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29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무역 통상을 위해캘리포니아주LA에설치한사무소 들의활동범위가넓어지면서대미무역 의교두보역할을톡톡히하고있다. 한인마켓을중심으로지역농수산특 산물을판매하는판촉전을펼치는가하 면온라인장터를개설해한국과미국업 체들의거래를도모하는사업들을추진 하고있어사무소들은그야말로고향을 위해발로뛰고있다.한국지방자치단체 가현재LA에무역및통상사무소를운 영하고있는곳은5곳으로,경기도,경상 남도와경상북도,부산광역시,전라남도 통상사무소등이다. 이들 사무소들이 설치된 주된 목적은 해당지방자치단체지역내중소업체들 의 대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다. 일종의대미수출첨병역할을수행하고 있는것이다. 이중최근들어가장활발한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 전라남도 LA 통상 사무소다. 전라남도 LA 통상사무소는 2017년부터지역특산품판매를위해상 설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캘리포니 아 4곳을 포함해 미 전역에 7곳의 상설 판매장을 보유하 고 있다. 상설판매 장을 활용해 올해 총 10회걸쳐특산 품판촉전을실시해상반기대미수출액 만 5,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6% 성 장하는성과를냈다. 여기에지난해7월부터운영해오고있 는아마존브랜드관도자리를잡아가면 서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62만달러의 수출실적을올렸다. 현재 33개의 전라남도 중소업체의 제 품 80여 가지가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20여개 새 품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LA 통상사무소서명섭소장은“9월상설판 매장3곳을더늘리면서하반기특산품 판촉행사도8회정도개최할예정”이라 며“아마존브랜드관홍보를위해다양 한SNS매체를활용한비대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경상남도LA사무소역시특산품판매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에끝난특산품판촉전은‘울타리몰’과 협업을통해성공적으로실시해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남도 LA사무소는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도내 수출지원부서와 긴밀하게협력해온라인수출상담회를 비롯해오프라인판촉전을병행해하반 기에추진한다는계획을세워놓고있다. 경기도의 경우는 온라인을 활용한 도 내중소업체와미국내업체사이이거래 를촉진시키는사업을전개하고있다. 경기비즈니스센터 LA는‘G-페어’ (fair)라는일종의업체간거래장터를온 라인상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G-페 어를기반으로관내중소기업을대상으 로영업과마케팅을지원한다는게경기 비즈니스센터의계획이다. 경기비즈니스센터 LA 김덕수 소장은 “오는 10월에개최할G-페어에는벌써 50여개 미국 내 바이어 업체들이 참가 신청을했으며지난해경험을바탕으로 성공가능성을높이는쪽으로힘쓸생각 ”이라고말했다. <남상욱기자> ‘한국 고향 특산물’ 미 시장 공략 가속화 경기·경남북등 지자체 미주사무소들 한인마켓 판촉전·온라인 장터 강화 지 역 특 산품 판 촉전 모 습. <전라 남도 L A 통 상 사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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