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일 (월요일) 골프의규칙중의갑‘에티켓’ 2탄-이것만은꼭지켜요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23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오피니언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A8 안녕하세요. 이번주의애틀랜타는올해최 고 온도를 경신하는 찜통 더위 가계속되는가운데깜짝놀라 는것은이무더운날씨에도불 구 하고 연습장은 골퍼분들로 붐비는것을 보며“참 골프가 사람미치게하는구나”생각이 들곤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공은안맞아뒷목을 부여잡고있는데왜이스포츠 를 해야만 하나?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저또한연습을해야 지해야지생각을하는데골프 클럽엔 어느덧 거미줄이 쳐져 있는것을보며제자신을반성 하게됩니다. 지난주에이어서우리강대리 처럼초보골퍼분들에게꼭지 켜야할 에티켓을 몇가지 이야 기해보겠습니다. 라운딩 30분전에는 꼭 골프 장에도착하세요. 동반자가 샷을 할땐 하던 동 작 멈추시고 조용히~ 샷을 하 면리액션필수. 동반자의 공이 숲이나 공을 찾아야할곳에들어가면같이 찾아주시고내공을찾아야할 땐2분정도찾고없으면근처에 공을 놓고 치세요. 동반자들이 그린에올라갈때까지공을찾 고있으면안됩니다. 동반자가 샷을 할 때 뒤에 있 거나시야에들어오는곳에가 급적있지마세요. 특히그린에 서 라이를 본다고 동반자가 퍼 팅을할때앞뒤에서보는데그 러면 안됩니다. 시야에서 사라 지기. 초보분들은 골프를 치기보다 는땅을파며농사(?)를많이짓 는데 땅을 판 자리에는 카트별 로 잔디씨앗이랑 모래가 담긴 병이있어요. 그걸로한번부어 주고발로한번밟아주세요. 그린에 공을 올렸는데 내 공 때문에디봇자국이나면꼭디 봇자국을리페어해주세요. 벙커에서몇번이고못나와서 벙커를 폐허(?)로 만들었으면 꼭!꼭!꼭! 모래를 정리하고 나 오세요. 바쁘더라도 모래 정리 하는깔끔한모습예뻐요. 인터발을오래가지고가지마 세요. 연습 스윙 2-3회 정도. 어드레스때 너무 기도하지 마 세요. 동반자들속터집니다. 실 제로 시합 상황이면 벌타받아 요. 공이 안 맞아 화가 난다고 욕 이나 클럽을 던지는 행위는 금 물입니다. 사람마다다양성은있지만내 기는강요하지않기요. 큰내기 로인해의가상합니다. 작은돈 이라도돈잃고기분좋은사람 없어요. 더 나열하면 참 많겠지만 틈 틈히 인터넷에서 보거나 룰북 을보면서모르는부분들을공 부하시면 더 멋진 매너의 골퍼 가될수있을것입니다. “강대리 사람이 매너도 좋고 공도나이스하게잘치네”소리 를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요!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 날까지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 으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 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 을 찾도록노력하겠습니다. ★제이강 골프 병원: 오랫동안 가지고있는악성골프병들상담. ★(오버스윙,비거리, 엎어치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탑볼등고민하지마세요) 뉴스칼럼 지난해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이 전년에 비해 1.5년이나 감소했다 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는충격적이다. 발표에따르면 2020년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은 2019년의78.8세에서77.3세로확 줄었다. 이는 2020년태어난아이 가 2020년과같은상황속에서평 생을산다면77.3년을살게된다는 뜻이다. 이는 1942~1943년 기대 수명이 2.9년 감소한 이후 가장큰연간감소폭이다. 물론 기대수명이 이처럼 크게 감소한데는 팬데믹의 영향이 가장 컸다. 팬데믹 으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는 60만 명을 넘어선 상태 이다. 기대수명 감소 원인 들가운데팬데믹이차지한 비중은74%정도로추정된 다. 이밖에 오피오이드 같은 약물 과다복용도큰영향을미쳤다. 가장 앞선 선진국임을 자랑하는 미국인들의기대수명이가장앞자 리가아니라는사실은전혀새롭지 않은사실이다. 2018년 유엔 인구현황 보고서 에따르면미국인들의기대수명은 78.25년으로세계48위수준이다. 