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D3 코로나 4차 대유행 오늘 4단계연장 결론$ 전문가 “최소 한 달 더해야” 변이코로나19 바이러스에감염된환 자의입원과퇴원기준이일반코로나19 환자와같은수준으로완화했다. 델타 를포함한 4가지주요변이에감염된환 자도다인실을쓸수있고,일정기간증 상이없으면퇴원이가능해졌다.감염이 후엔변이환자의바이러스전파력이비 ( 非 ) 변이환자와크게다르지않다는방 역당국의판단에따른 조치다. 확진자 가연일 급증하는 상황에서병상 운영 을 원활하게하기위한 방안으로도 풀 이된다.하지만델타변이에대한경계심 자체를풀어서는안된다는지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 방대본 ) 는 22일 변이환자의입·퇴원기준을 변이가 아 닌일반 코로나19 환자기준과 동일하 게적용하는내용의‘변이바이러스대응 및관리실무매뉴얼’을최근일선의료 기관에배포했다고밝혔다.이매뉴얼은 지난1일부터시행됐다. 확진자는 1인실혹은다인실로가는 데, 변이감염자는원래의무적으로 1인 실에배정됐다. 베타 ( 남아프리카공화 국 ) , 감마 ( 브라질 ) 변이감염자의경우, 증상이없어도 24시간 간격으로 받은 두 차례검사에서음성판정을 받아야 퇴원 ( 격리해제 ) 할수있었다. 하지만새매뉴얼은변이감염자모두에 대해다인실입원을허용했다.1인실사용 이‘의무’가아닌‘권고’로바뀌었기때문이 다.증상이없는상태로열흘이지나거나, 증상발생일로부터열흘째시점에24시간 이상호전되고있다는의사진단이있으면 격리해제가가능하다.일반감염자와동일 한기준이적용되는것이다. 이는변이감염자들에대해그간축적 된데이터를분석한결과,비변이감염자 와전파력측면에서별다른차이가없다 는판단에따른조치다.곽진방대본환 자관리지침팀장은 “조사 결과 변이와 비변이감염자들 사이에서바이러스를 전파하는기간에큰 차이가없었다”고 말했다.국내에서변이와비변이감염자 들 간전파력을비교 분석한 것은이번 이처음이다. 의료 현장에선이미“변이라 해도 증 상발현뒤열흘정도지나면양성판정 을받아도전파력이거의없다”거나“델 타 변이도 중증진행확률에선큰 차이 가없다”는평가가나오고있었다. 최원석고려대안산병원감염내과교 수는 “변이감염자의바이러스전파기 간이더길다는 근거가없고, 외국에서 도변이와비변이감염자관리기준을달 리적용하지않는다”고말했다.최근부 쩍불어난 변이감염자를 1인실에배정 하지않아도되니,병원의병상운용에도 숨통이트였다. 하지만델타를비롯한변이를가볍게 여겨선안된다. 델타변이의감염뒤전 파력이일반코로나19 바이러스와비슷 한 수준이라해도, 감염전전파력은여 전히더강력하다는지적이다.일반적으 로 델타 변이는 감연전전파력이알파 변이보다도 60%정도 더세다고 평가 받는다.세계보건기구 ( WHO ) 에따르면 델타 변이는이미세계124개국에서보 고됐다.WHO는“많은증거가델타변 이의높은전염성을뒷받침한다”며“앞 으로몇달동안지배종이될것”이라는 예상까지내 놨 다. 임소형기자 방역당국이2 5 일로종료되는수도권 의사 회 적거리두기4단계연장여부를 놓 고 막 판 고심을거 듭 하고있다. 거리 두기최고단계를적용했음에도수도권 감염자확산세가 꺾 였다고판단하기어 려 워 서다.전문가들은 4단계적용 효 과 를보려면아예 4주간 4단계를더적용 해야한다는제안까지내 놓 고있다. 22일질병관리 청 에따르면이 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수 도권 확진자 수는 9 87명 을 기 록 했다. 전 날 수도권확진자수 1,1 75명 보다는 1 88명 감 소 했다. 하지만지난 12일 4단 계적용이후수도권확진자수가확 줄 었다고보기는어 렵 다. 손 영래중앙 재 난안전대책본부 ( 중대 본 ) 사 회 전 략 반장은“1 8 일부터22일까 지수도권일평 균 발생환자는 9 53명 으 로지난주동기간 961. 8명 과비슷하다” 며“증가인지, 감 소 인지, 그것도아니면 정체인지상황을판단하기미 묘 하다”고 말했다.수도권4단계적용이후이동 량 이다 소 줄 었다지만, 그게확산세를 막 았 다고보기도어 렵 다. 이에따라중대본은최종 논 의를거 쳐 2 3 일 오전 수도권에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결정,공개하기로했다. 일단 수도권은 4단계연장이 유 력하 다.전 날 열 린 생활방역위원 회 에서도현 행 4단계를 2주 더연장하자는 의 견 이 많 았던 것으로알려졌다. 전문가들은더강경한주장을내 놓 고 있다.