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A3 종합 지난 16일 조지아주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5세 아동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망한 와이엇 깁슨의생전모습. <고펀드미캡처> 백신접종률낮은조지아거주 건강했으며기저질환없어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세인 윗필드 카운티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5세 아동 이코로나19로숨져지역사회에경각심 을불러일으키고있다. 21일AJC에따르면윗필드카운티보 안관실은 소속 경관 웨스 깁슨의 다섯 살 아들 와이엇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으로사망했다고밝혔다. 깁슨은페이스북에서“우리아들은부 모를도와주고쇼핑센터에서낯선사람 에게 손 흔들기를 좋아하던 아이”라며 “오늘최고의친구를잃었다”고전했다. 와이엇의 대모(godmother)인 어맨다 서미는 와이엇이 건강했으며 기저질환 도전혀없었다고밝혔다. 외할머니인 안드레아 미첼도 손자가 생전에코감기를한두번앓은것이외에 는전혀아픈적이없었다고말했다. 손자가처음아팠을때식중독인줄알 았으며, 하루 이틀 정도 입맛을 잃더니 약간구토를했다고회상했다. 부모는 와이엇의 혀에 백태가 심해지 자테네시주의소아과에데려갔고,코로 나19확진판정을받았다. 아버지깁슨과아직영아인여동생알 리사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깁슨은 투병중에도아들의머리맡을지켰으나 아들의운명을바꾸지는못했다. 지역사회는와이엇의병원비와장례비 로현재까지 2만7,000달러를모금하며 위로에나섰다. 와이엇 같은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 망하는사례는매우드물다. 21일현재조지아주코로나19 사망자 1만8,600여명중어린이는11명에불과 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 료로도 미국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약 60만명가운데18세이하는335명뿐이 다. 미국에서는 한때 백신 접종으로 인 해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했으나, 최근 델타변이의확산으로백신접종률이낮 은지역에서환자가늘고있다. 특히 조지아주 등 남부 보수 지역에 서는 접종률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21일 현재 조지아주의 백신 접종률은 37.9%로미국 50개주가운데 8번째로 낮다. 조지아 5세 남아 코로나 사망 미 신규확진자 83% 델타변이로 감염돼 백악관 관리도 코로나 돌파감염…백신 접종에도 뚫려 미국에서전파력이더강한인도발변 이 바이러스인‘델타 변이’의 비중이 83%까지 치솟았다고 보건 당국자가 20일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국장은이날연방상원청문회 에 나와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결과미국에서델타변이가83%를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월렌 스키 국장은“이것은 7월3일이 포함된 주의 50%에서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 라고 말했다. 앞서 CDC는 6월20일∼7 월3일기간발생한신규코로나19 확진 자중델타변이감염자가51.7%를차지 하며지배종으로올라선것으로추정된 다고밝힌바있다. 그로부터약 2주남 짓만에델타변이의비중이31.3%포인 트상승한것이다. 하지만백신을다맞은사람의비율은 여전히채절반이안된다. CDC집계에 따르면 19일까지 전체 미국인 중 백신 접종을마친사람은48.6%, 1회라도맞 은사람은56.1%다. 애틀랜타섬기는교회장학생모집 ‘서번트스칼라십’ 8월1-21일접수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가 제4회‘서번트 스칼라십 (Servant Scholarship)’신청자를모 집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서번트스칼라십은지역한인사회를 섬기고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 들의학업을돕기위해기획됐다. 신청 기간은 8월1일부터 8월21일 까지며, 장학생 및 수여식 일정은 9 월중개별통지될예정이다. 신청서를받기위해서는이교회정 성진 목사(470-323-7879 / bless- caleb@gmail.com) 에게 연락하면 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함께 자기소개 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추천서 등을 첨부해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주소(1724 Atkinson Rd NW, Law- renceville)로보내면된다. 신청자격은한부모가정자녀, 미자 립교회목회자가정의자녀, 가정형 편이 어려운 학생, 애틀랜타 지역 신 학교재학신학생등이다. 작년수혜 자는대상에서제외된다. 박요셉기자 섬기는교회 ‘서번트스칼라십’신청접수 백악관과 연방하원 의장실의 관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 려졌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 했지만 코로나19에 걸린‘돌파 감염’ 사례로, 백신을맞더라도바이러스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함을 재확인한 일 로보인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주 같은 리셉션에참석했던한백악관관리와낸 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수석대변인이 코로나양성판정을받았다고 20일보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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