대한민국은 이보다 무려 5세 이상 이나많은 83.31세로일본에이어 2위에올라있다. 3년 전 의학저널 랜싯은 2030년 태어나는아이의기대수명이90살 이 되는 나라가 나올 것이라는 예 측을했다. 수십년전만해도21세 기 안에는 기대수명 90을 넘는 게 불가능할것이라는전망이대체적 이었다. 하지만 랜싯은 2030년 이 것을 깨는 나라가 나올 것으로 내 다봤다. 그나라는바로한국이다. 보다정확히말하자면한국여성들 이다. 2030년태어나는한국의여 아는 91세를 살 것으로 기대된다 고랜싯은예측했다. 이전망이놀라운것은불과반세 기 사이의 대역전 때문이다. 1960 년대만해도한국의기대수명은채 60이되지않았다. 이미70세에이 르고 있던 미국과는 아예 비교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경제와 의료체계의발전에힘입어격차는 급속히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드 디어 2003년 한국의 기대수명은 77.25세를기록하면서미국(77.04 세)을넘어섰다. 이후 기대수명 현황은 우리가 알 고 있는 그대로이다. 한국은 꾸준 히늘고있는반면미국은거의제 자리걸음을 해왔다, 미국의 의료 비 지출 현황에 비춰볼 때 이 같 은 현실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다. 2016년 현재 GDP 대비 보건의료비 지출 비율을 보면 미국은 17.8%로 다른 선진국 들에비해거의두배나 많다. 그런데도 이들 국가 들에 비해 기대수명은 낮고 영아사망률은 훨 씬높다. 의료비지출이 적어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다. 천 문학적인보건의료비가건강을증 진하거나수명을늘려주는데제대 로쓰이고있지않다는말이된다. 미국의 보건의료비를 분석한 영 국 런던정치경제대학원의 이렌느 파파니콜라스 교수는“미국은 의 료기기 이용료와 의료진 봉급, 행 정비용 등 거의 모든 게 훨씬 비싸 고비효율적인데다불필요한촬영 이나수술등이너무많다”고진단 했다. 같은 약이라도 미국에서는 두배이상비싸다. 팬데믹으로 인한 기대수명 손실 은코로나19가통제되면다시이전 으로 돌아가게 것이다. 지난 1918 년플루팬데믹으로미국인들의기 대수명이무려 11.8년이나줄었지 만 곧 회복된 경험도 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1918년만큼 회복이 빠를지는지켜봐야한다.불확실한 변수들이너무많기때문이다. 설사 기대수명이 다시 회복된다 해도 다른 나라들의 기대수명에 근접해 가는 일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너무나도비효율적인의료 비 사용,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확인된 나쁜 정치의 문제점 등시스템의개선과개혁이전제돼 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인 들의기대수명증가는기대난망이 다. 기대난망 기대수명 J.KANG’SE.S.P.N스윙 Easy쉽고 Simple간결하며,Powerful파워있는 Natural자연스러운스윙 ☎404)951-2247 Email :j.kangpro1226@gmail.com 카톡:jkangpro1226 인스타:j.kangpro1226 마음껏울어도돼요.바지락끓는소리가흐느낌을지워 줄거예요.눈물이넘쳐나니국물로채워요.우리발밑을 받쳐주는어머니대지도이혼을거듭했다죠. 한몸인줄 알았던팡게아가갈라져서곤드와나와앙가라가되었다 죠.곤드와나가갈라져서남아메리카와아프리카가되었 다죠.앙가라가갈라져서북아메리카와유라시아가되었 다죠. 지금도판판이싸우면서불의고리마다활화산이 혼도장을찍고있죠.상처마다대양이출렁거리고,아픔 마다생명이깃들고있죠.목놓아울어도돼요.태평양같 은바지락한그릇비우고나면당신은우뚝하나의대륙 이될거예요. 반칠환<시인> 이 아침의 시 이혼서류를식탁위에올려놓고 여자는바지락을씻어요 조개들은입술을꽉다물고있어요 더이상밀물이들지않는해안도있다고 중얼거리는냄비를가스레인지에올려요 결막염걸린눈은수평선에걸린노을처럼붉어요 조바심이서서히끓어오르기시작해요 거품을뱉어낸조개들이 입을벌리고부글부글소리를내요 밸브를잠그고깨소금을뿌려요 아뿔싸,국물을떠올린숟가락에 가슴에서부글부글올라온눈물이뚝떨어져요 알맹이를내놓은껍질들을땅에버려요 식탁위이혼서류가 바지락국물에젖어가고있어요 썰물은잘찢어져요 해안선은두세계가찢어진곳이에요 서류는이미만조로깊고외딴섬처럼 서명란의빈칸이둥둥떠다녀요 려원‘바지락끓이는여자’ 김진실 ‘My Forest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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