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6일(금)~ 7월 22일(목) A9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 다.”모세의찬양으로시작되는힘 찬 노래가 <환희의 기쁨>의 이유 입니다.“엑슬타테(Exsultate), 유비 라테(Jubilate)”.“환호하고기뻐하 라!”이위대한찬양은모차르트가 이세상에남긴하나님을찬양하는 선율에서“하나님을환호하고기뻐 하라”고 외쳤습니다. 환호하고 기 뻐해야할이유를모세는홍해바다 의거센물결앞에서백성들을온전 히구원해주신하나님의크신은혜 와그능력의장대하심을생각하면 서몸서리치게힘들었던지난밤의 그거대한물결은온데간데없고, 백성을뒤쫓아오며전력을다하여 이스라엘백성의생명을노렸던구 름 떼 같은 애굽 군사들의 추격도 흔적조차찾아볼수없도록<홍해 바다의위력으로잠재워버리신하 나님>을생각하니,“그는높고영화 로우심이요말과그탄자를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라고찬양할수밖 에없는모세의심정을어떻게감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 모세 이후에 세상에서 그 홍해바다의 위대하신 하나님을찬양한자가있다면그는 바로 모차르트입니다.“칠흑같이 어두운밤이사방을뒤덮었지만일 찍이무서움에떨었던너희기뻐하 는자들이여이제일어나서이화려 한아침에한아름의백합을바치도 록하라….당신은우리에게평화를 주십니다.당신은마음의탄식을가 져오는고통을경감시킵니다. 할렐 루야!” < 환희의 기쁨>을 언제 맛볼 수 있을까요? 그시기는바로<지금> 입니다.모든것이평정되고모든것 이 해결된 순간에 <환희의 기쁨> 을 맛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환희 의기쁨으로노래를부른순간의시 점은바로“성별(聖別)”의순간입니 다. 홍해바다를건너기전(前 )에불 렀던노래가아닙니다. 홍해바다를 건넌 후(後)에 불렀던 노래입니다. 영원하신 구주 하나님께서 <이스 라엘백성>과<애굽군사>를뚜렷 이 구분시켜주신 <거룩한 구별의 분기점>입니다. 누가이찬양을부 를수있을까요?그것은<구원의감 격을회복한자>만이부를수있습 니다. 모세는“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이 귀한구원의노래를불렀습니다.구 원의감격은반드시회복해야할현 하(現下)의 과제입니다. 기쁨을 상 실한지금,환희의기쁨을망각한지 금, 우리가 불러야 할 노래입니다. 구원의 감격은 싸늘하게 식어버리 고,구원의감격을완전히잊어버린 지금, 다시 일어나 나를 사랑하사 나를위하여자기몸을십자가에서 온전히내버리신구주예수님의그 엄청난사건에대한기억을되찾아 야할때는바로지금입니다. 이구 원의감격이우리의믿음과소망과 사랑을 지탱하며 회복시키는 원동 력이되어야할때는목하(目下), 지 금입니다. <환희의기쁨>이언제 쇠락할까요? 더 이상의 교회부흥 은멈춰버리고교회의쇠퇴와하락 이밀물처럼찾아와교회가활력(活 力)을잃어버린때입니다.그럼언제 <환희의 기쁨>은 회복될까요? < 교회의부흥>이다시금활력(活力) 를되찾고그기운을회복할때, < 환희의기쁨>은다시금회복될것 입니다. 누가 이 <환희의 기쁨>을 찾아줄까요?그분은“어제나오늘 이나영원토록동일하시니라”고정 체를밝히신<구주예수그리스도 >십니다(히 13:8). 목하(目下), <환 희의기쁨>은우리에게분명한자 유를누리게하는엄청난능력을갖 고있습니다.그자유는우리에게< 죄로부터 자유>, <죽음으로부터 자유>, <가난과 질병으로부터 자 유>, <고통과 상처로부터 자유>, <고독과절망으로부터자유>,<미 움과 증오로부터 자유>입니다. 이 자유를누리는자는지금이구원의 노래를부를수있습니다.지금호흡 을가다듬고소리내어선율을따라 “Exsultate! Jubilate!”라고 환호하 며기뻐하므로구원의감격을회복 하고그구원의노래를모세처럼당 당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 마침내, 칠흑같은홍해의밤바다를무사히 건넌 후에 이 <환희의 기쁨>으로 구원의 노래, 구원의 찬양으로 하 나님께영광을돌렸던60만이스라 엘백성들이이루었던장광을재현 하는, <지상최대의찬양대>로변 신(變身)할것입니다. 환호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다시 금구원의감격을회복해야합니다. <환희의기쁨으로!> 환희의 기쁨 (Joy of Exultation, 출Ex. 15:1~2)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지난해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 들이상품후기를조작하다적발 됐다. 