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3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코로나팬데믹사태속에서도미국가 계 자산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큰폭으로늘어났다. 1일 경제 조사매체인‘옥스포드 이코 노믹스’의조사발표에따르면미국인의 총 가계자산은 2019년 말부터 2021년 1분기까지 15개월간 16%(19조달러)나 증가하며 수십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가계 자산이 8조달러나 감소한 2008년을비롯, 과거의경제위기때와 는다른양상으로, 30년전까지거슬러 올라가봐도최대증가폭이라고이매체 는전했다. 이같은가계자산증가는연방·주정부 의적극적인경기부양과저금리로인한 주택가격상승과증시활황이주요요 인으로작용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미국인들이 저축 을 늘린 것도 가계자산 증가에 기여했 다. 미국인들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저 축을무려 3.7조달러나늘린것으로나 타났다. 미국인의저축률은지난해 4월 역대최고인33.7%를기록했다.이후지 속적으로 낮아져 올해 5월에는 저축률 이 12.4%까지낮아졌지만이는여전히 코로나사태이전보다높은수준이다. 미국 가계, 코로나 사태에도 재산 불려 집값·주가 상승에 1년간 자산 16% 증가 반면 가계 자산 격차가 커지는 등 양 극화 현상을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 다. 조사에서상위1%의순자산은23% 나 급등한 반면 하위 20%의 순자산은 2.5%증가하는데그쳤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상위20%의 가계는 부동산과 주식, 뮤추얼 펀드 등 가치가 빨리 오르는 자산을 대부분 소 유하고 있다”며“부자일수록 가계자산 이더빨리증가하는요인”이라고말했 다. 상위 20%의 가계가 전체 가계자산 증가의70%를차지한것이이를증명해 준다. 이밖에 하위 20%는 모기지 부채가 12%나 증가했는데 이는 모기지 유예 조치혜택으로모기지밸런스가늘어났 기때문인것으로분석됐다. <조환동기자> 경영학석사(MBA) 학위는 여전히‘황 금알’을낳는거위? 전세계적으로MBA소지자에대한수 요가아직도높으며,고용주가제시하는 연봉도 6자리 숫자라는 조사결과가 나 왔다.‘그래듀에트 매니지먼트 어드미 션 카운슬(GMAC)’이 최근 전 세계 기 업 569곳을대상으로실시한설문조사 결과 올해 고용주들이 MBA 소지자에 게제시하겠다고밝힌평균연봉은11만 5,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2020년설문조사때의10만5,000 달러보다1만달러높다. 반면 고용주들은 회계학 석사학위 소 지자에게는평균5만5,000달러, 재정학 석사학위소지자에게는평균 6만5,000 달러,데이터분석학석사학위소지자에 게는평균7만5,000달러의연봉을제안 하겠다고 답해 MBA 소지자와 큰 격차 를보였다. 높은연봉뿐만아니라MBA 소지자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드 러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용주의 91%가 향후1년간MBA소지자를채용할계획 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온라인 프 로그램을 통해 MBA를 취득한 구직자 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고용주의 34%만“온라인 MBA 프 로그램을신뢰한다”는반응을보였다. MBA 학위 여전히 인기 제시연봉 11만5,000달러 세계 569개기업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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