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D5 코로나 4차 대유행 언덕넘어봉쇄뚫고$민주노총 800여명원주 집회강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민주노총 ) 이경찰의원천봉쇄를 뚫고 강원원주 집회를 끝내강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세를내세워집회자제를거듭요청해온 방역당국은“코로나19 수렁에서벗어나 고픈 국민들의바람에역행하는 행동” 이라며강력비판했다. 펆섣밚힎믾펂폺않 … 힟 컫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3일 오 후 2시원주의건강보험공단내부와인 근 10개지역에서동시다발집회를진행 했다. 50여명씩분산해집회를열었고, 총참석자는대기인원을포함한 800여 명이다. 민주노총은 “원주시에적용 중 인 사회적거리두기방역수칙에 따라 ‘50인미만’으로분산해집회를열었다” 고주장했다. 하지만원주시는전날민주노총집회 를차단하기위해“집회에대해서는 4단 계기준을 적용, 1인시위만 허용한다” 고 밝혔다. 원주시방침에따라 강원경 찰청은건보공단앞에차벽을설치하고 1,700여명의경찰 병력을 동원, 집회를 원천봉쇄했다. 이때문에이날원주시내곳곳에서는 하루 종일경찰과 민주노총 조합원사 이에쫓고쫓기는술래잡기가벌어졌다. 일부 노조원들은 건보공단 부근까지 왔다가경찰에막혀집회현장에진입하 지못하자,인근 수변공원을 통해언덕 을가로질러우회한뒤울타리까지넘어 집결했다. 집회현장에선 마스크를 쓰거나 얼 굴 가리개는 했지만 빼곡하게모여있 다 보니거리두기는 지켜지지않았다. 집회에참석한 한 노조원은 폭염때문 에어지럼증을 호소, 구급차로 긴급이 송되기도 했다. 집회는 오후 4시 20분 쯤끝났다. 집회과정에서양측간물리적충돌은 다행히없었다. 하지만인근 시민과 상 인들은민주노총집회에강한불쾌감을 나타냈다.한시민은“코로나로난리가 난 마당에집회를 한다니걱정이안 될 수없다”고불안감을나타냈다.집회현 장인근에선민주노총집회강행을규탄 하는혁신도시상인회의1인시위가벌어 지기도했다. 멂쫂뫃삶힏몮푷줆헪잂믾짆펔쁢섾 경찰과방역당국은민주노총에대해 엄정하게책임을묻겠다고경고했다.권 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은이날 “코로나19 수렁으로부터빨리 벗어나는게소상공인·자영업자를비롯 한모든국민의바람”이라며“이에역행 하는행위에는엄정한조치가뒤따르게 될것”이라고강조했다. 경찰관계자도 “이날상황에대해서는엄정하게사법처 리하겠다”고말했다. 반면민주노총은“정부가집회·시위의 자유를침해했다”며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신청했다.집회를막기위해 전날 갑자기시위에만 4단계를적용한 원주시방침을 두고 “다른일상은 3단 계인데, 유독집회·시위에만 4단계를적 용하는건 평등 권침해”라주장했다. 이 런 양측 간 갈등 은 30일에도 재 현 될가 능성 이 높 다.민주노총이이날집회 를강행한건한 창논 의중인건보공단 고 객센 터 직 고용문제를해결하기위해 서다. 하지만이문제 협 상은 오히 려악 화 되고있다.건보공단과 협 상이지지부 진해지자고 객센 터노조이은영수석부 지부장은이날 아예 단 식농성 에돌입했 다. 민주노총은 고 객센 터노조 지원을 위해30일에도집회를 예 고해 둔 상 태 다. 유환구기자 신속항원검사키트준비하고도청해부대에안줬다 부대원 90 % 가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확진판정을 받 은청 해부대34진 ( 문 무 대 왕 함 ) 에서 올 해2 월 출항 당시감염여부를 즉각 판 별할 수 있는‘신 속항 원 검 사 키트 ’를 챙 기라는지 시를 받 고도 실무 진이이를이행하지않 은 것으로 확인 됐 다. 항 원 검 사 키트 만 가 져갔더 라도발병 초 기 빠 른대처로대 규모 확산을 막을 수있었다는 점 에서 고강도문책이불가 피 해보인다. 해 군 은 23일 “지난해말 국방부에서 시 달 한‘신 속항 원 검 사 활 용지침’문서를 수 령 한뒤사용지침을 예 하함정에하 달 했다”며“문 무 대 왕 함에도 신 속항 원 검 사 키트 보급지시가내 려 졌으나 파 병전 격 리 ^실무 부대사이에확인이미 흡 해적 재 하지못한 채출항 했다”고밝혔다. 격 리부대는 출항 을 앞 둔 청해부대이고, 실무 부대는 해 군 본부 의 무실 을 말한 다.청해부대에지급 할 신 속항 원 검 사 키 트 를미리준비했지만,청해부대와해 군 의 무실 이제대로소통하지않 아검 사 키 트 가방치 된 것이다. 