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7월 28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박성제MBC사장이2020도쿄올림 픽을중계하면서잇따라논란을일으 킨데대해“지구인의우정과연대, 화 합이라는올림픽정신을훼손한데대 해머리숙여사죄드린다”고밝혔다. 박사장은26일(한국시간기준) 마포 구상암동MBC경영센터에서대국민 사과기자회견을열고“신중하지못한 방송,참가국에대한배려가결여된방 송으로마음에상처를입은해당국가 국민들과실망하신시청자들께MBC 콘텐츠최고책임자로서머리숙여사 죄드린다”고했다. 박사장은이번사태와관련해우크 라이나와 루마니아 대사관에는 사과 서한을 전달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외신들에도 사과문과 영상을보낼예정이라고밝혔다. 다만 아이티의경우국내에서대사관이철 수해아직서한을전달하지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급하게 1 차경위를파악해보니특정몇몇제작 진을징계하는것으로그칠수없는,기 본적인규범인식과콘텐츠검수시스 템에문제가있는것으로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월 단행된 MBC 스포츠국 조직개편으로인한내부갈등을인정 하면서도자회사로의업무이관이문 제의원인이라는지적에는“동의하기 어렵다”고생각을밝혔다. 박사장은“근본원인은기술적인문 제가아닌올림픽정신을훼손하고참 가국을존중하지못한규범적인식의 미비에있다고본다.그리고이를시스 템적으로 걸러내지 못한 것을 1차적 인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MBC박성제사장 ‘도쿄 올림픽’ 방송사고 대국민 사과 박성제 MBC 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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