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종합 A2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교육 ◀1면서 계속 2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옥수수 선물은 563.12달러(5,000부 셀기준)에거래됐다. 이는올초가격인 485.75달러대비16%오른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옥수수 가격은 62% 뛰었다. 대두·소맥도 1년 전보다 각각54%, 22%나급등했다. 한파·가뭄과같은기후변화등이 3대 국제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이다. 특히커피선물가격은이날하루 에만10%폭등하며7년만에일일최대 상승 폭을 갈아치웠다.‘기후변화→작 황악화→곡물가격전방위상승’이현 실화하고있다는분석이다. 이상기후는 전 세계 곡창지대를 강타 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라니냐(동태평양적도부근의저수온현 상) 현상으로 미국과 브라질·아르헨티 나등이홍역을치렀고최근에는가뭄과 이례적한파가이어졌다. 한마디로날씨가종잡을수없는지경 이되면서작황이부진하다. 여기에바이오연료사용확대등도곡 물가격인상을유인하고있다. 실제유 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식 량가격지수는 지난해 5월 91에서 올 5 월 127.8로 치솟으며 2011년(131.9) 이 후 10년만에가장높은수준을기록했 다. 이기간에곡물36%,유지류124%,육 류12%, 설탕은57%각각뛰었다. 다행 히6월식량가격지수는124.6으로소폭 떨어졌지만북미를덮친폭염이다시가 격을밀어올릴것이라는관측이유력하 다. 각국소비자들은곡물가격급등의여 파를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체감할 가능성이크다는지적이다.특히식료품 가격인상은이미코로나19로휘청대는 신흥국과개발도상국에더큰타격을입 힐수있다. 블룸버그통신은“올해전세계식량수 입 가격이 1조7,000억달러 증가할 것” 이라며“일부국가는사회혼란이커질 수있다”고우려했다. 국제 곡물가격 줄줄이 급등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 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장소 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앨러지·전염병연 구소장은 2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CDC가코로나19백신접종을완전히 마친사람들에대해서도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마스크 관련 지 침개정을적극고려하고있다”고말했 다. 이와 관련, CNN은 조 바이든 행정부 가코로나19 델타변이급속확산에대 처하기 위해 마스크 지침 변경 논의를 시작했다고보도했다. CNN에따르면연방정부보건정책책 임자들과백악관은백신접종자에대한 마스크착용의무를철회한 CDC 지침 을재검토해야하는지를논의중이다. 파우치 소장은“우리는 잘못된 방향 으로 가고 있다”며“미 전역의 50%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문 제가커지고있다”고우려했다. 서한서기자 공공장소서마스크착용…CDC,적극검토 옥수수62%·대두54%상승 식량가격지수10년만에최고 2020년때발생한코로나19는트럼프 전대통령이‘우한 바이러스’ ‘쿵푸 플 루’라고 언급하면서 아시안에 대한 인 종차별, 반아시안증오범죄를촉발시켰 다. 안교수는“아시안이‘모델 마이너리 티’라고는하지만국가적위기가발생하 면언제든지문제의원인을아시안이민 자에게돌리며인종차별,증오범죄가발 생할 수 있다. 아시안의 이민 역사만큼 억압의역사도오래됐다. 아시안은모두 이민자이며 외국인이라는 인식을 바꿔 야한다”고전했다. 한편 고무적인 소식도 있는데, 일리노 이주에서는최근7월‘Teaching Act’를 도입해 공교육에 아시안아메리칸 역사 를가르치기로결정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3월 마이너리 티역사를학교교육과정에도입하기로 했으며, 그 외 오레곤, 코네티컷주 등이 아시안아메리칸 역사를 공교육 교육과 정에포함해가르치고있다. 뉴저지는 관련 안건이 현재 의회에 상 정돼있다. 한편 조지아주는 현재 관련 안건의 의회 상정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 다. 강의가끝난후최병일회장은앞으로 도아시안아메리칸역사교육의필요성 을더많은사람에게알리는기회를마 련하도록노력하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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