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A5 종합 흑인 여성 대법관, 사법부 다양성 높여 조지아 대법관에 흑인여성 콜빈 지명 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 20일공석에 있는조지아대법관에항소법원에있는 버다콜빈( 사진 )을지명했다.그녀는최근 변호사개업을위해사임한해롤드멜튼 의후임으로임명될예정이다. 애틀랜타출신인콜빈은전직주검사 이자 연방 검사로 일했으며, 메이콘 슈 피리어법원판사로재직했다. 2020년3 월 켐프주지사는그녀를조지아항소 법원 판사에 임명했고, 콜빈은 공화당 주지사로부터 법정에 임명받은 최초의 흑인여성이다. 현재주사법감시기관 의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있다. 켐프는“풍부한경험을가진대법관을 임명하게되어영광이다.콜빈은유능하 고원칙이있는인물로대법원을잘이끌 어나갈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데이비드나미아스대법원장도성명을 내고“콜빈을환영한다”며“오랜세월 동안 쌓아온 그녀의 경험으로볼때, 충분 한 자격을 갖추고 있 다고확신한다.”고밝 혔다. 2016년 당시 빕 카 운티 판사였던 콜빈 은법정에서청소년들에게열변을토하 며훈계하는영상이인터넷상에서퍼지 면서순식간에유명인사가됐다. 한편켐프주지사는앤드류핀슨조지 아주법무차관을콜빈의후임으로지명 했다. 핀슨은 여러 항소와 세간의 주목 을받은큰소송들을감독했고, 미국대 법관클래런스토마스의법률사무원으 로일한경험이있다. 또한 척 이튼 공공서비스국장을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하였다. 공공서비스국장은공석이되었으며,캅 카운티의사업가피츠존슨이임명될것 으로보인다. 김유진기자 WHO산하암연구소조사 2020년신규암진단을받은미국인의 4%이상은음주가주요요인인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는음주와암발병 의연관성이구체적으로확인됐다는점 에서의미가있다는평가다. 13일 CNN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 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 국종양학의학저널인‘란셋온콜로지’ (Lancet Oncology)에 13일 발표한 연 구결과에서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음 주와암의연관성이있음을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음 주하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2020년까 지10년간관찰기록자료와함께연방· 주정부의음주보건자료등을참고했는 데지난해암진단을받은총74만1,300 건은음주가주요원인인것으로나타났 다. 이는지난해전체미국인암신규진 단의4%를넘는수치다. 전체 74만1,300건 중 76.7%인 56만 8,700건은남성, 나머지 23.3%는여성 이었다. 음주가 주요 원인인 이들 신규 암환자중가장많은암유형은식도암, 간암,유방암(여성)이었다. 이번연구에서는또음주횟수와양이 많을수록 암 발병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확인됐다. 음주로인한신규암환자중거의47% 는하루 60그램이상의알콜(6잔이상) 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39.4%의 경 우 20~60그램의 알콜(2~6잔)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으며 거의 14%는 하루 20그램(2잔) 미만을 마신 것으로 나타 났다. 사람에 따라 하루 2잔만 마셔도 암발병위험도가높아진다는애기다. 조사는또남성의경우하루30~50그 램의 알콜(3~5잔)을 마신 경 우,여성의경우하루10~30그 램의 알콜(1~3잔)을 마신 경 우 암 발병 위험도가 가장 높 은‘위험군’으로조사됐다. 여 기서말하는알콜은‘에탄올’ (Ethanol Alcohol)이 함류된 술 종류를 지칭하며‘에틸 알 콜’을 줄여서 알콜이라고 부 른다. 이번 조사에서는 술 종 류를따로분류해서발표하지는않았는 데양주와와인등모든음주에는에탄 올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예로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위스키 등 하드리커 보다건강에좋다고마시지만와인에도 에탄올이 있고 와인도 사람에 따라 암 발병률을높일수있다는것이다. 조사 연구진들은“이번 조사에서 분 명한 사실은 일부 사람들은 음주를 많 이할수록암발병률이높아진다는것” 이라고지적했다.연구진들은또음주와 암의연관성을더욱명확하게밝혀내기 위해서는더욱방대하고장기적인연구 가필요하다고밝혔다. 조환동기자 신규암진단자 4% 이상음주가주요요인 ‘북한가족 상봉’ 법안 통과 미주 지역 한인이 북한의 이산가족과 상봉할수있도록돕는법안이지난 19 일연방하원에서만장일치로통과했다. 연방하원은이날표결에나선하원의 원415명전원의찬성으로민주당그레 이스 멩 의원과 공화당 밴 테일러 의원 이발의한‘이산가족상봉법안’을통과 시켰다. 하원은이어 20일에는북미이 산가족 상봉 결의안을 찬성 316, 반대 102,기권13표로통과시켰다. 해당법안은멩의원등이지난2월재 발의한것이다. 이법안은멩의원등의 발의로 지난해 3월 하원을 통과했으나 연방상원을통과하지못한상태에서의 회임기만료로자동폐기됐었다. 법안은국무장관이화상상봉을포함, 미주한인의북측가족상봉을위해한 국정부와협의하도록하는내용을담고 있다.또미국대북인권특사가상봉기회 를모색하기위해미주한인사회와협력 하도록하는내용도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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