당 초 해 군 은신 속항 원 검 사 키트 를가 져 가지않은이유에대해 검 사정확도가 낮아 증상자 보조용 등 제한적으로 활 용하라는 지침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 군 관계자는 “해 군 본부 의 무실 이언 론 문의를확인하는과정에서본부가시 달 했 던 신 속항 원 검 사 키트 사용지침문 서에문 무 대 왕 함이포함 된 사 실 을인지 하지못했다”며 잘 못을시인했다. 청해부대 34진은 출항 당시간이 검 사 격 인‘신 속항체검 사 키트 ’ 800개만함 정에 실 었다. 항체검 사 키트 는진단대상 자의바이러스 보유 유 무 를 판정 할 수 없고, 항체생성 여부만확인가 능 한장 비다. 항체 가 생 기지않는 감염 초 기에 는 당연히정확도가 크게 떨 어질 수 밖 에없다. 실 제청해부대는감기증상자가 속출 한이 달 10일전 체 부대원301명중40여 명의신 속항체검 사를 실 시했지만,전원 ‘ 음성 ’ 판정이나왔다. 부 실 한 초 기진단 은 271명이코로나19에 걸 리는 최악 의 집단감염사 태 로이어졌다.감기증상자 가급증했을때 항 원 검 사 키트 로 검 사만 제대로했 더 라도신 속 한 격 리조치를 취 해 추 가확산을 억 제했을것이 란 비판이 나오는 배 경이다. 한 편 문 재 인대통 령 은 23일청해부대 원들의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 로나19 ) 집단감염사 태 에 “송구한 마 음 ”이라고했다. 지난 20일국 무 회의에 서“비판을 겸 허하게 받아 들여 야 한다” 며정부대 응 에대한유감을 표 한지사 흘 만에‘명시적사과’를한것이다. 조영빈^정지용기자 건보공단내부^인근10곳동시집회 시내곳곳서경찰과종일술래잡기 인근상인^시민“코로나시국에$” 정부“엄정처리할것”강력비판 해군의무실-청해부대소통미흡 챙겼다면대규모확산충분히방지 文대통령“송구”명시적사과 사회적거리두기3단계와집합금지행정명령에도집회를강행한민주노총조합원들이23일집회장소인강원원주시국민건강보험공단출입이경찰의원천봉쇄 에막히자인근언덕을넘고있다. 원주=연합뉴스 ☞ 1면’수도권4단계2주연장’에서계속 실 내 체육 시설에만 적용되 던 샤 워 실 운영 금 지도 실외 시설에까지확대적 용 된 다. 공 무 나경영에 필 수적인공 식 적행사 라해도 숙박 까지하는건 금 지했다.확 진자를 대거 쏟아 졌 던 백화점등 대 형 유통 매 장에는 QR 코 드 등 출 입명부관 리를 의 무화 하는 방안을 추 진한다. 전 시회· 박 람회 등 의경우 부스 내상주인 력은유전자증폭 ( PCR ) 검 사에따른 음 성 을확인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4단계2주간연장에 플 러 스 알파 조치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증 가세를 꺾 지못하면 “위험시설집합 금 지, 운영시간 제한 강 화 등 을 검토 하겠 다”고 밝혔다. 현행수도권 4단계에서 는유 흥 시설에는집합 금 지, 다중이용시 설에는오후10시영업시간제한을적용 하고있다. 2주뒤에는 헬 스장, 식 당, 카 페 와 같 은일상시설에대한집합 금 지까 지고 려 하겠다는 얘 기다. 손 영래중앙사고수 습 본부 ( 중수본 ) 사 회전 략 반장은“국민개개인에대한사적 통제는충분히강 화된 상 태 이기에다중 이용시설을중 심 으로제한을 검토할 수 밖 에없다”며“시설 별 위험도 평 가에따 라한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말했다. 비수도권의거리두기단계강 화 방안 도 논 의중이다.이날 0시기준비수도권 확진자수는 5 6 5명으로국내발 생환 자 중 35.9 % 로상당히 높 은비중을차지했 다.여 름휴 가 철 을 맞아 수도권확산세 가비수도권으로이어지는‘ 풍 선 효 과’가 고스 란 히나타나고있는 셈 이다. 하지만강 릉 은 4단계가적용되고, 대 전과부산은 3단계가적용되는 등 지역 별 확산세차이에따라 지자 체별 대 응 은 다르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대유행 이지 속 되고있는데 좁 은국 토 내에서지 역 별 단계를차 등 적용하는건어울리지 않다’는지적이이어지고있다.방역당국 관계자도“비수도권에는 3단계를일 괄 적용하자는제안이있어지 금논 의중으 로이르면 25일결과를발 표 하겠다”고 밝혔다. 한 편 , 2 6 일부터시 작 되는 50대 백 신 접 종자들에한해 화 이자 백 신 1, 2차 접 종주기를 3주에서4주로바 꿨 다.이를 위해 화 이자와모 더 나의 mRNA백 신1, 2차 접 종주기에대한규정을 최 대 6 주로 변경했다. 이 렇 게바 꾼 이유는원래50대전원이 1,2차 접 종주기가4주인모 더 나 백 신을 맞 을 예 정이었으나, 백 신수급 차질때 문에수도권거주자들은 화 이자 백 신을 맞 게 돼 서다. 50대화이자백신접종주기3주→4주로 수도권4단계2주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