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D3 코로나 4차 대유행 확진 10명중 3명델타 변이$ “검사 지체감안 땐 절반넘을 것”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4차대유행상황에서국내에서발생 한변이바이러스가운데전파력이높은 델타바이러스의검출률이3분의1을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형이국 내유행중인코로나19 바이러스중우 세종을차지한것이아니냔분석이나오 고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 방대본 ) 는 지난 11일부터17일까지1주간 유전자 분석을한국내감염사례2,124건가운 데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약 절반인 47.1% ( 1,252건 ) 라고밝혔다.이가운데 에서도 3분의1인33.9% ( 719건 ) 는델타 형으로나타났다.알파형은 12.5% ( 297 건 ) 이었다. 델타변이검출률은 4차대유행이번 지던 지난 2주간 10%포인트 이상 뛰 델타바이러스우점화가속도 최근일주일간변이검출률 47% 델타형, 2주연속 10%p대증가 알파형은 7월중 13%대머물러 방역당국은“과반수준아냐” 전문가는“이미우세종차지” 김해유흥주점등사례도잇달아 어올랐다. 6월 다섯째주 9.9%였던델 타 변이검출률은 7월첫째주에 23.3% 로 13.4%포인트오르더니지난주에도 10.6%포인트 증가했다. 6월셋째주만 해도알파형변이가 30.4%를차지했으 나,7월들어선13%대에머물고있다. 방역당국은아직델타형이국내코로 나19 바이러스의우세종은아니라는입 장이다.전체바이러스분포중가장많 은수를차지해과반이상을넘은종류 의경우 우점화됐다고 보는데아직그 수준은아니라는것이다. 하지만전문가들은이미현재상황에 서델타형이우세종이라봤다.변이바이 러스판정검사는전체확진자들을대상 으로변이여부를검사하는것이아니라 특정집단에서최대2건까지표본을추 출해검사한다.여기다변이판정을하려 면바이러스의전체염기서열을 분석하 는전장유전체검사나타겟유전체검사 를해야 하는데,이과정이까다롭기때 문에질병관리청 ( 권역대응센터포함 ) 에 서만 진행한다. 거기다 PCR 검사보다 시간이더걸린다. 이때문에전체확진 자대비변이분석률은 7월첫째주에는 15.4%에머물다확진자가급증하던지 난주에야23.3%까지올랐다. 정재훈가천대의대예방의학교실교 수는 “특정집단검사에서델타 변이가 검출될경우역학적인과관계가있으면 모두델타변이로간주한다”며“변이검 사건수가밀려일주일정도시간이걸리 는상황이란점을감안하면, 지금신규 확진자의최소한절반이상은델타변이 로보여진다”고말했다. 비수도권집단감염에서도 델타형이 다수를 차지하는 현상이나타나고 있 다.지금까지188명의확진자가나온경 남 김해의유흥주점관련집단 확진은 델타형으로파악됐다.확진자가급격히 늘면서비수도권에서유일하게사회적 거리두기4단계를적용한강원강릉의 경우에도델타변이분석이이뤄지고있 다.이상원방대본역학조사분석단장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높은전파력을 가지고있어확진자간의전파이든집단 감염사례이든기여하는부분은점점더 높아질것이고,델타변이의우세변이화 도가속화될것으로보고있다”고말했 다. 박소영기자 광주의초·중학교 4곳에서이틀동안 10명의코로나19 확진자가발생한가운데19일광산구한초등학교에 서의료진이학생과 교직원1,400여명을대상으로검체검사를하고있다. 방역당국은해당학교학생1명이 며칠전확진된프리랜서요리강사와접촉해감염된것으로보고있다. 광주=뉴스1 수도권사회적거리두기4단계격상에따라원격수업을진행해온서울지역초등학교가방학에들어간 다.20일서울도봉구방학초등학교에서담임교사와학생들이화상을통해비대면방학식을하고있다. 연합뉴스 속타는엄마 아쉬운선생님 오는26일시작되는55~59세의코로나 19예방접종에서수도권지역병·의원은모 더나가아닌화이자백신으로접종을진 행한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중앙방역대책본부정례브리핑에서 “26일부터31일까지시행되는55~59세예 방접종은모더나백신으로시행하나,서 울·경기·인천등수도권지역위탁의료기관 은화이자백신으로접종하기로했다”고 밝혔다.21일도착하는화이자백신186만 6,000회분을단기간에효율적으로배송 하기위해수도권에배정했다고추진단은 설명했다.