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3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늘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속 에홀수해에치러지는사상첫무관중올림픽(도쿄등수도권지역기준)이다.한국과뉴질랜드축구대 표팀선수들이 22일이바라키가시마스타디움에서남자축구조별리그B조 1차전경기를준비하고 있다.김학범호는한국선수단의이번올림픽첫경기에서 0-1로패했다. 가시마=연합뉴스 2억대집을3억대로…‘시세띄우기’ 소문사실 처제소유아파트를딸 ㆍ 아들명의로 매수 ㆍ 해제신고반복집값1억대올려 제3자에매매한중개사등대거포착 해제신고의무화이후1년거래조사 투기의심등등기미이행2420건적발 지난해6월부동산중개사A씨는시세 2억4,000만원인처제의아파트를딸명 의로3억1,500만원에매수신고한후3 개월이 지나 신고를 해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아들명의로3억5,000만원에 다시매수신고를했다. 한달이지나 A 씨는 이 아파트를 제3자에게 3억5,000 만 원에 매매 중개하고 곧바로 아들의 종전거래를해제신고했다. 처제는 6개 월 만에 1억1,000만 원의 이득을 얻었 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자전거래 및허위신고로추정되는거래12건에포 함된사례다. 시세조종이목적인‘실거 래가띄우기’가정부조사를통해드러 난 건 처음이다. 무주택자들은 내집 마 련을위해‘영끌’까지하며애를태우지 만한쪽에선조직적으로집값을올려이 들을등치는세력이존재하다는게공식 적으로확인됐다. 국토부는 기한 내 소유권이전등기 신 청을 하지않아 의심스러운 거래 2,420 건을파악해세부내용을들여다볼계획 이라시세조종사례가더적발될가능성 도있다. 국토부에따르면소유권이전등기신청 을하지않은2,420건은계약해제시해 제신고가 의무화된 지난해 2월 21일부 터 9개월간 이뤄진 아파트 거래(71만여 건) 등기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확인됐 다. 국토부관계자는“이들거래는△허 위로거래신고를했거나△계약해제후 해제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정상거래 후등기신청을하지않은경우로구분할 수 있다”며“모두 과태료 처분 대상”이 라고말했다. 2,420건각각의구체적사 유는추가조사가필요하다. 아울러지난해2월21일부터1년간이 뤄진아파트거래중규제지역내특정인 의반복계약해제(821건)를집중조사한 결과 69건의 법령 위반 의심 사례도 포 착됐다. 올해 2월국토부가신고가로부 동산거래계약을신고한후재신고없이 해제한 3,700건에 대해 자전거래 여부 를조사하겠다고밝힌지5개월만이다. 최다원기자☞4면에계속 아슬아슬 … 역사상본적없는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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