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D4 윤석열 국민의힘 기습 입당 ☞ 1면에서계속 윤전총장은 외연확장을 하겠다며 국민의힘입당을주저해왔다.그러나한 달간 장외에서다소 두서없는 행보를 한 결과 지지율이상승세를 멈췄다. 배 우자·처가와관련된각종네거티브공세 가 심화되면서당의‘방어막’도 필요해 졌다. 실제윤전총장이국민의힘입당 가능성을흘리기시작한지난주말이후 지지율하락세가둔화됐다. 국민의힘에먼저입당한최전원장의 영향력이점점커지는것도의식했을것 이다. 윤전총장이각종리스크와네거 티브 공세로 흔들리는 상황에서최전 원장이지지율 10%를넘기게되면‘대세 주자’를지키기어렵다. 국민의힘관계자는 “윤전총장은전 국을 권역별로 한 바퀴돌며민심을 들 은 뒤입당을 천천히결단하는 구상을 하고있었다”며“’그런형식적모양새보 다입당시기를놓치면기회가없다는현 실이중요하다’는조언을주변에서많이 했고,결국수용한것”이라고전했다. 윤전총장과최전원장은최근 ‘기습 적찌르기’를주고받으며견제하고있다. 최전원장은지난15일국민의힘에먼 저합류하면서‘입당 효과’를선점했다. 지난 25일엔윤전총장이이대표와만 나흐름을바꾸었다.윤전총장은 26일 부산을다니면서국민의힘의원들과동 행해세를과시했다. 최전원장의고향 은 부산이고 현재그를 지지하는 의원 중다수가부산·경남출신이다. 최전원장은 28일즉각반격했다. 윤 전총장에게계파 갈등 해소를 명분으 로‘공개회동’을제안했다.윤전총장을 계파갈등의원인으로지목한셈이라파 장이컸다.윤전총장은호응하지않는 것으로침묵의재반격을가했다. 최전원장은하루만에다시허를찔렀 다.윤전총장과가까운정진석국민의힘 의원이드루킹댓글조작사건에대한문 재인대통령사과를촉구하는청와대앞 1인시위를했는데,그현장에예고없이 찾아간것.‘윤전총장을돕기위해기획 된시위’라는의미를흐리는데성공했다. 윤전총장과 최전원장의대선캠프 도 서로를 향해촉각을 곤두세우고있 다. 최전원장캠프가 30일오전‘8월 4 일대권출마선언’을예고한지3시간여 만에윤전총장캠프는‘입당선언’을발 표했다.최전원장의출마예고뉴스는 결과적으로크게주목받지못했다. 최전원장은기자들과만나“저는입 당한지보름밖에안됐는데후배 ( 윤전 총장 ) 가생겼다”며견제구를날렸다.윤 전총장은 ‘최전원장을언제만날것이 냐’는질문에“입당을했으니어 떤 분이 만나자고 해도 적 극 적으로 임 하겠다” 고만 답 했다. 정부가 30일남 북 통신연결선 복 원의 후 속 조치로국 내 민간단 체 의대 북 인도 협 력 물 자반출신청2건을승인했다.지 난해 9 월 북 한 군 의총격으로 서해상에 서해양수산부 공 무 원이사 망 한 지10 개월만에남 북협 력 창 구가조심스 럽 게 재개된것이다. 이인영통일부장관은이날기자간 담 회를 갖 고남 북 통신연락선 복 원에대해 “천 금 과도 같 은남 북 소통의통로이고 평 화의소중한 불씨 ”라고 평 가했다.이 어“그간 잠 정보류됐 던 민간단 체 의대 북 인도 협 력 물 자 반출 승인을 재개 할 것”이라며“남 북 민간 교 류 협 력재개로 이어지 길 기대한다”고말했다. 이 번 승인은 최근 북 중 해로 교 류 재개정황과 북 한의 열악 한 보건 ^ 영양 상황, 민간단 체 의 꾸 준 한 요구 등을 감 안한 것으로 풀 이된다. 통일부는 현 재 접 수된 20여 건의 인도 협 력 물 자 반출 신청 가운데 의 료 용 장 갑 , 수 술 용 마스크 등 의 료 용 품 과 영 유 아 영 양식등을위주로 검토할 전 망 이다.이 장관은 “인도주의 협 력과정에서어 떠 한 정치적의도도 개입시키지않겠다” 고 강 조했다. 통일부는 다만 코 로나1 9 백 신 협 력 은시기상조라는입장이다.