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D5 與 대선 레이스 ( ) ( ) ( ) ( ) 자제하고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선주자이 름 으 로 네 거 티브메 시지를내면지도자이미 지에상 처 를입고, 대선후보 경선이후 화 학 적결 합 도어려 워 지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헣 , 뽊 , 핞앟 … 삲퍟푷쩣 하는 공 간 으로 S N S를 활용 한다. 22 일이후 ‘기본 소 득 반론에관한이재명 생 각 ’ 시리 즈 를 5번에 걸쳐 올렸다. 경 기지사 현업 에 묶 여 광 폭 행 보를 할 수 없는 약 점을 극 복하는 데도 S N S를 이 용 한다. 2 4 일 방역수 칙 위반 유 흥 업소 를 급 습한 사진을 게시한 게대표 1 8 일전남 광양 시 옥룡 면 옥룡 사지를 찾 아 노무 현 전대통령이후보 시 절 마 셨 다는 샘 물을 마시는 모습을 공 개 했 다.‘자 궁 경부 암 백 신 국가 책임 제’ 등여 성유권자 겨 냥공 약 도S N S에서상세히 소개 한다. 정세 균 전국무 총 리와 김두 관의원은 보다공격적이다.정전 총 리는 22일“ 앞 뒤 안맞는기본 소 득발표,이재명후보 의도 덕 성논란을 덮 어보려는방패 막 이 는아 니 겠지요 ? ”라고 썼 다. 박용 진의원은S N S에서공 약홍 보에 집중한다.동 영 상을적 극활용 하는데,‘진 지 함 ’을되도 록 피한다.자 신 이 코 로나1 9 검 사를기다리는 영 상을올리거나,하 늘 에 뜬 무지 개 사진을공유하는식이다. 추미 애 전법무부장관은자 신 의 팬덤 을 자주 부 각 한다. 2 6 일에는 “추 후보 가지지자를위해목 소 리를내주고계시 지않 았 다면 버티 지못했을 것이다. 가 진 돈 을 ( 후원 금 으로 ) 다보 낸 다”는 글 을지인으로부 터 받 았 다고 소개 하면서 “사 랑 한다”고 썼 다. 단 순 일정공지를 제 외 한 게시물 건 수를보면,정전 총 리가 6 0 건 을올려가 장많 았 다.이지사 ( 5 9건 ) 와 박 의원 ( 51 ) 신종코 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 로나 1 9 ) 은선거 운 동의모습을 확 바 꿨 다.대 규 모인원이모이는게어려 워 지다보 니 , 사회관계 망 서비스 ( S N S ) 의 영향 력이 커 졌 다.더불어민주당대선주자들도S N S 에서저마다의방법으로국민들에게말 을 걸 고있다. 핂핺졓 VS 핂빧펾 … 쁢탆풚솒힏헟 픎팖탆풂삲 27일민주당 대선주자 6 명의 페 이스 북 을 살펴 봤다. 사진 중심의인스타그 램 , 단문위주의트위 터 보단 ‘정치적말 걸 기’에특화된 공 간 이란 점에서다. 민 주당 대선후보예비경선 ( 컷 오프 ) 이실 시된이달 11일부 터 2 6 일까지, 6 명이본 인명의계정에올 린 게시물은 3 00 개 에 달했다. S N S 메 시지는대선주자본인의언어 로여 겨 진다.언론을 통할 때 보다 대선 주자와 유권자 사이이 체 감 거리가 짧 다.이에‘점 잖 은언어’를주로골라 쓰 는 것이 6 명의공통된전략이다.이재명경 기지사와이낙연전민주당대표는여권 대선주자 1위를 놓 고치열하게 싸 우고 있지만, S N S에선서로를 향 한 공격을 “흑역사남길라” 신중·자제$네거티브전쟁도쉬어가는 ‘SNS정치학’ 與대선주자소셜미디어활용법 코로나로 SNS선거영향력확대 후보 6명, 15일간게시물 300개 “네거티브메시지,이미지에상처” 언론속치열한공방과는다르게 점잖은언어고르고공격최소화 정책홍보하거나논평공간으로 ( ) (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 서열린원내대책회의에참석해모두발언을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사진왼쪽부터추미애,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대선주자와각자의SNS 게시물. 30 ( ) ( ) ( ) ( ) , , 이지사는 대표 공 약 인 ‘기본 소 득’을 홍 보하거나 자 신 을 향 한 공격을 반 박 적이다. 