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6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수산업자금품수수의혹’ 주호영청탁금지법위반수사검토 200만원상당대게 ㆍ 한우세트등 명절선물명목3번걸쳐받은정황 경찰,현직의원첫피의자조사검토 비수도권27일0시부터 ‘방역3단계’ 확진자중비수도권비중38%까지늘어 내달8일까지2주간거리두기일괄격상 모임4인제한 … 식당 ㆍ 카페오후10시 ‘스톱’ 27일0시부터비수도권의사회적거리 두기 단계가 3단계로 일제히 상향된다. ‘4차 대유행’국면에서 코로나19 확진 자중비수도권비중이연일 30%를넘 자 정부가 일괄 상향 조치에 나선 것이 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장(보건복지부장관)은 25일오후정부 서울청사에서브리핑을열고“비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단계를 27일부터 8월 8일까지약2주간3단계로상향조정하 기로결정했다”고밝혔다. 다만인구 10 만명이하시·군의경우지역별방역상 황과예방접종률을고려해각지방자치 단체가자율적으로정하도록했다.이로 써 25일 현재 2단계와 1단계를 적용하 고 있는 비수도권 18개 기초·광역자치 단체는 27일부터 3단계로 격상하게 된 다. 대전은4단계적용을검토중이다. 3 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선 사적모 임이 4명까지만허용된다. 단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돌봄활동을수행하는경우와임종으로 모이는경우등은예외로인정한다. 여기에수도권(4단계)에선허용되지않 경찰이주호영국민의힘의원이‘가짜 수산업자’김모(43)씨로부터수산물등 을제공받은정황을포착하고청탁금지 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확인됐다. 주의원이입건될경우, 현직국회의원 중에선 처음으로 가짜 수산업자 금품 수수사건에연루돼경찰조사를받게된 다.주의원이외에도김씨를알고지내던 전·현직 정치인들이 적지 않아, 경찰수 사가정치권으로확대될경우상당한파 장이예상된다. 25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경찰청강력범죄수사대는최근주의원 이김씨로부터200만원상당의수산물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제공받은 단서를 잡았다. 김씨는주의원측에대게와한 우세트를한차례씩보냈으며,주의원과 친분이있는A스님에게도주의원부탁 을받아120만원상당의수산물을전달 한것으로알려졌다. 청탁금지법에따르면공직자등은1회 100만원을초과하거나회계연도에300 만원을초과하는금품을받으면처벌하 도록규정돼있다.주의원이김씨로부터 받은수산물등의총액은300만원을초 과하진않지만, 김씨가A스님에게제공 한수산물가액은 1회기준인 100만원 을넘는다. 손효숙기자☞4면에계속 는상견례, 돌잔치, 스포츠경기, 예방접 종 완료자 등의 사적모임 제한 예외 조 치를지자체가자체적으로범위를조정 해적용하도록했다. 3단계에서는행사와집회가50인미만 만 허용되며, 결혼식·장례식도 49인까 지만참석할수있다.종교시설에는수용 인원의20%만입장해야한다.노래연습 장·식당·카페·목욕탕 등은 밤 10시까 지만운영하게된다. 이외에정부는유 흥시설에 대해선 집합금지, 실내체육시 설·학원·오락실 등은 밤 10시 운영 제 한을지자체에권고하기로했다. 박소영기자☞3면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