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일 (월요일) 윤석열전검찰총장이국민의힘입당 과동시에당안팎을넘나드는광폭행 보에나섰다.입당다음날금태섭전더 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외연 확장을 도모하는가하면국민의힘과의접촉면 도 빠르게넓히는 모양새다.입당 컨벤 션효과 ( 정치이벤트후지지율상승 ) 를 극대화하려는시도로풀이된다. 윤전총장은입당 다음날인지난달 31일금전의원과만찬회동을하며“국 민의상식이통하는나라를 만들자”는 데뜻을 모았다. 민주당 탈당이후제3 지대에머물고있는 금전의원을 만나 중도로의외연확장을꾀한 것이다. 윤 전총장은이에앞서진보·중도·보수를 아우르는김종인전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향후캠프운영과행보에대한 조 언을들은것으로전해졌다. 윤전총장은중도인사로꼽히는김 성식김관영전바른미래당의원과채이 배전 민생당 의원에게도 캠프 합류를 제안하는 등 중도·호남인사영입에공 을들이고있다.이들은지난해8월정책 연구모임‘공공정책전략연구소’를설립 해차기정부의국가정책을연구해왔다. 채전의원은제안이온사실은인정하면 서도 “캠프합류에뜻을모으거나하지 않았다”라며선을그었다. 외연확장 행보는 1일에도이어졌다. 윤전총장은서울여의도에서열린청년 정책토론회‘상상23 오픈세미나’에참 석해“청년들은기득권카르텔에편입돼 있지않다”며“청년세대의사고와아이 디어는실사구시,실용주의,탈이념에아 주부응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 범야 권 1위주자지만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2030세대를공략하는한편,‘탈이 념’을내세워기성정치권과차별화하겠 다는의도다. 깜짝 입당 허니문 尹$ 외연 확장^당심공략 ‘러브콜 행보’ 존재감키우는 ‘국민의힘윤석열’ 제3지대금태섭만나탈이념강조 같은날김종인찾아조언들은듯 지지율낮은2030과정책토론회도 오늘국민의힘초선모임서강연후 이준석만나지도부패싱논란진화 거리나가‘당원배가운동’도검토 ‘당심공략’에도박차를가하고있다. 윤전총장은 2일국민의힘초선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강연자로 나서초 선의원들과의접촉면을넓힌다.이후이 준석대표를예방해입당과정에서의‘지 도부패싱논란’을잠재우고, 당사무처 와 노동조합, 보좌진협의회와 만나 당 내스킨십을늘릴계획이다. 윤전총장이거리로나가 ‘당원배가 운동’에나서는방안도검토중이다. 국 민의힘당원에게는 ‘당에헌신하는 모 습’을보여주는동시에당밖에있는지 지층을당으로끌어들이는효과를기대 하고있다. 윤 전 총장의이러한 행보는 입당에 따른 이점을 극대화하기위한 것이다. ‘제3지대주자’라는불확실성이사라지 면서당 관련일정을적극 소화하는것 만으로당원들의관심을얻을수있다. 지난달 26일윤전총장의입당을촉구 하는입장문에이름을 올린 40명의‘친 윤계’의원들까지 움직 일 경 우 엔 당내세 불리기 작업 도수월해 질 전 망 이다.여권 의 네 거 티브 공세에대응 할 ‘당’이라는 방패 막 도확보했다. 그러나 입당으로 인해 중도·진보에 대한 확장성에 한계가 불가 피 하다는 지적은 약 점이다. 김종배전 민주 평 화 당의원은 “국민의힘입당은아 쉽 고실 망 스 럽 다”며윤전총장에대한지지를 공 개철 회했다. 국민의힘내 경쟁 주자 들이 경 선 레 이스가 시 작할 경 우 본격 적인정책 및 도 덕 성검 증 을 벼 르고있 는등당내검 증 도윤전총장이넘어야 할 과제다. 손영하기자 尹과 차별화나선崔$“도덕성검증자신” 윤석열전검찰총장이국민의힘에전 격 입당하면서당내대권주자들 간 힘 겨 루 기가 본격 화 할 조 짐 이다. 특 히‘입당 허 니 문’을 누 리다 윤전총장에게‘신입 당원’ 타 이 틀 을 넘 겨 준 최 재 형 전 감 사 원장의행보에관심이 쏠 린다. 최 전원 장은일 단 ‘도 덕 성검 증 ’을 벼 르면서윤 전총장과의차별화를꾀하고있다. 최 전원장은지난달1 5 일국민의힘입 당이후 2주 간 당원들과접촉면을넓히 는 ‘ 집 토 끼잡 기’에주 력 해왔다. 현역 의 원들은물론당 사무처 직 원들에게“신 입당원 최 재 형 입 니 다”라며인사를 돌 면 서 눈 도장을 찍 었다. 윤전총장이입당 을 저 울 질 하는 동안 당과일 체감 을 무 기로 전통 보수 지지층을 품 겠다는 전 략에서다. 