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8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올림픽안떨렸다” … 시상대휩쓴 ‘겁없는10대들’ 스케이트보드여자스트리트부문 메달리스트평균14세역대최연소 정전협정날맞춰…남북통신선살렸다 北일방차단13개월만에전격복원 文대통령 ㆍ 김정은석달친서교환결과 서해軍통신 ㆍ 연락사무소등통화재개 정상핫라인재개 ㆍ 정상회담논의안해 평화프로세스재가동동력될지주목 남북이27일연락채널을전격복원했 다. 지난해 6월탈북민단체의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북한이 일방적으로 통 신연락선을 차단한 지 13개월 만이다.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인 이 날통신선을복원한것은문재인대통령 과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올4월판 문점선언 3주년을 계기로 수차례 친서 를교환한결과다. 임기말인문재인정부의한반도평화 프로세스재가동을위한동력확보계기 가될지주목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 핑을통해“남과북은이날오전10시를 기해그간단절됐던남북간통신연락선 을복원하기로했다”고밝혔다. 북한도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 해“수뇌분들의합의에따라북남쌍방 은모든북남통신연락선들을재가동하 는조치를취했다”고밝혔다. 비슷한시 점에동일한내용의합의를공개한것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선수가되고싶어요.” 26일도쿄아리아케어반스포츠파크 에서펼쳐진2020도쿄올림픽스케이트 보드여자스트리트부문에서일본의니 시야모미지가금메달을차지했다. 13세 330일의어린나이인그는종전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수영 여자 200m 평영의 이와자키 교코가 기록한 14세6일의기록을깨고일본역대올림 픽최연소금메달리스트로이름을올렸 다.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니시야는 올림픽이라 는큰무대에서긴장하지않았냐는질문 에“다른대회와다를건없었다.처음엔 긴장했지만 그 뒤에는 안 떨렸다”고 당 찬모습을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 택된스케이트보드여자스트리트부문 은‘10대들의천국’이다. 니시야뿐아니 라은메달과동메달을딴브라질의라이 사 릴(13세 203일)과 일본의 후나 나카 야마(16세)까지시상대에선3명이모두 10대다.영국공영방송BBC는“시상대 에오른 3명의평균연령은 14세 191일 로개인경기에서올림픽역사상최연소” 라고보도했다. 윤태석기자☞3면에계속 양측간사전조율이있었음을볼수있 는대목이다. ★관련기사4면 복원된 통신선은 판문점과 남북공동 연락사무소, 동·서해상군통신선으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포함되지 않았 다. 합의에 따라 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오전 10시, 남북연락사무소는 오전 11 시부터 각각 남북 간 통화를 재개했다. 통일부와국방부는이날오후부터매일 두차례북측과정기통화를이어갈방침 이다. 양측은 통신선 복원을 계기로 남 북관계개선필요성에도공감대를보였 다. 박 수석은“남북 간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회복하고관계를다시진전시켜 나가기로 한 데 대해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도“통신선 복원 이북남관계개선에긍정적으로작용할 것”이라며의미를부여했다. 정승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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