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D3 여야 대선 레이스 머뭇거리는윤석열앞에서$이준석vs 親尹중진들정면충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노 무현전대통령탄핵을 둘러싼 공방이 점입가경이다.1위주자이재명경기지사 와 2위주자이낙연전대표가치고받는 싸움에다른주자들까지가세하며확전 양상을 보이고있다. 과거에함몰된네 거티브 공방을 우려한 당 지도부가 경 고장을던지며수습에나섰다. 이지사와이전대표측은 23일사흘 째탄핵을 둘러싼 난타전을이어갔다. 이지사의측근인정성호 의원은 “자신 의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용서와 이해를 구하면 누가 계속 비난하겠는 가. 그러나 끝까지거짓과 위선으로 나 간다면모든것을잃게된다”고밝혔다. 이전대표를지목하지않았지만, 그가 2004년국회탄핵표결에참여한 사실 을염두에둔것이다.“반대표를던졌다” 는이전대표의해명이석연치않다는것 이다.이재명캠프수행실장인김남국의 원도 탄핵안 표결당일 2004년 3월 12 일자 동아일보기사를 소개하고 “기사 말미에‘이낙연의원등은 노 대통령기 자회견후탄핵찬성쪽으로돌아섰다’ 라고보도했다”고했다.기사작성자가 현재이낙연캠프정무실장인윤영찬의 원인점에서“취재된내용이더욱 더진 실에가깝다고생각할 수밖에없다”고 꼬집었다. 이낙연캠프상황본부장인최인호의 원은“이지사는정동영지지모임의공동 대표로활동하며오히려노전대통령을 여러차례저격했다”고맞받았다.이지사 가지지한정동영전의원이노전대통령 의반대에도열린우리당창당을주도한 과거사를들어맞불을놓은셈이다. 다른 주자들도 네거티브에 참전했 다. 탄핵표결에나선이전대표와추미 애전법무부 장관의‘친노무현계정통 성’에흠집이난것을틈타 ‘적통’임을부 각하겠다는 심산이다. 정세균 전 국무 총리는 “제가 마지막까지노전대통령 을지키고탄핵을막기위해의장석을지 킨사람”이라고했고,김두관의원은“이 재명후보는 그런말을 할 위치에있지 않고,이낙연후보는노무현의‘서자’는 커녕‘얼자’도되기어렵다”고싸잡아비 판했다. 반면 추 전 장관은 국회에서기자들 과만나 “불가피하게탄핵대열에동참 한 것은 사죄한다”면서도 “ ( 탄핵찬성 을 ) 회피하거나부정한바가없다”고했 다. 공방에따른불씨가번지는것을차 단하는동시에“반대했다”고해명한이 전대표를비판한것으로풀이된다. 대통령탄핵안 표결은무기명투표인 만큼진실을가릴방법은없다.그럼에도 대선주자들이국가의미래를논하기보 다상대의17년전행적을두고‘정통성’만 따지는태도는볼썽사납다는지적이많 다. 송영길대표는이날최고위원회의에 서“대선은과거에대한논쟁이아니라미 래로가기위한선택”이라며“자신이민주 당후보가되면나머지 5 명후보와지지 자들이나의본선당선을위해도와 줄 동 지라는생각을염두에두고 금 도를지 켜 달 라”고당부했다. 이서희기자 李-李네거티브전확전양상 이재명측“반성하면누가비난을” ‘윤영찬기사’인용하며꼬집기도 이낙연측“이지사가盧저격했다” 정세균^김두관도네거티브에동참 “정통성공방볼썽사납다”비난속 송영길“동지들생각염두에둬야” 이낙연전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창원의 창구경남도청의출입기자실을방문해취재진 과대화하고있다. 이낙연캠프제공 이재명(맨 왼쪽) 경기지사가 22일경기안양 시공무원들과 유흥주점불법영업단속을 하 고있다. 경기도제공 ‘ 범야권 대선주자 1위’ 윤석열전 검찰 총장의행보를두고국민의 힘 이내 홍 을 겪 고있다.이 준 석대표가국민의 힘 입당 에미지근한 반 응 을 보이고있는 윤전 총장을 겨냥 한 압박 수위를 높 이자, 당 내‘친윤석열계’의원들이이대표와정면 충 돌하면서다. 이대표가 윤전총장의입당을 거 듭 압박 하는것은일 종 의위기의 식때문 이 다. 윤전총장지지 율 과 국민의 힘 지지 율 이동 조 경 향 을보이고있어, 최근윤 전총장의미 숙 한 언 행이국민의 힘 은 물 론 ‘ 범야권 1위주자’의지지 율 하 락 을 가 져올 수있다는판단에서다.전날“윤 전총장지지 율 이위 험 하다”,“ 잘못 된 조 언 을 듣 고있을수있다’ 등의이대표의 발언 도사실상 윤전총장의입당을우 회적으로 압박 한것이다. 