실제효과로도나 타났 다. 최 근 각 종여론조사에서야권주자 가운 데윤전총장 다음으로이름을 올리며 지지율상승세를 타 고있다. 이제는당심을 두 고윤전총장과도 경 쟁 해야하는처지가 됐 다.이과정에서윤 전총장과 본격 적으로 각 을세우면서대 립구도가표면화 할 가 능 성이거론된다. 특 히 최 전원장 측 은도 덕 성과정책면에 서윤전총장보다우위에있다고자신하 고있다.캠프관계자는1일“ 개개 인에대 한당내검 증 국면이시 작되 면자연스 럽 게 두 후보가비 교될 것”이라고 말 했다. ‘정치인’ 최 전원장의행보도 빨 라지 고있다.윤전총장과대 결 구도를공고 히만들어주 목 도를 높 이기위해선이달 경 선 버 스 출발 전까지10 % 대지지율확 보가당면 목 표다.이에따라 4일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대선 출마 를공식선언 하고 법 치·통합·치 유 ·미래를 강조한 정 책비전을 밝 힌다. 후원회조 직 에도 박 차를가하고있다. 오 랜 친구인강명 훈 변 호사가후원회장을 맡 는다. 정부·여당을향해서는선명한 ‘공 격 수 본색 ’을선보이고있다. 최 전원장은이 날서울이태원음식문화거리 골목 을 찾 아자영 업 자들의고 충 을청 취 한자리에 서“전국민재난지원금지 급 은정치적 매 표행위”라고 목 소리를 높였 다. 강유빈기자 1일서울용산구이태원을찾은최재형전감사원장이지역상인들과함께세계음식문화거리를둘러보고 있다.최전원장은이날코로나19로인한자영업자의어려움을경청하고위로했다. 뉴스1 안산성차별논란$남초커뮤니티변호한‘이준석키즈’ “공당 대 변 인이남초 커뮤니티 를 변 호해주고 있다. 국민의힘이아 니 라 남 근 의힘인가” ( 진중권전동양대 교 수 페 이스 북 ) 도 쿄 올 림픽 양 궁 3관 왕 안 산 ( 20·광주 여대 ) 을 향한 도를 넘는성차별공 격 에 양준우 ( 2 7 ) 국민의힘대 변 인이“남성 혐 오용어를사용한게문제”라며선수에 게책임을전가하는 듯 한 발 언을 해거 센 비 판 을 받 고있다.양대 변 인은이준 석국민의힘대표가토론배 틀 로 직 접 뽑 은‘이준석 키즈 ’다. 양대 변 인은지난달 30일사회관계 망 서비스 ( SNS ) 에“논란의시 작 은허구 였 으나,이후안선수가남 혐단 어로지 목 된 여러용어들을사용했 던 것이드러나면 서실재하는 갈 등으로 변 했다”“논란의 핵 심은‘남 혐 ( 남성 혐 오 ) 용어사용’,래디 컬페 미 니즘 ( 급 진적여성주의 ) 에대한비 판 에있다”는 글 을올 렸 다.안 산 이남 혐 용어를사용했기에공 격 을자초했다는 취 지로,논란에다시기름을부은것이다. 양대 변 인의 발 언은일부남초 커뮤니 티 사이트에올라오는주장들과 궤 를 같 이한다.이들은안 산 을향한공 격 이 역풍 이불자“ 쇼 트 컷 이아 니 라남성 혐 오표 현 을문제 삼 았어야했다.전략적으로 잘못 이었다”는 취 지의주장들을공 유 했다. 정치권에선 곧 바로비 판 과 반 박이 쏟 아졌다. 오승재 ( 24 ) 청년정의당 대 변 인 은 1일보도자 료 를내고“ 같 은 20대남 성대 변 인이보기에도 딱 하고민 망할 정 도”라고 매 섭게 질타 하며“ 젊 은세대가 성장과정에서 평 등하게자 랐 고차별 받 지않았다고주장하지만이는새 빨간 거 짓말 ”이라고주장했다. 진중권전동양대 교 수는 ‘이준석배 후론’을제기했다.그는 SNS 에“공당이 남초 커뮤니티 가 됐 다”며“이준석대표 가시킨것이 냐 ”고적었다. 특 히“ 뉴욕타 임스에서그 런 남성들을정치적으로이 용하는정치인이있다고 분 석했다. 굳 이 누 구라고 말 하지않겠다”고이대표를 겨냥 했다.이대표는 1일“아적당히 좀 해 요 . 무 슨 남 근 의힘드립을 … ”이라는 댓글 로 맞받 았지만 본 인의입장을언 급 하지는않았다. 강윤주기자 양준우대변인“남혐용어가문제” 정치권일각“딱하고민망”맹비난 윤석열전검찰총장이국민의힘입당후첫공개행보로청년들과의만남을택했다.1일윤전총장이서울여의도한북카페에서열린청년싱크탱크 ‘상상23’ 오픈세미나에참석해인사말을하고있다. 뉴스1 尹-崔 ‘힘겨루기’ 본격화조짐 입당이후‘집토끼잡기’집중한崔 도덕성^정책우위강조하며승부수 4일온라인서대선출마공식선언 D4 野 대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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