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A4 종합  김치와 인삼, 라면  등 K-푸드 인기 식 품에 힘입어 한국산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 다. 7일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마켓에서  백인 모녀가 한국 라 면을고르고있다.             <박상혁기자> ■ K-푸드 주류 시장 사로잡다 민주, 상원서 법안 발의 코로나속수출급신장 인삼류52%·장류40%↑ 현지생산·마켓팅강화 물류적체등해결해야 한국산농수산식품의미국수출이코 로나팬데믹사태에도불구하고미국내 K-푸드열풍을타고역대최고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면역력을 강 화하는 건강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김치와인삼이인기를얻으며라면과함 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간편식인 면류와 고추장을 비롯한 한국식 소스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품목도 다양 해지면서수출이늘어난결과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o사 장 김춘진) LA지사(지사장 한만우)는 올해 상반기 한국산 농수산식품 미국 수출액이지난해같은기간보다 15.1% 증가한 8억1,659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올해 1월부터 6월누계(잠 정) 기준으로신선식품과가공식품, 수 산 식품의 미국 수출이 역대 최고치에 해당되는기록이다. 한국산농수산식품의미국수출이역 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가장 큰수출성장률을보인분야는신선식 품이다. 인삼류의 경우 올해 상반기 수출액 증가율이 51.7%로 크게 증가하면서 1,603만달러의 수출액을 보였고, 김치 는 30.2%나 증가한 1,476만달러로 집 계됐다.코로나팬데믹의영향으로미국 시장에서면역력을중심으로건강식품 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인삼과 김 치가건강식품이라는인식을심어준마 케팅활동이주효했던것으로분석되고 있다. 가공식품에서한국소스류의수출증 가도눈에띈다. 상반기동안미국에수 출된 장류 식품의 수출액은 1,516만달 러로 지난해에 비해 34.9%나 늘었다. 특히 고추장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수 출액 보다 41.1%나 늘어나 802만달러 로크게신장됐다. . 하지만K-푸드열풍에도변수요소들 이상존하고있다. 무엇보다미국내코 로나19백신접종확산으로경기가되살 아나면서완성식품에대한수요에변화 가감지되고있다는점과해소되지않고 있는물류대란이그것이다. K-푸드의대표식품인라면의올해상 반기 수출 실적이 3,755만달러라는 적 지않은실적임에도지난해와차이가나 지않았던것도물류대란에따른수입 변수가 작용한 탓이다. 라면의 경우 농 심이미국현지생산을지속적으로늘리 면서수출보다는미국현지생산비중 이날로늘고있다. 농심아메리카의한관계자는“라면의 미국현지생산량이크게늘지않은상 황에서 수출액이 늘지 않은 것은 해상 물류의적체현상에따른것”이라며“올 해연말가동을목표로하고있는제2공 장건설에박차를가하고있는것도물 류비용상승에대한대안전략의일환 이며제2공장이가동에들어가면미국 라면시장점유율을더욱늘릴수있게 된다”고설명했다. 남상욱기자 라면·김치 이어 고추장 ‘핫’ “아마존, 위험한 물건 팔아… 리콜하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위험한물건을팔고있다는이유로소비 자보호당국으로부터소송을당했다.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5일아마존이자사플랫폼을통해판매 한수십만개의위험한제품을리콜하도 록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 과로이터통신이보도했다. CPSC는 3대1의 위원들 표결을 통해 아마존이소비자에게심각한부상또는 사망위험을제기하는제품을리콜할법 적책임이있다며행정고발하기로결정 했다. 위험한 제품 사례로는 경보가 울리지 않는일산화탄소감지기2만4,000개,물 에빠지면사람을감전시킬수있는헤어 드라이어 40만개, 불붙기 쉬운 어린이 잠옷등이제시됐다. 문제의 제품은 아마존이 직접 판매한 것은아니다. 아마존에입점한제3자판 매업자들이 판 것으로, 상당수는 외국 업체들이었다. 위험한물건이판매된것 으로드러난다하더라도리콜을강제하 기에 CPSC는 제한된 권한을 가졌다고 CNN은전했다. CPSC는 아마존을 단속하는 것만이 소비자를이런위험한제품으로부터보 호하는유일한방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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