다만,수도권지역중에서도모 더나백신만접종하기로한위탁의료기관 251개소는예정대로모더나백신으로접 종을진행하게된다. 임소형기자 수도권거주 55~59세일부 모더나대신화이자접종 50대모더나백신접종을위한코로나 19 예방접종사전예약온라인사이트의 ‘먹통’현상이반복됐다.지난19일53~54 세대상자의접속이시작되자마자먹통 이되더니20일까지도오류가이어졌다. 예약자들가운데일부는스스로코딩 능 력을발 휘 ,우회경로를 찾 아 낸 다 음 이를 공 유했다.일반예약자들은이 틀 간그 저 속만 태워 야했다. 예약인원분 산 ,서 버 증설등방역당국 은 호 들 갑 을 떨 었지만 큰 도 움 이되지 못 했다.이 와 중에단 순 한시스 템 오류조차 놓쳤 다. 그 런 데 뾰족 한해 결 방안은 없 다.당장 20일오 후 8시시작될50~52세 ( 약 234만명 ) 예약과다 음달줄줄 이이 어질40대이하 ( 1,900만명 ) 예약때도먹 통사 태 가이어질가 능성 이높아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 일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9~20일 빚 어진53~54세사전예약 혼 란 에대해“ 너무 많은접속자가 쏠 린현상 때문에교착 상 태 가 발생한게주 요 원 인”이라고밝혔다. 동 시에밀려오는접속 시도들에분 산 대응하기위해19일 밤 서 버 를 4대에서10대로급히늘 렸 지만,접 속 폭 주를 처 리하기 엔 역부 족 이었다는 설명이다.추진단에 따 르면12일 55~59 세사전예약시작직 후 사이트접속을시 도한대기자는 100만~120만명이다.이 후 14일55~59세예약재개 땐 대기자가 더늘어300만~320만명,19일53~54세 예약개시 땐 600만명에 달 했다.19일의 경우 한때는 1,000만 명이 동 시에접속 을시도하기도했다.그러나예약시스 템 이 동 시에 처 리 할 수있는접속자수는서 버 증설이 후 에도30만명수준에머물 렀 다. 과부하가걸 릴 수 밖 에 없 는것이다. 53~54세접종대상자는약150만명인데, 이보다접속자가 훨씬 많은이유도추진 단은파악하지 못 하고있다. 추진단은서 버 를증설한19일오 후 10 시이 후 접속자 쏠림 현상이어 느 정도지 나가고나서는예약이원 활 하게진행되 는것을확인했다고밝혔다.그러나실 제 론 자정전 후 까지도화면에‘접속대기중’ 이라고만나온경우가적지 않았 다.이에 대해추진단은“접속하려는사 람 이다수 일경우표출되는화면으로,정상적으로 동 작한다는의미”라는설명을내 놓았 다. 결 국 무 작정기다리는방 법밖 에 없 다는 얘 기다. 20일오전까지도오류는이어졌다.예 약화면에인적사 항 을기입했더니‘대상 자가아니다’라고나 왔 다는사례가온라 인에속속 공 유됐다.원인은시스 템 소스 코 드 ( 컴퓨 터 프 로그 램 의설계파일 ) 에서 날짜 계 산 이 잘못 됐기때문이었다.그러 는사이일부 누 리 꾼 들사이에선비정상 적인방 법 으로예약에 성공 했다는‘ 꿀팁 ’ 이 공 유되기도했다. 먼저 예약된사 람 의 휴 대 폰 을 빌 리거나, 휴 대 폰 설정을비행 기모 드 로바 꾸 거나, 키 보 드 의 F 12를 누 르고특정 컴퓨 터 언 어를입력하면예약 이가 능 하다는 식 이었다.추진단은이 같 은우회경로가온라인에 떠돌 아다닌지 한 참 지나서야알아 챘 다.정우진추진단 시스 템 관리 팀 장은“우회경로유형을최 대한 찾 아서조 치 중”이라며“ 긴 급하게 개발했던부분에대해세 심 하게 챙 기지 못 했다”고오류를인정했다. 일 각 에선방대한접속건수를다뤄야 하는대규모시스 템 인만 큼민 간전문 업 체의도 움 이 필요 하다는시 각 도나온다. 그러나 추진단은개인정보가 사기 업 에 과도하게 노 출될우려가있고,사전예약 일정이 촉박 하게 잡 히기때문에 외 부 요 청이더비효율적이라는이유를들어부 정적인 태 도를보였다. 임소형기자 백신예약시스템먹통언제까지 ‘우회경로찾기’예약꼼수판치고 일반예약자들은이틀간애태워 “민간전문업체도움필요”주장도 1000만명몰렸는데30만명서버설치하고선$당국“접속대기는정상” <일주간유전자분석검출률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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