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8월 2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 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가 강간죄 로중국공안에체포됐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朝陽) 분국 은7월31일(현지시간) 늦은밤웨이보 (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우○ 판(우이판)이여러차례나이어린여 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 에서제기된의혹과관련해조사를진 행했다”며“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 판을강간죄로형사구류하고사건수 사업무를전개하고있다”고밝혔다. 중국의형사구류는우리나라의체포 에해당하는인신구속조치다.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은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두메이주(都 美竹·18)의폭로를계기로불거졌다. 두메이주는 지난 18일 온라인 매체 왕이연예 인터뷰에서 크리스가 성관 계를위해많은여성을유혹했다고폭 로했다. 특히자신을포함해피해자가 8명이넘고이중미성년자도2명포함 돼있다고주장해중국에서큰파문을 일으켰다. 이후크리스측은두메이주 가치부폭로협박을하며거액을요구 했다고공갈혐의로고소했다.이후공 안은크리스의성폭력의혹과, 크리스 가두메이주를공갈혐의로고소한사 건두갈래로수사를동시에진행했다. 공안은지난달 22일발표한중간수 사결과발표를통해공갈범이있었지 만, 이는두메이주가아니라두메이주 를사칭한남성이었다고결론내렸다. 당시공안은크리스가작년 12월뮤 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을 한다면서 두메이주를불러내자기집에서두메 이주와성관계를맺고이후연락을주 고받은것이확인됐다고밝힌바있다. 그러면서다른여성들을상대로한성 범죄가있었는지는계속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공안이 형사구류를 한 피 의자가이후혐의를벗는일은극도로 드물다. 따라서향후크리스가강간죄 로기소될가능성이크다. 전엑소멤버크리스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기소유력 전 엑소 멤버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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