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7월 30일(금) E 디스크수술을받은뒤시간이지 나면서허리 통증과다리저림 증상 이생길수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노화 돼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 때문일 수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 터널과 같이 이어진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 을 누르는 질병이다. 디스크가 신경 을 누르는 것과 달리 인대나 뼈 관 절 등이 자라서 신경을 누르는 경 우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한 다. 척추관협착증이 생기면 허리디스 크와 비슷하게 허리 통증과 다리 저 림, 오래 걷지 못한다. 심하면 하지 마비증상을겪는다.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기초 검사로도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다. 하지만 X선 촬영과 척수강조영술,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 (MRI) 등으로 정밀 검사해야 정확히 진단할수있다. 척추관협착증초기에는주사와약 물치료, 자세교정과물리치료등으 로 치료한다. 그래도 통증이 심하고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면 풍선신경 성형술을고려해볼수있다. 풍선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로 이 뤄진다. 꼬리뼈의 천추열공을 통해 특수카테터가질병발생부위로접 근하는 방식이다. 좁아진 척추관에 서 카테터 끝에 있는 풍선으로 공 간을 넓혀주고 약물을 적용해 치료 한다. 조인해 고려대 안암병원 통증센 터(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풍선신 경성형술은 신경차단술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기저 질환으로 수술 이나 시술에 제한이 있는 환자에게 도 안전하게 시도할 수 있다”며“척 추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 에 시술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할 때 도 다른 치료법을 택하는 데 제한 이없다”고했다. 조교수는“이미디스크나척추관 협착증수술을받은사람가운데시 간이지나심한요통이나다리저림, 통증을겪을때도풍선신경성형술로 치료할 수 있다”며“통증을 참지 말 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50~60대 여성 가운데 만성적인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 다. 허리통증이생기면대부분허리 디스크와척추관협착증을먼저떠올 리지만‘척추전방전위증’일 가능성 도 높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질 환 중 디스크 다음으로 흔하기 때문 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척추의위, 아래 뼈가 어긋나면서 변형과 통증이 일 어나는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가벼운 운동 후 통증이나 외상 후 통증으로도발생한다. 척추전방전위증환자는연평균 18 만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건강보 험심사평가원). 50~70대환자가전체 환자의 89.1%이고, 이 중 80% 이상 이여성이었다. 50~60대 여성이 척추전방전위증 에 잘 걸리는 이유는 여성 근육량이 남성의 3분의 2수준으로 적은 데다 폐경기를지나며여성호르몬이줄어 든 탓으로 분석된다. 학계에서도 척 추전방전위증의 여성 유병률이 남성 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학선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장 (신경외과 전문의)은“여성은 남성보 다 체력이 약해 외부 활동을 하다가 사소한 충격 등으로 척추전방전위증 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척추 전방전위증은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척추관협착증과 증상이 비슷해 잘못된 자가 진단으 로병을키우기쉽다”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따르면 7, 8 월 여름철에 척추전방전위증 환자가 크게늘어났다. 이는여름휴가철야 외 활동과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기 온차등이원인일수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오래 걸을수록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앉았다 일어 설 때, 허리를 펼 때 통증이 발생한 다. 다리가저리고아프며엉치부위 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할 때 가많다. 하지만 척추전방전위증은 신경관 이 좁아지면서 통증과 저림이 생기 는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척추 뼈가 어긋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위쪽 뼈가 밀려나오면 비만이 아닌 사람 도 배가 나와 보일 수 있고, 아래쪽 뼈가 밀려 나오면 엉덩이가 뒤로 빠 져오리걸음을걷게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증상 정도에 따 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진행 정도가 심해 신경이 눌렸다면 수술이 필요 할수도있다. 진단은X선검사만으로척추뼈의 어긋난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질환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 료등비수술적치료가가능하다하 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비수술 적 치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으면 ‘경막외신경감압술’ 등시술로치료 할수있다. 경막외 신경감압술은 꼬리뼈에 2 ㎜ 두께의 작은 관을 넣어 척추 신 경을 둘러싼 경막 바깥 공간을 타고 올라가 염증 부위를 직접 관찰하면 서치료하는방법이다. 시술시간이짧고, 당일퇴원이가 능하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효과를볼수없거나증상이악화됐 다면 척추유합술 등 수술이 필요할 수있다. 이때꼭필요할때에만수술 을 시행하며 최소 침습으로 척추유 합술을시행하게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예방하려면 갱 년기후여성이라면일상생활이나가 사노동시허리를굽히는자세와오 래 서 있는 것을 삼가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로 걷기, 수영 등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 이다. 이학선 센터장은“척추전방전위증 은 뼈의 어긋난 정도가 적을수록 치 료하기 쉽기 때문에 초기에 빨리 치 료하는것이최선”이라며“허리통증 으로 척추전방전위증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전문의 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좋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근육량적은50대이상여성의만성적허리통증 Tuesday, July 27, 2021 A21 ■ 척추전방전위증 허리통증ㆍ다리당김등 척추관협착증과 증상비슷 수술후재발한허리통증, 참는것이능사? 척추관협착증치료하는풍선신경성형술 기존수술후재발환자에도적용가능 척추관협착증수술후에도허리통증이계속되면풍선신경성형술을고려해볼수있다. <이미지투데이> 근육량이적은 50~60대여성들이척추의위, 아래뼈가어긋나면서변형돼통증을 유발하는척추전방전위증으로많이고생한다. <이미지투데이>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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