우리국민의 백 신 접 종으로 집 단면역이형성되는게 먼저이고대 북백 신지원에대한공 감 대 도필요하다는 판 단에서다. 통일부 고 위관계자는 “ ( 백 신 협 력이 ) 의제목 록 에는 들어가 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도“정부에서 검토 한바는없다”고선을 그었다. 북 한이적 극 호응 할 지는미지수다. 코 로나1 9 사 태 로 국경을 봉쇄 하고있는 북 한이 교 류 확대에적 극 반응 할 가능 성이크지않고, 본 격적인남 북 교 류재 개를위해선서해 피 격사건에대한 북 한 의진정성있는사과가선행 돼야 한다는 국 내 여 론 도적지않다. 김민순기자 윤석 열 전 검찰 총장이국민의힘입당 일로 낙 점한 30일은공 교롭 게도이 준 석 대표가지방일정을소화하는날이었다. 8월 초 ·중 순 으로예상되 던 입당시점을 앞당기되 ‘신경전’을 벌 여 온 이대표의 부재일을 택 한것자 체 에정치적의도가 녹 아있다는해석이나 올 만하다. - 퐪핂훎컫샎많힎짷펞핖쁢빮몶앞빦 . “이대표를 비롯 한 당지도부와계 속 교감 하고 있다. 결심한 지 몇 시간 안 됐다. 제가 불 확실성을 보이는게정권 교체 에 혼 선과 누 를 끼 치는것 같 아결 단했다.” - 묻짊픦핓샇픊옪훟솒 슿핂핂 힎팘멮빦 . “입당은정권 교체 를위해 꼭 해 야할 일이었다. 잘 말 씀 드리고 정권 교체 라 는 큰 과 업 을이 뤄 가는데 함께손잡 고 나갈수있도 록 최선을다하겠다.” - 푆펾핳졷쁢펂쁞헣솒핂웦삲몮 삶빦 . “외연 확장이라는 게어 느 시점까지 끝 나는게아니다. 조 금 더 효율적이고 본 격적으로 일하기위해입당 논란 을 종식시 킬때 가된것 같 다.” - 묻짊픦샎컮쫂몋컮욾캏픒퍊 섾 . “ 본 선경 쟁 력을 감 안해서 룰 을 결정 하는게중요하다. 당의원 칙 에 따 라정 해진 룰 에 따 르겠다.” - 핺헒맞칺풞핳솒잚빮몒핆많 . “어 떤 분이만나자고 해도 적 극 적으 로응 할 생각이다.” - 묻짊픦샎컮훊핞훟많핳않핂쩚옪봋 쁢멂뿒묺핆많 . “다 훌륭 한 분들이다. 저도 당원이 됐으니 더 많은지지를 받기위해바 꿀 수있는건바꾸도 록노 력하겠다.” - 쫆멷헏핆솒섣컿멎흫핂킪핟쇞삲 . 멎칺 킪헖쿦칺섦칺앚핂믇삶헏컮 픒 핊솒핖펖쁢섾 (2017 뼒퓲헒 핳핂컪 풆훟팧힎멎핳핂펖픒쌚묻많헣쫂풞샡 믎쿦칺픎픦옪쿦칺짩섦멎칺많졷 쿶픒븘펖삲 ). “안 타 까운일들이발생한것에대해서 는 법 적인문제를 떠 나서 늘 가 슴 아프 다.관계자분들 께 는 송 구한마 음 이다.” - 믊쭎칾짊훊뫃풞펞컪핂폂폂칺칺 힒픒쫂몮 ‘ 쭎잖햏 ’ 픒펆믗멑픊옪 팚엲힎졂컪뽊앎핂핊펖삲 . “이한 열열 사를모르는사 람 이제나 이 또래 에 누 가있겠나. 공원에주로부 마 항쟁 에 대한 조각과 사진들이있어 서거기에대한대화를나 눈 것이다.” 박재연기자 더불 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양 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경기 지사와이 낙 연전대표가 30일 ‘바 닥 민 심 훑 기’에나 섰 다.이지사는나흘간전 국을 U 자로 순 회하는 강 행 군 에돌입했 고,이전대표는 ‘적진’인경기도공 략 에 나 섰 다. 이지사는이날대구 2·28 민주의거기 념탑참 배로전국 순 회일정에돌입했다. 문재인대통령이201 7년 당시민주당대 선후보로 선출된후 첫 일정으로 찾 았 던 바로그 곳 이다.이지사는“대구·경 북 ( TK ) 이한 때 수 혜 를 받 았 을지모르지 만 내 진영이 란 이 유 로전 폭 적지지를보 낸 결과는지방 불균 형 피 해 였 다”고 말 했다. 