최 재욱 고려대의대예방의 학 과교수 는“현행수도권4단계적용이델타변이 등 확산세를 막 고있는것으로보인다”면 서도“다만실제확진자수가감 소 세로 돌 아서게하려면최 소 한 4주정도는 4단계 를더 유 지해야한다”고주장했다. 수도권 4단계를한달간더이어나가 는것에대한반발이나 올 수있다는우려 에대해‘결국해 답 은 백신 ’이라는 논 리로 설득 해야한다는조 언 도들 렸 다.정 재훈 가 천 대의대예방의 학 과교수는“전파력 이높은델타변이의 특 성을감안한다면, 4단계를오래한다고해서확진자가 줄 어 든 다는보장은없다”며“최 소 한 5 0대의 백신접 종이2차까지완료될때까지지 금 의단계를 유 지할수 밖 에없다고 설명 하 고이해를구해야한다”고말했다. 방역당국은비수도권거리두기단계 를함 께 조정할가능성도있다.전문가들 은“일 괄3 단계보다는확진자가많은 충 남·경남·경 북 의대도시중심으로4단계를 적용해야한다”고주장한다. 박소영기자 전염력높아‘델타공포’여전한데$ 변이감염환자관리기준완화괜찮나 다인실허용등으로병상숨통 의료계“전파기간큰차이없어” 대전태권도장발코로나19확진자가늘어나고있는가운데22일대전시서구도안동도안초등학교에마련된코로나19임시선별진료소에서인근지역초등학생 들이검체검사를받고있다. 대전=연합뉴스 4단계적용후수도권확진자 어제1842명또최고치 중대본, 수도권 4단계연장유력 전문가“충남^경남^경북대도시 확진자많아 4단계적용필요 50대백신접종때까지옥좨야” ɜ ᆕ K 32.3 16,583,044 명(+139,214) 코로나19백신접종현황 ●전체인구대비1차접종자비율 | | | | | | | 15 16 17 18 19 20 21 1,251 1,842 주간코로나19확진자발생현황 ●22일(목) 0시기준 사망 2,063명(+3) 7월 1,781 Ԃ 1 졂 ‘ 펻혾칺뫎찖콞 ’ 펞컪몒콛 바이러스침 투 시점이기 항 지에서 군 수 품 을 보급받 았던 6 월 2 8 일 ~7월 1일 이 유 력해지면서현지조사는반 드 시 필 요했다. 하지만현지당국의비 협 조로역 학 조 사는불발된것으로알려졌다.정부관 계자는 “현지정부가 부대원들을이 송 할 군 용기가이· 착륙 하는것을 두고도 민 감하게 굴 어서 욱 국방부장관까지 직 접 전화를 걸 어 협 조를구할정도였다” 고말했다. 항 공기가내리고 뜨 는것도 힘든 마당에역 학 조사는 언 감생심이었 다는 뜻 이다. 아무 성과도 얻 지 못 한 역 학 조사관 은전 날 새 벽 현지에서 출항 한문무대 왕 함을타고 돌 아오는중이다. 사실상 빈 손 귀 국이다. 게다가 문무대 왕 함은 3 4 진부대원들이1차방역을하고,교대 투 입된 특 수 임 무단이 추 가방역까지마 친 터라 함정에는 단서가 거의남아 있지 않다. 검증할현장이없는것이나마 찬 가지 라 감사는 부대원들의진 술 에의 존 할 수 밖 에없다. 이들의증 언 을 바 탕 으로 책 임 의경중을 따 져 야 하는데, 썩 미 덥 지 못 한게사실이다.부대원 3 01 명 가운 데상당수가 ‘ 팔 이안으로 굽 을수 밖 에’ 없는 장교와 간부들인 탓 이다. 상대적 으로진 술 이자 유 로운 병사는 7 0여 명 ( 2 3 % ) 에불과하다.치부를제대로까발 리기가어려운구조 란얘 기다. 더구나 병사들도 같은 함정에서6개 월 가까이동고동 락 해 부대에 우호적 분위기가 형 성 돼 있다고 한다. 실제로 상당수 병사들과 가 족 은이번 사태를 불가 피 한 천재 지변으로여기며 군 에대 한비난을 꺼 리는것으로전해졌다. 무 엇 보다 3 4진이앞서6개 월 단위로 파병된 3 1 ~33 진과 달리바이러스에 쉽 게 노출 된건 청 와대국가안전보장 회 의 ( NSC ) 의급 박 한 작 전구역변경지시때 문으로 드 러 났 다. 처음발을 디딘 기 항 지는부대원들에 게 낯설 기만 했다.이전과 달리 군 수 품 을 끌 어 올릴 크 레 인도없어장병들이 직 접손 으로 식 자 재 를 옮 겨야했고,이과 정에서바이러스가 빈틈 을 노렸 을가능 성이현 재 로선크다. 함정내 군 의관과 원격 토 의한국 군 의무사 령 부가 초 기고 열 증상을 보인부대원을 단 순 감기로 오인한것도현지 특 성만 맹신 해서다. 엑 스 레 이 촬 영결과 폐 에이상이없는데다 이지역엔감기 등풍토 병이 흔 해안이한 판단을 내 린 것이다. 전 직군 고위당국 자는 “ 청 와대가 성 추 행에시달리다 극 단적선 택 을한 공 군 부사관사건때처 럼군 에고강도조사와문책을지시하지 못 하는배경도자 신 들에게원 죄 가있기 때문”이라고비판했다. 청해부대원진술밖에없어감염경로파악‘한계’ 역학조사관 빈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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