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A5 종합 재외선거우편투표도입 한국국회법안또발의 한국 국회에 재외국민들의 투표 편의 를제고하기위한우편투표제도를도입 하자는 법안이 또 발의됐다. 국회 행정 안전위원회 이은주 의원(정의당)은 재 외국민우편투표도입을위한공직선거 법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재외선거 우편투표 도입외에도 2회이상미투표재외선거 인 명부 삭제 조항폐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등의경우재외투표소운영시간 조근거삽입등의내용도함께담겼다. 지난해 치러진 21대 총선은 코로나19 팬데믹상황속에서치러졌지만,한국내 투표의 경우 66.2%라는 역대 최고의 총선투표율을기록했다.그러나재외국 민투표는23.8%라는역대최저의투표 율을기록했다. 21대총선당시코로나 로 인해 55개국 91개 공관의 재외선거 사무를 중지했고, 36개 공관은 재외투 표기간을단축운영했다. 조진우기자 인도네시아거주50대 혈전으로양다리괴사 “한인 남성분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데, 수술비가 없습니다.” 지난 23일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 의소(코참) 단톡방에도움을호소하는 글이올라오자송창근회장은“우리가 돕자”며곧바로나섰다. 또같은소식을접한재인도네시아한 인회박재한회장도“합동해서무조건 도웁시다. 해외에서 너무 서글프고 안 타까운일”이라고나섰고, 박태성대사 도 영사팀을 통해 조력을 제공하도록 했다. 한인사회에따르면자카르타외곽땅 그랑에 거주하던 50대 한인 남성 A씨 는한달전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코로나19)에걸렸다. 병실을 구하지 못해 자가격리 치료를 받던 A씨는 보름 전 가까스로 입원해 중환자실에서치료받고최근음성판정 을받았다. 하지만평소당뇨병등지병이있던A 씨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다리에 혈전 이생겼고, 두다리모두손쓸도리없 이 괴사했다. 혈전증은 코로나의 다양 한후유증가운데하나다. A씨는23일저녁서부자바반둥의병 원에서왼쪽다리는정강이부위, 오른 쪽 다리는 허벅지 부위에서 절단하는 수술을했고, 25일밤긴급히 2차수술 도받았다. 그는현재중환자실에서안정제를투 여받고, 계속깊은잠에빠져있는상태 다. A씨의 십년지기인 김두현씨는 27일 “수술후출혈로수혈을계속해야하는 데 혈액(PRC A+)이 많이 모자란다고 들었다”며“한인들이나서서헌혈해주 고 싶어도 코로나 때문에 헌혈을 받지 않는상황”이라고말했다. 코로나후유증한인,두다리절단 여름 감기 다시 기승 올여름감기와기침은예년에비해 심하다. 감기에 걸렸던 사람들은 코막힘은 물론귀가멍멍하고목이쉰듯한증 상이2주가량계속된다고한다.코로 나19 방역지침이 독감과 감기, 기타 바이러스전파를막는효과를냈다. 그러나이제마스크를벗고사교모 임과허그, 악수등을다시하면서감 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백 신을 접종하고도 가슴 통증이 느껴 지자코로나19를의심하며병원을찾 은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그냥 감기 라는 소리에 안도는 했지만 감기와 기침이심해자발적인격리를하기도 한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유난히 덥고 연 신 재치기를 하는 여름을 맞은 데는 여러요인이있다고말한다. 팬데믹 봉쇄령이 코로나19 감염을 막아주긴했지만지하철로통근하고 사무실에서시간을보내고어린이집 과학교에서친구들과함께지내면서 매일접하던일반적인병균들에대한 노출기회를놓쳤다. 전문가들은 면역 체계가 예전만큼 강할 수도 있지만 한동안 세균이나 박테리아 등을 접하지 않았기에 병 균에 다시 노출되면 회복에 소요되 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진다고 말한 다. 또, 과거에는일부바이러스노출에 의해 면역력이 유지되었지만 팬데믹 이후집에만머물러있다보니면역력 이약해졌을가능성도제기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 여름 전형적인 감기와 독감 증상을 유발 하는바이러스감염(RSV와HPIV)을 비롯한일반적인호흡기질환이증가 하고있다고밝혔다. CDC에 따르면 영유아나 노인에게 특히 위험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 스(RSV)가여름에급증하는것은이 례적이다. RSV 급증은 몇몇 남부의 주들에게 두드러졌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기시작했다. 주로어린이들을 감염시켰고 그 중 일부는 심각한 증 상을보여입원했다. RSV는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호 주, 뉴질랜드에서도급증하고있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 쇄령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코로 나19 방역으로 어린이들이 각종 병 균들에 노출될 기회가 없어 면역 기 능이저하되었다. 영유아의RSV발병은가을에서겨 울로넘어가면서환자가발생하는것 이 보통이나 지난해 RSV 환자가 거 의 없어 여름에 환자가 급증하는 현 상이나타났다. 하은선기자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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