이 젠 민주당 후보를적 극 지지해 달라는 구 애였 다.이어대구 중구전 태 일 열 사의생가를찾아 “ 노 동이 존 중받 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소 년 공 이재명’의이미지를 강 조한것이다. 이지사는 31일부산·경남 ( PK ) , 다 음 달 1일전 북 · 충 남, 2일대전· 충북 을 차례 로방문한다.‘진보의심장’인 광 주·전남 은부인 김혜 경 씨 가 살뜰 히 챙 기고있다. 이지사가대선후보경선과정에서전 국 순 회에나선건처 음 이다. 현 직 도지 사라는 제 약 으로 공식도정 활 동 외에 지방을찾는게 쉽 지않지만, 최근이전 대표와의지지율 격 차 가 좁혀 지자 ‘원 포 인 트 휴 가’와 주말을 활 용해이동거 리만 1,200 ㎞ 에달하는 강 행 군 에나선 것이다. 캠프 관계자는 “ 본 선에서승리 할 수있는 유 일한 후보 임 을적 극 부각 시 킬 계획”이라고했다. 예 비 경선이후 충 청· 강 원·호남·영남등 을두루 훑 었 던 이전대표는이날이지 사의 홈 그라운드인 경기도를 찾 았 다. 이전대표는의정부경기도청 북 부청사 에서간 담 회를 열 고 “경기 북 부와 강 원 을 잇 는 북 부권 평 화경제 벨트 전 략 이 추 진되면지역경제 활 성화와 균 형발전 등 ‘두마리 토끼 ’를 잡 을수있다”고 강 조했다. 이전대표의경기도방문은다분히이 지사를 겨냥 한 전 략 적행보다. 공 교롭 게도이지사가경기도를 비 운날인데다 상대적으로 낙 후된 북 부를 떼 어 내 ‘경기 북 도’를 설 치하겠다는건이지사의도 정능력부 족 을 비판 하는의미가있다. 양 측 간 신경전은이날도 계 속 됐다. 이재명캠프의현근 택 대변인은이전대 표를 겨냥 해“ 닭 도제대로 잡 지못하면 서소 잡 는 칼 을 갖 고있으면 뭐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 다.이전대표가전날“ 닭 잡 는 칼 과 소 잡 는 칼 은 다르다”고 한 데대한 공 박 이었다.앞서이지사 측 은 이전대표를 ‘스 펙좋 은 무 능한사 람 ’에 비유 하면서“실적으로 증 명된역 량 있 는사 람 을 뽑 아 야 한다”고이전대표를 자 극 했다. 박준석기자 더불 어민주당은 30일윤석 열 전 검찰 총장의국민의힘입당에대해‘정치 검 사’ ‘ 헌 정질서문 란 ’ 등의격한 표현을동원 해 융 단 폭 격을 퍼 부었다.그의입당이지 지율하락에 따른궁 여지 책 에 불 과하다 는 평 가 절 하도 잇 달 았 다. 송 영 길 민주당대표는이날기자들과 만나“국민의힘이문재인정부에서 임 명 한 검찰 총장과 감 사원장 출신을 자기 당 후보로영입해국민앞에나서는 데 대한 국민의 평 가가있을것”이라고 비 판 했다. 김 용민최고위원은“윤전총장 은 검찰 의정치적중 립 을 낮술 처 럼 마 셔 버 리고개인사 익 만 추 구하는정치인”이 라고 직 격했다. 강병 원최고위원은 “ 얄 팍 한 내 공과 밑 천이다 드러나니이를 만회하 려 고국민의힘그 늘 로 쫓 기 든 도 망친 것아니냐”고 비꼬았 다. 대선주자들도일제히 맹 공을 퍼 부었 다. 추 미 애 전 법무 부장관은‘정치적중 립 의 무 위반’으로윤전총장을 징 계하 려 했 던 자신의행동이정당했 음 을거 듭강 조 하며“정치 검 사의마각이드러 났 다”고 힐 난했다. 박 용진의원은“윤전총장의국 민의힘입당은민주주의정치질서를뒤흔 드는 헌 정질서문 란 행위”라고했다. 다만이재명경기지사는“정당주의 체 제에부응해서 본 인의모 든걸내 놓고국 민의 판 단과결정을기다리는게 온 당한 태 도”라며“ 잘 하신것 같 다”고했다.