세수입추계역량악화우려” 김정은식‘실력주의’통치방법 군부실책계기로다시본격화 이낙연전더불어민주당대표가15일전남무안군전남도의회브리핑 룸에서기자회견을하고있다. 무안=뉴시스 이재명경기지사가15일서울마포구 TBS라디오국에서 ‘김어준의뉴 스공장’에출연한뒤밝은표정으로관계자들과인사하고있다. 뉴스1 정세균(왼쪽)전총리가15일강원춘천시를방문해최문순강원지사와 오찬을하기앞서손을맞잡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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