이전대표는지역방문과 간담 회등 바 쁜 일정을 S N S에서주로 소개 한다. ( ) ( ) ( 건 ) 이 뒤 를이었고, 김 의원은 2 9건 으로 S N S 활 동에가장 소극 적이었다. 신은별기자 ( ) ( ) 풂삲 ( ) ( ) ( ) . , , , , , . 30 2021년7월28일수요일 이재명경기지사 특유의직설적인화 법이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본경선레 이스를 달구고있다.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질문에“바지를한번더내릴까요” 라고 응수하고 호남 집권불가론으로 해석된‘백제발언’등설화가이어지면서 다.이지사를유력대선주자반열에올 렸던 ‘사이다화법’이발목을잡는역설 적상황에빠진셈이다. 이지사는예비경선초반에는상대후 보의공세에대응을자제했다.여당 1위 후보로서‘안정감’ 부족하다는 지적을 의식한 전략이었다. 2017년당 대선후 보경선과정에서추격주자로서1위주 자였던문재인대통령을거세게몰아붙 이면서친문재인계와 감정의골이깊어 진트라우마를의식해서다.그러나장기 인‘사이다발언’을자제한것은결과적 으로 전략상 실패였다는 게캠프의진 단이었다.이지사캠프는본경선에돌입 과동시에“부자몸조심할필요가없다” 고결론짓고사이다모드로전환했다. 그러나이번에는“대선주자의입이너 무거칠다”며도마에올랐다.이지사가 15일TBS 라디오에서“정말로필요한 민생에관한것 ( 법안 ) 은과감하게날치 기해줘야 된다”고 한 발언이대표적이 다.야권에서는아예“조폭정치”라며공 세를폈다. 여권대선주자중 1위인이지사가당 내경쟁주자는 물론야당의공세를 받 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맞대응하 기위한이지사의발언이매번구설에오 르는것은 ‘불안한 대선주자’라는이미 지를굳힐수있다는점에서캠프내우 려가 크다.이지사입장에서는 하고싶 은 말을하지않아도, 거침없이쏟아내 도비판받는딜레마에갇힌셈이다. 이지사 캠프는 이전의 수세적인 모 습으로는 돌아가지않겠다는 입장이 다.‘이재명다움’을포기하는것은득보 다실이많다는 판단에서다. 캠프에따 르면,이지사가 ‘사이다본능’을회복하 면서2위주자인이낙연전대표의추격 세도주춤하고있다고보고있다.이지 사캠프에참여한한의원은“이지사특 유의거침없이말하는모습에국민들도 어느정도내성이생겼다”며“논란성발 언이나오더라도 ( 지지율이 ) 크게흔들 리지않을것”이라고내다봤다. 다른캠 프관계자는“이지사는본인답게할말 을하되, 그로인한 공격에대해선캠프 에서일사불란하게 반격할 방침”이라 고했다. 다만 ‘백제발언’에대한이전대표의 공세는 발언의진의를 왜곡한 부당한 공격이라고보고있다.이지사는이와관 련해“지역주의타파를위해노력해왔는 데,이번일은억울해서도저히그냥넘어 가지못하겠다”며격분했다고한다. 당 원로인유인태전의원은이날KBS라디 오에 출 연해“그 런뜻 ( 호남비하 ) 은아 니 었다고보는데, ( 이지사가 ) 트집을잡힐 오해를 살 만한말을한것도사실”이라 고 꼬 집었다.대선주자의말이많으면그 만 큼 상대에게공세의 빌 미를제공할수 있다는 얘 기다. 