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A4 종합 제프 베이조스(왼쪽 두 번째)와 동생 마 크 베이조스(왼쪽 첫 번째), 동승자올리버 데이먼(오른쪽 두 번 째)과 월리 펑크(오 른쪽 첫 번째) <블루 오리진트위터캡처> 올 졸업생 53.3% 접수 완료 흑인·히스패닉 학생 접수 줄어 10분비행,극미중력체험 82살할머니,18살청년과함께 세계최고부자이자아마존창업자인 제프베이조스(57)가20일우주관광에 성공했다. 베이조스는영국의억만장자 리처드브랜슨버진그룹회장에첫우주 여행의자리를내줬지만,브랜슨보다더 높은고도100㎞우주에도달했다. 또 유료 고객 1명을 포함해 우주탐사 역사상 역대 최고령, 최연소 민간 우주 인과함께비행하는새로운이정표도세 웠다. 베이조스는이날서부시간기준오전 6시12분께텍사스주서부사막지대발 사장에서‘뉴셰퍼드’로켓을타고우주 를향해날아올랐다. 10분간비행을마 치고 지구에 안착한 베이조스는“여태 껏 최고의 날”이라며 우주여행 성공을 자축했다. 지난 11일우주를먼저다녀 온브랜슨은트위터에글을올려“잘했 다”며 베이조스를 축하했다. 베이조스 는브랜슨과비교해9일늦게우주로향 했지만, 브랜슨보다 더 멀리 비행했다. 브랜슨은 86㎞ 상공에 도달했으나 베 이조스는고도 106㎞까지날아올랐다. 여기에는‘진짜우주관광’을둘러싼민 간우주기업간신경전이배경으로작 동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연방항공 국(FAA)은고도80㎞이상을우주의기 준으로보지만,유럽국제항공우주연맹 은고도100㎞인‘카르만라인’(karman line)을넘어야우주로정의한다.베이조 스는조종사없는완전자동제어로켓으 로우주를다녀오는기록도세웠다. 캡슐에 몸을 실은 베이조스는 최대 4 분간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중력(mi- crogravity)을체험했다. 베이조스의우 주여행은최고령,최연소민간우주인도 탄생시켰다. 그는 이날 동생 마크(50), 82살월리펑크, 18살네덜란드청년올 리버데이먼과함께로켓에탑승했다. 펑크는 1960년대 NASA의 우주비행 사시험을통과했지만,여자란이유로비 행을하지못한‘머큐리여성 13인’중 한명이다.올가을부터네덜란드대학에 서물리학등을공부할예정인데이먼은 블루오리진의첫번째유료고객이다. 블루 오리진은 베이조스의 우주여행 이성공함에따라곧상업용우주관광 티켓을 판매한다. 워싱턴주에서 2000 년설립된이래20여년만에우주관광 의첫발을떼는것이다. 베이조스, 유료고객 태우고 우주 관광 성공 코로나19에 대한 허위 정보를 트위터에 올린 공화당 의원의 트위터 계정이일시정지됐다. 19일언론에따르면트 위터는 이날 조지아 공 화당하원의원인마저리테일러그린( 사 진 )의계정을 12시간동안읽기전용모 드로전환했다고밝혔다.트위터는코로 나19에대해거짓이거나오해의소지가 있는 정보를 공유할 경우 계정 이용을 제한하는정책을시행하고있다. 그린의원은이날과전날올린두차례 트윗에서“65세 이하면서 비만이 아닌 성인은코로나19가위험하지않기때문 에 군에 백신접종을 강제해서는 안 된 다”고주장했다. “65세 이하 코로나 위험없어” 그린의원 트위터 일시 정지 FAFSA 접수 전년보다 4.8% 줄어 올해고교졸업생의대학학자금보조 신청서(FAFSA) 접수가전년보다 4.8% 줄었다. 비영리기관‘전미대학성취네 트웍’(NCA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 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고교 졸업생의 53.3%가연방교육부에FAFSA접수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고교 졸업생보 다약 10만2,000명이줄어든숫자라고 NCAN은지적했다. 보고서는“FAFSA 접수가 줄었다는 통계는 최상위 대학의 경우 여전히 학 생들이 몰리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 쟁력이떨어지는대학에진학하는학생 들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 라며“FAFSA 접수는지난해에도전년 보다 8만1,000건이 줄었다. 이는 입학 경쟁이덜치열한대학은 2년연속으로 등록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 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NCAN 은 흑인·히스패닉 등 소수계 학생들의 FAFSA 접수가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 고분석했다. 흑인·히스패닉학생이전 체의 50%가넘는고교의경우올해졸 업생의 FAFSA 접수가 전년보다 8.1% 줄었지만 그렇지 않은 고교 졸업생은 2.2%에그쳐대조를이뤘다. 한편 주별 올해 고교 졸업생 FAFSA 접수율은 루이지애나가 73.7%로 가 장 높고, 이어 테네시(71.6%), 워싱턴 DC(66%), 일리노이(65.7%), 뉴저지 (64.3%) 등이 전국에서 상위 5개 지역 으로꼽혔다. 서한서기자 <대학학자금보조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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