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A6 종교 “북 억류 한국계 미국인 3명 풀려난 순간 평생 못잊어”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시에서 태어난폼페이오장관은어린시 절부모님손에이끌려주일학교 에다니던평범한‘선데이크리스 천’에지나지않았다. 신앙에 관심은 없었고 농구 선 수가꿈이었던그가독실한신앙 을갖게된계기는육군사관학교 인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면서 다. 1학년이던 폼페이오 장관에 게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명 이다가와성경공부에초대했고 성경공부를통해성경읽는방법 과 예수님을 인격체로 사랑하는 법등을배우게됐다고한다. 이후 육군을 제대한 폼페이오 장관은 캔자스 시티에서 정착하 면서본격적인신앙인의길을걷 기시작했다. 부인과 함께 주일학교에서 5학 년학생들을가르치기도했던장 관은국무장관재직시절가장기 억에 남는 일로 북한을 방문, 당 시북한억류된한국계미국인 3 명을석방시킨일을꼽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장관 취 임2주차에김정은북한국무위 원장과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조 율하기위해북한을방문했다. 두 번째 방문 자리에서 폼페이 오장관은도널드트럼프대통령 이북한억류된한국계미국인김 동철, 김학송, 김상덕 씨 등을 미 국으로송환해주길원한다는메 시지를 김 국무 위원장에게 전했 다.그러나김국무위원장은즉답 은 피한 채‘트럼프 대통령이 억 류 미국인 3명이 돌아오길 정말 로 원하나?’라는 애매모호한 질 문만던져왔다. 결국미국으로돌 아오기로예정된날큰성과없이 비행기에 오르려는 순간 북한측 밴 차량이 와서 미국 관리 몇 명 을태우고어디론가가더니곧바 로 억류 미국인 3명을 태우고 돌 아왔다고한다. 폼페이오장관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잊을 수 없는매우감동적인순간이었다” 라며“김정은 국무 위원장, 탈레 반 지도자, 중동 국가 지도자 등 을만나기전에하나님께지혜와 힘을달라고기도한다”라고간증 했다. 요즘젊은세대에게해주고 싶은말이있느냐라는질문에폼 페이 장관은“공립 학교 등에서 젊은 세대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공격받고 있다”라며‘부모를 공 경할 것, 열심히 일할 것, 진실을 전할것, 믿음을지킬것’등을부 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 서“이 네 가지만 지키려고 노력 하면 주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 이라고덧붙였다. 폼페이오장관은퇴임이후에도 교회와기독교단체행사등을중 심으로활발한신앙간증활동을 이어가고있다. 지난달 텍사스에서 개최된‘전 국종교방송인협회’컨벤션에서 는종교자유를강조하면중국정 부의종교탄압을강하게비판하 기도했다. 폼페이오장관은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탄압을‘대량 학살’로 지칭하며“종교 자유를 위한 싸움을 이어 가겠다”라는 종교적신념을밝힌바있다. 준최객원기자 마이크폼페오전국무장관이25일LA동부의한교회를방문,간증집회를가 졌다.치노힐스에위치한갈보리채플을방문한폼페오장관은이날자신이기 독교신앙을접하게된계기와국무장관재직시절있었던일,젊은세대에게 해주고싶은말들을교인들에게약40분간전달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LA 동부 교회에서 신앙 간증 재직 시 있었던 일 젊은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전해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25 일 LA 동부갈보리 채플치노힐스에서 신앙 간증을 하는 모습. <갈보리 채플 치노 힐스유튜브채널> 수개월 전부터 관련 성경 구절 정하는 목사 가장 많아 ‘목사들은 언제부터 주일 설교 준비할까?’ 목사가담당해야하는교회사역 은 다양하다. 교회 행정을 관리해 야하는가하면교인들의영적생활 도 신경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 장중요한사역중하나가바로주 일 설교다. 교인들이 일주일간 영 적 충전을 책임지는 주일 설교. 목 사들은과연언제부터주일설교를 준비할까? 조사대상개신교목사의절반이 상은적어도1달전에주일설교주 제와 관련 성경 구절을 구상하는 것으로조사됐다. 2개월~5개월전에설교준비한다 는목사가약22%로가장많았고1 년전에설교주제를정해놓는다는 목사도약7%나됐다. 9개월~12개 월전에준비한다는목사는약6%, 6개월~8개월전에설교말씀을구 상한다는 목사는 약 9%였고 1달 전에는정한다는목사도약 9%정 도였다. 반면 바로 전주에 주일 설 교를준비한다는목사의비율도약 22%로꽤높은편이었다. 조사에따르면교회규모가작을 수록 설교 준비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보였다.교인100명이하소 형교회의목사중약 28%가직전 주일부터설교를준비한다고답한 반면 교인 100명~249명(약 15%), 교인 250명이상(약 11%) 등교회 규모가클수록전주에설교를준비 하는목사비율이낮았다. 또흑인목사(약 38%), 대졸미만 목사(약 37%), 65세 이상 목사(약 29%) 중에서전주설교준비목사 비율이비교적높은것으로조사됐 다. 교파별로는 루터교 목사 중 1년 전에설교주제를정한다는목사의 비율이 약 16%로 다른 교파에 비 해가장높았다. 한편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과거 에실시한조사에서개신교목사들 은 주일 설교 준비를 위해 일주일 에평균14시간을할애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목사들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가장 많은 시간(평균 23.3시간)을 보냈고 이어 설교 준 비에많은시간을할애했다. 기도시간은평균 8.5시간 TV 시 청시간은약7.7시간등으로조사 됐다. 교회 사역과 관련된 업무로 목사들은 교인 심방에 평균 6.3시 간, 교인상담에평균4.7시간, 이메 일및전화답변등에평균4.5시간 을보내는것으로도조사됐다. 교파별로는 복음주의 계열 목사 들이 설교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 을 할애했다. 복음주의 계열 목사 중 설교 준비에 매주 20시간 이상 할애하는목사의비율은약29%로 다른교파에비교적높았다. 바로 전주에 준비도 5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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