이들을 적발한 당국에 따 르면 인터넷 쇼핑몰 7개 업체는 후기게시판에서특정상품평만 상단에노출되도록조작하는행 위등으로소비자를기만했다는 것이다.하지만상품후기조작은 업체들의사기성행위가운데일 부에 불과했다. 단순한 노출 조 작 뿐 아니라 아예 리뷰 자체를 허위로작성해올리는수법까지 사용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을고 용해이를전문적으로대행해주 는업체들까지있을정도였다. 상품리뷰 조작에서 가장 핵심 적인사항은리뷰어가실제로상 품을구매한흔적을남겨야한다 는사실이다.구매이력이있어야 리뷰 작성을 할 수 있기 때문이 다.리뷰조작대행업체들은리뷰 어들이만든가상계좌로돈을입 금해주고물건이담기지않은빈 상자를구매자앞으로해주는수 법을썼다. 그렇게 하면 물건의 구입과 발 송이정말이뤄진것처럼보이게 된다. 이른바‘브러싱’(brush- ing)이라 불리는 사기수법을 사 용하는것이다.‘브러싱’사기수 법은 5년전쯤 중국전자상거래 사이트들에서시작된것으로알 려지고 있다. 이후 한국 등 다른 나라들에까지허위상품리뷰조 작수법으로널리퍼져나갔다.미 국에서는지난해전국적으로수 많은가정에잇달아의문의씨앗 들이배송되는일이발생하면서 이수법이알려지게됐다.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한 사 람들의걱정은대개한가지이다. 배달이제대로이뤄질것인가이 다. 그런데 최근 어떤 사람들은 예기치배달문제로당황하고있 다. 주문한 적이 없는 상품들이 자기앞으로배달돼오는것이다. 배달되는것은대부분몇달러정 도면살수있는아주싸구려상 품들이다.아마존이나이베이같 은 온라인 시장의 제3자 셀러들 이 좋은 리뷰를 올리기 위해 돈 을주고바이어를사는수법을쓰 는것이다. 리뷰를 올리려면 거래 근거를 남겨야하기때문에온라인에서 얻은정보로가짜계좌를마구잡 이로만들어싸구려물건을배송 해리뷰자격을얻은후목표상 품을 위한 가짜 리뷰를 올리는 것이다. 만약당신에게주문하지 도않은소포가배달됐다면당신 이름과주소가이런사기행각에 사용되고있다는얘기다.이런소 포들에는반송주소도없다. 온라인 허위 상품리뷰는 온라 인업체들에게큰골칫거리가되 고 있다. 소비자들을 호도하고 시장을어지럽히기때문이다. 아 마존의경우가짜리뷰를적발해 내기위해매주 1,000만개가넘 는리뷰들을들여다보고있다고 밝히고있다. 이런 단속에도 불구하고 브러 싱행각이끊이지않고있는것은 상품리뷰가안겨주는구매효과 때문이다.2017년노스웨스턴대 학 조사에 따르면 5개의 리뷰가 달린 상품을 구입할 확률은 리 뷰가한개도없는제품들에비해 27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셀러들은기를쓰고긍정 적리뷰를남기기위해온갖편법 과불법까지서슴지않고있는것 이다. 브러싱 수법이 노리는 의도에 비춰볼때당신이주문하지도않 은수상한소포를받았다고해서 당장어떤피해가발생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 내 정보 를사용하고있다는사실에기분 이찜찜해지는것은어쩔수없다. 온라인쇼핑계좌를수시로살펴 보면서수상한거래흔적이나타 나면그사이트에즉각보고하고 비밀번호변경을고려하라는것 이당국의조언이다. 돈을받고하는허위상품리뷰 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이런 가짜리뷰를믿고상품을구입하 는 소비자들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이런 조작의 덫에 걸리 지 않으려면 리뷰는‘평점 낮은 순’으로봐야한다”는비법이소 비자들사이에공유되기도한다. 이런리뷰일수록실제소비자가 올렸을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 뉴스칼럼 수상한 소포 시사만평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 이메일: edit.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델타 변이 데이브 화몬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백신접종거부자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올해의 컴백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너무 많지만 누굴 말하는지 알고 계시죠!” 델타변이 올해의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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