이서희기자 헣 , ( ) ( ) 핂핺졓 VS 핂빧펾 … 쁢탆풚솒힏헟 픎팖탆풂삲 ( ) 김빠져도, 톡쏴도난리$사이다에갇힌이재명 예비경선서반격자제,전략적실패 백제공방에사이다반격하자설화 유력주자띄웠던화법이발목잡아 ( ) (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 서열린원내대책회의에참석해모두발언을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사진왼쪽부터추미애,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대선주자와각자의SNS 게시물. ( ) ( ) ( ) ( ) 헣 , 뽊 , 핞앟 … 삲퍟푷쩣 ( ) ( ) 윤호중“조국 딸 동창진술번복, 공수처수사 착수를” 윤 호중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는 27 일조국전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의 고 교 동 창 이 최근 진 술 을 번복한 것에 대해“고위공직자 범죄 수사 처 가 사 건 의 전모를 밝 히고관련자수사에 착 수하 길 바란다”고 밝혔 다. 윤 원내대표는이날국회에서열 린 원 내대 책 회의에서“조전장관의 딸 조민 씨 의 묻 힐 뻔 했던진실이마침내드러 났 다”며“고 교 동 창 장모 군 이‘ 영 상 속 인 물이조민이맞다, 내보복심이진실을 가렸다’며 용 기를내진실을 밝혔 다”고 환 영 했다. 조민 씨 와 한 영외 고 유 학 반 동 창 인 장 씨 는 지 난 25일 사회관계 망 서비스 ( S N S ) 를 통해“200 9 년 5 월 서울대세 미나에조민 씨 가참석한게맞다”고 밝 혔 다. 장 씨 는 앞 서조전장관에게유 죄 를선고한 1심재판에 증 인으로나와조 씨 가세미나에참석하지않 았 다고 증 언 했었다. 윤 원내대표는 장 씨 진 술 과 관련한 수사와 1심재판 결과를 ‘날조된진실’ 로 규 정했다.그러면서“한 줌 도안되는 검찰 권력유지를위해국론마저분열시 킨 그사 람 이 책임 지기는 커녕 오히려국 민통 합운운 하며야당대권주자로나서 는 현 실이통 탄 할 노 릇 ”이라며 범 야권 대선주자인 윤 석열전 검찰총 장을저격 했다. 또 공수 처 에수사를 촉 구한 동시 에“ 검찰 은 즉 시감 찰 에 착 수해야하고 인권보호관도 진상 규 명에나서야 한 다”고요구했다. 원내대 책 회의는주로정 책 과민생 현 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하지만이날 원 내주도부의 첫 발언은조국사태였던셈 이다.한 준 호원내대 변 인은회의후기자 들과만나“오 늘 원내대표 께 서조전장 관 딸 에대해진실을 밝혀준 장 군 의 용 기에대해감사말 씀 을드렸다”며“ 검찰 의선 택 적수사에대해 ( 조전장관 ) 가 족이파 탄 났 는데이부분에대해공수 처 가 사 건 전모를 밝 히고 법무부의감 찰착 수를요구했다”고설명했다. 지 난 6월송영길 대표의사과이후당 지도부는 ‘조국 사태’와 관련해거리를 둬 왔다. 그러나지 난 2 3 일국회법제사 법위원장자리를내년후반기국회에서 국민의 힘 에넘 겨 주기로한여야 간합 의 발표이후민주당 강 성지지 층 의불만이 잇 따르면서,원내지도부가이를수습하 기위해‘조국 카 드’를다시 꺼낸 게아 니 냐 는시 각 도나 온 다. 이성택기자 원내대책회의서이례적인발언 “날조된진실드러나”윤석열저격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 서열린원내대책회의에참석해모두발언을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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