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A6 특집 ■달라진여행트렌드알고떠나자 코로나19사태는우리삶의토대 를 변화시켰다. 여행도 마찬가지 다. 무엇보다1인또는소규모그룹이 자유로운일정으로여행을떠나는 게대세로자리잡았다. 호텔 예약 웹사이트‘부킹닷컴’ 에 따르면 지나 2019년 전체 여행 객의17%에서코로나19사태이후 30%로급증할정도다. ‘오픈 항공권’도 새로운 유행이 다.해외여행이가능한시점부터1 년간 유효한 왕복 항권권을 말한 다. 1년내에아무때나고정된가격 으로이용이가능하며목적지변경 과타인양도도가능하다. 예전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여행지를피해한적한자연이나렌 터카를 활용한 개인 이동 수단을 선호하는 것도 코로나19 사태 이 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 중의 하나 다. 부킹닷컴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 면여행객의 63%가“혼잡한관광 명소에서 완전히 떨어져 있을 것” 이라고 답했고, 46%는“대중교통 을 이용할 때 코로나19에 노출될 까봐두렵다”고답했다. ■여행짐최대한줄이기 첫해외여행에가져가야할개인 짐들을 먼저 적어보도록 한다. 리 스트에 올린 짐들을 살펴보고 가 급적 절반 가량으로 줄여 보도록 한다. 그리고이런질문들을해본다. 매 일여행지에서옷차림을다르게할 필요가 있을까? 대용량 샴푸와 컨 디셔너를 가져가야 할까? 독서할 책을몇권가져갈까? 가져갈 여행 짐들에 대한 필요성 을점검해보는것이목적이다. 특히 해외 여행 짐은 항공사별로 수화물개수와무게를엄격하게제 한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여행 짐을 꾸리고 난 뒤 무게를 재보는 것이필요하다. 기내 반입이 되지 않은 물건들도 사전 점검 대상이다. 국가별 또는 목적지별로금지물품종류가달라 사전점검은필수다. 항공사별로 신용카드사와 제휴 해발행하는신용카드를활용해수 화물 개수와 무게 초과에 대한 수 수료면제혜택을보는것도한방 법이다. 여행전문가들에 따르면 여행 짐 은되도록캐리온가방1개로줄이 는것이편안하고즐거운해외여행 의전제조건이다. 항공기에 내려서 수화물을 기다 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분 실이나도난의위험도상대적으로 적다는점에서이번첫해외여행에 반영해보는것이바람직하다. ■리워드프로그램가입하기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항공 마일리지적립과같은리워드프로 그램을운영하고있다. 적립된항공마일리지로좌석승 급이나항공권구매시현금처럼활 용이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해외 여행을 갈 수는 없더라도 향후 항 공기 탑승을 고려해 특정 항공사 를정해리워드프로그램에가입하 는 것은 결코 손해보는 일은 아니 다. 후에 여행용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신용카드리워드포인트를항 공사리워드프로그램으로전환도 가능하니쓸모도있다. ■공항출도착교통편확보하기 해외여행을위해공항도착시간 을 위해 필요한 교통 수단을 미리 확보해두는것은필수다. 공항검 색대를통과하는시간은예상할수 없는것으로통상적으로항공기출 발2~3시간을앞두고공항에도착 하는게안전하다. 공항 출발이나 도착에서 사용할 교통편으로우버나리프트와같은 차량공유업체를활용하는게일반 적이지만최근우버와리프트의사 용 요금이 폭등했기 때문에 거금 의 사용 요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 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여행지 공 항에서렌터카를활용하는것도대 안이다.소지하고있는신용카드가 렌터카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지 사전에확인하는게필요하다. ■체온유지대비하기 공항과 기내 온도는 일반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한다. 몸을따뜻하게해줄 가벼운겉옷을항상준비해두고여 행에임하는것이좋다. 가볍고 컴팩트한 자켓 종류라면 최상이다. 입고 벗는 것이 편할 뿐 아니라소지하고다니기에도불편 함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반드시 해외 여행에 나서기 전 반드시 체 온을보호하기위한겉옷을구매해 준비해두어야한다. ■TSA프리체크가입하기 TSA 프리체크 서비스는 가입한 항공기탑승객이미국내200개공 항을나갈때와경유시모두사용 가능하며국내선이용시에도유효 하다. TSA 프리체크에 가입한 탑승객 은 항공기 탑승 전 보안 검색절차 에서신발, 벨트, 외투를벗지않아 도 되며, 노트북과 액체류를 꺼낼 필요없이보다효율적으로입국장 에입장할수있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에 한해 신청이가능하며신청서와함께85 달러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TSA웹사이트를통해온라인신청 도가능하다.가입유효기간은5년 이다. 해외 여행이나 항공기 탑승 이잦은사람들에게는가입하면그 만큼 공항 이용시 대기 시간을 줄 이고불편함도덜하다는점에서가 입하는게좋다. ■여행전신용카드확인하기 해외 여행지에서 식당을 비롯해 각종비용을지불할때신용카드를 사용하기마련이다. 해외 여행에서 환전수수료가 없 는신용카드를사용하는게경제적 이다. 캐피탈 원의 퀵실버 캐시 리 워드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결제에 사용하기에가장적합하다.비자나 매스터로고가있는매장에서사용 가능하며 결제 건당 1.5%의 캐시 백이적립된다. 디스커버 신용카드 역시 환전수 수료가붙지않는신용카드지만해 외에서디스커버신용카드를취급 하지 않는 곳이 많다 보니 피하는 경향이있다. 남상욱기자 “첫 해외 여행 준비, 이렇게 하세요” 코로나19백신접종이확산되면서해외여행에대한보복수요가급증하고있는가운데 해외여행을위한사전준비가철저해야안전하고경제적인여행을할수있다. <로이터> 팬데믹 이후 변한 여행 트렌드 숙지 필요 여행 짐은 줄이고 체온 유지 겉옷 준비 항공사 리워드 프로그램과 신용카드 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 여행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나라들도하나둘나타나기시작했다. 본격적인여름인요즘해외여 행에대한수요도점차늘어나고있는추세다. 시장조사업체엠브레인트렌드 모니터가 지난달 21~26일 소비자 1,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 답자의 57.5%는코로나19 사태가진정되면해외여행을갈의향이있다고답 했다. 이는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7.7%포인트높은 수치다. 트렌드모니터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일상 복귀 기대감 확산 으로여행에대한기대감도커지고있는모습이라고분석했다. 지난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미국 내 항공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6% 나 증가한 711만명에 달했다는 게 연방교통안전청(TSA)의 발표다. 유럽의 일 일 비행 건수는 지난 10일 기준 1만6,750건으로 지난해 6월 7,000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면서 1년 넘게 여행을 하지 못해 올해‘보복 소비’와 함께‘보복 여행’의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더구나 올해 생애첫해외여행을계획하고있다면기대감은그어느해에비해더클것이 다. 문제는첫해외여행에대한준비다. 준비가부족하다보면여행지에서낭 패를 겪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치지 않다. 뱅크레잇닷컴이 생애 첫 해외 여행에 나선 이들을 위해 보도한 여 행 팁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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