이 낙 연전대표는즉각반응하지않 았 다. 민주당일부에서는윤전총장의입당 이‘호재’라는반응도나왔다.신동근의 원은“윤석 열 ·최재형의경 쟁 력이별게없 음 이드러나고있다”며“민주당을위해서 는생 큐 ”라고말했다.정청 래 의원도“윤 석 열 의조기입당은두고두고 뼈 아 픈패 착 이 될 것”이라고했다. 송 대표도“민주 당으로선오히 려 대선국면이간명해지 고 좋 아졌다”고 평 가했다. 박준석기자 경선버스 서둘러탑승$ 윤석열 vs 최재형 ‘8월전쟁’ 시작 ‘공무원피격’ 10개월만에$통일부, 대북인도협력물자반출승인 이재명‘민심잡기’대구간날$이낙연“경기북도추진”적진공략 與“尹, 밑천다 드러나자 도망친것” 이준석서울비운날선택?$尹“입당 논란 끝내려결단” 尹,최재형입당후대세입지위협 가족네거티브공세방어막선택 崔공개회동제안거절등신경전 崔“후배생겼다”곧바로견제구 이재명, TK시작으로첫전국순회 이낙연,경기북부균형발전내세워 “소잡는칼뭐하나”신경전은계속 “당지도부와계속교감하고있어 중도층이탈없도록설득할것” “정치중립을낮술처럼마셔”직격 “대선국면간명해져좋다”의견도 남북통신연결선복원후속조치 北보건상황·북중교류재개감안 ‘코로나국경봉쇄’北호응불투명 이광철사표 28일만에 민정비서관이기헌내정 김기표후임에는이원구 이재명경기지사가 30일대구중구남산동전태일열사옛집을방문해열사의 친구들과시민들이달아놓은문패를살펴보고있다. 대구=연합뉴스 이낙연(가운데)전더불어민주당대표가30일경기의정부시경기도청북부청사 에서열린국가균형발전및경기도분도관련좌담회에참석해발언하고있다. 의정부=뉴스1 이기헌 이원구 윤석열(오른쪽세번째)전검찰총장이30일서울여의도국민의힘당사에서입당원서를제출한뒤권영세(오른쪽두번째)대외협력위원장을비롯한소속의원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문재인대통령은 30일 ‘ 김학 의전 법 무 부 차 관 불법 출국 금 지사건’에연루 된이 광철 청와대민정 비 서관후 임 에이 기 헌 청와대시민 참 여 비 서관을 임 명했 다. 부동산 투 기 논란 으로 사 퇴 한 김 기 표전청와대반부 패비 서관후 임 에는이 원구 반부 패비 서관실선 임 행정관 ( 공 직 감찰 반장 ) 을선 임 했다. 이 광철비 서관은지난2일 검찰 에기소 돼 사표를제출한지28일만에청와대를 나오게됐다.민정라인‘실세’로 불 렸 던 이 비 서관은지난1일 김학 의 불법 출국 금 지 사건으로 검찰 에기소된 직 후사의를표 명했다.문대통령은이 튿 날사의를수용 하면서도후 임 에게 업무 인수인계를한 후 퇴직 하도 록 했다.반부 패비 서관 직 은 33일만에후 임 이 채워 졌다. 이기 헌 신 임 민정 비 서관은 더불 어민주 당총 무 국장·조 직 국장과청와대국가안 보실외 교 정 책비 서관실선 임 행정관,민정 비 서관실선 임 행정관등을거 쳐 시민 참 여 비 서관으로재 직 해왔다.사 법 고시44회 인이원구신 임 반부 패비 서관은반부 패 비 서관실선 임 행정관에서승진했다. 이로 써 지난 2월부 터 계 속돼온 민정 수석실인사 잡음 도일단락됐다. 신현 수전수석은 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 계 법무 부장관과갈등하다 임 명2개월만 에사표를 던 졌다.이어이 광철 · 김 기표 비 서관이각각 검찰 기소, 부동산 투 기의 혹 에 휘 말 려교체 됐다. 정지용기자 靑민정수석실인사잡음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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