친윤의원들은이전대표를 겨냥 한불 만을 쏟 아 냈 다.정진석 ( 5 선 ) 의원은23일 “제1 야 당당수가 철학 과정 책 으로무장 하지 못 하고따 릉 이타기와 토론배틀 등 의이 벤트쇼 에만 매 몰되면정 권 연장을 위한 방석만 깔 아주게된다”고 힐 난했 다. 또 “4 · 7보 궐 선거에서국민의 힘 이 승 리 한 요 인은무 엇 인가”라며“윤석열이있어 서,국민의 힘 이그나마미래를 꿈꾸 는정 당의몰 골 을 갖 추게 됐 다”고했다.윤전 총장의친구인 권 성동 ( 4선 ) 의원도 “윤 전총장의지지 율 을위 험 하다고 평 하는 것은정치 평론 가나여당인사가할말”이 라고이대표를 직 격했다. 이대표도 물 러서지않았다. 페 이 스북 을통해“저이 준 석,당 외 주자의바짓가 랑 이를 붙 잡아 야 한다 느 니모 셔 와 야 한 다 느 니 꽃 가마를태 워야 된다 느 니하는 주장에선명하게반대한다”고 강조 했 다. ‘윤석열이보 궐 선거 승 리 요 인’이라 는정의원의주장에는 “서 울 시장 보 궐 선거에서모두가 배웠 어 야 하는 교훈 은 당이 중 심을잃고 흔 들리지않으면어 떤 선거도이길수있다는것”이라고반 박 했다. 서 울 시장 보 궐 선거당시 중 진들 이안 철 수 국민의당 대표를 지원한 사 실을거 론 하며“당내의원다수는부 화 뇌 동했지만 중 심을잡고 낚 이지않았던 국민들이주 역 이었던 승 리 였 다”고도했 다.이대표는이날당내 중 진들의반 발 에대해“ 너 무선을 넘 었다.정 중 동자세 로가 야 하는게아 닌 가”라고비판했다. 이대표와친윤계 중 진들의 설 전이이 어지면서당 분 위기도 어수선하다. 한 중 진의원은“이대표가윤전총장에게 나 쁜 이미지를 씌 우는것은바람 직 한태 도는아니다”라고지적했다. 그러나 중 진들이윤 전 총장을 추 켜 세우는 것에 대한 불만도적지않다. 당의대선주자 인 홍준 표 의원은 친윤계 중 진들을 겨 냥 해“당원과국민의 뜻 으로선 출 된대 표를 분별 없이 흔드 는 것은 잘못 된행 동”이라며“정당의구성원이사적인연 을 앞 세 워 공적 책 무를 망 각하는 것은 올 바른정당인의자세가아니다”고 비 판했다. 김현빈기자 정진석“당수가이벤트쇼에매몰” 이준석“중진들이너무선넘었다” 국민의 힘 대 권 주자인최재 형 전 감 사 원장이23일전 북 김제 금 산사에마 련 된 월주 스님 의 분향 소를 찾 았다. 독 실한기 독교 신자인최전원장이불 교 계지도자 를추모하는자리에참석한만큼이목이 집 중됐 다.정치선 언 후 처음 으로호남을 방 문 한점을 감 안해‘기 독교· 보수’ 색 에서 벗 어난‘통 합 행보’라는해석이나 온 다. 최전원장은이날오전 빈 소에서“월주 큰스님 은‘10 · 27 법난’으로고 문 과투 옥 의고 초 를 겪 으 셨음 에도불 굴 의의지와 자비의정신으로시민사회 발 전을위해 큰역 할을하신 분 ”이라며“’모든이를이 롭 게하라’는 큰 가 르침 으로 종교 계는 물 론 우리사회의 화합 과나 눔 의 큰족 적을 남기신어 르 신”이라고말했다. 금 산사방 문 일정을두고당내에선최전원장과황 교 안전대표를비 교 하는시각이있었다. 최전원장이입당후보수대 권 주자반열 에 올 라서 긴 했지만, 독 실한기 독교 신자 라는점에서당내대선주자인황전대표 와 유 사한이미지를 갖 고있기 때문 이다. 황전대표는재임시 잇 단‘ 종교편향 ’논 란 으로구 설 에오른바있다. 201 9 년석 가탄신일 봉축 법 요식 에 야 당대표자격 으로참석해 합 장을거부한것이대표적 사례다.그해11월에는 극 우성 향 인전 광 훈 목사의 종교 집회에참석했다.황전대 표를 평 가할 때 확장성면에서한계가있 다는지적이나오는이 유 다. 김현빈기자 월주스님영정앞 장로최재형합장 ‘통합행보’에눈길 이낙연경남도청에 이재명단속현장에 “황교안과확장성차별화”평가 문재인대통령이23일전북김제시금산사에서전날원적한 태공당월주대종사의빈소를조문하고있다. 청와대제공 俑 대통령,월주스님빈소찾아 판 커지는 ‘盧탄핵’ 난타전$ 송영길 “금도 지켜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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