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A4 종합 미군 복무중 한인장교 산행 나가 4일째 실종 법무부, 총기범죄 급증 대응 본격화 미국에서 총기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 데 연방 정부가 총기 불법 거래와 이동 을 차단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 다. 22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법무부는 총기 밀거래 차단으로 강력 사건을줄이기위해수도워싱턴 DC를 비롯해LA,뉴욕,시카고,샌프란시스코 등 5개대도시에서연방총기불법거래 기동타격대를출범했다. 법무부는총기를불법으로획득한곳 에서부터이를이용한강력범죄지역까 지 전체 불법 거래 네트워크에 맞선 법 집행에 초점을 맞추고자 검찰 및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 과지방정부간사법파트너십을구축한 다고밝혔다. 기후변화가이제는세계인의식탁마저 위협하고있다. 지구촌을휩쓴이상기온 이 찌는 듯한 무더위나 꺼지지 않는 산 불, 해수면상승과같은환경변화에그 치지않고농축산물피해로까지이어지 는 탓이다. 농산물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면서식량대란을불러올거란전망마 저나온다. 21일언론보도를종합하면, 세계곳곳 에서나타나는기후의역습이식량위기 로이어질수있다는우려가갈수록커지 고있다. 이미아프리카동쪽섬나라마 다가스카르에선환경문제로인한식량 난이 현실이 됐다. 국민 10명 중 7명이 농업에종사하고생물다양성도높아한 때‘풍요의땅’으로까지불렸던이나라 는현재114만명이긴급히식량구호를 받아야할상황에처했다. 40만명은기 아상태다. 정치적불안정상태에빠진것도, 해충 피해가 발생한 것도 아니다. 이유는 단 하나, 지구온난화로 40년 만에 닥친 최 악의 가뭄이다. 대부분 가정이 직접 농 사지은수확물로끼니를해결해왔지만, 흉작이찾아오면서심각한식량난에처 하게된것이다. 시사주간타임은“통상 기근은 전쟁이나 자연재해에서 비롯됐 으나, 마다가스카르에선현대역사상처 음으로오로지기후변화때문에발생했 다”고설명했다. 저소득국가만의일이아니다. 식량수 출 1위인 미국을 비롯해‘세계 곡물창 고’로불리는국가들도긴장의끈을놓 을수없다. 섭씨 50도를오르내리는폭 염으로몸살을앓는북미에선농작물열 사가이어지고있다.호수도말라버려농 부들은손한번쓰지못하고시들어가는 작물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처지다. 최 근미국농무부는봄철밀수확량이 33 년만에최저수준을기록했다고발표했 다.극심한가뭄이원인이다. 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0%를 차지하 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농사를 포기하 는농가가늘고있다.센트럴밸리에서아 몬드를재배하는크리스틴잼펄은블룸 버그통신과의인터뷰에서“물이없어농 장의나무 3분의 1이말랐다”고토로했 다. 물부족사태가캘리포니아농업산 업을급속히위축시키고있다는게외신 들의분석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비롯한 캐나 다서부지역의경우, 나무에달린체리 가고온으로불에익은듯손상됐다. 그 나마성한열매도속이제대로차지않아 주스용으로전락했다고미일간워싱턴 포스트는전했다.인근밀밭역시누렇게 시들어수확을기대하기어려운상황이 다. 반면 남미 브라질은 갑작스러운 한파 가몰아치면서기온이이례적으로영하 권으로떨어졌다. 세계 최대의 커피·설탕·오렌지 수출 국이자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옥수수 수 출국인점을감안하면생산량감소가우 려되고있다.농산물가격정보기관아그 리센서스는“역사적인농작물손실을기 록할것”이라고내다봤다. 허경주기자 기후변화로농축산물피해…식탁마저위협 미·브라질등곡물창고국가들 폭염·한파로농작물수확부진 워싱턴주타코마에위치한미군기지에 서 근무하던 한인 장교가 산행에 나섰 10일캘리포니아주북서쪽니카시오저수지가역대급폭염으로바싹말라거북이등처럼갈라져있다. 다가실종됐다. 워싱턴주 카울릿츠 카운티 셰리프 국에 따르면 루이스 맥코드 합동기지 (JBLM) 육군 제1사단 소속 브라이언 양(25)중위가지난휴일인18일세인트 헬렌스의콜드워터로산행을갔다마지 막으로목격된뒤연락이두절됐다. 이에따라현재구조대가양중위수색 에나섰다.양중위는이날낮12시콜드 워터트레일헤드산책로에서산책을하 다실종된것으로추정되고있다. 양중위는5피트8인치의신장으로실 종당시파랑색조끼, 검은색또는빨강 색셔츠, 검은색또는빨강색반바지차 림이었던것으로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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