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3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양학선이어9년만에 ‘깜짝금메달’ ‘1260도턴’기술완벽하게선보여 “도마하면떠오르는선수가되고싶습 니다.” ‘언더독’신재환(23·제천시청)이 극 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체조의‘황제 계보’를 이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제패했던양학선(29·수 원시청)에이어한국체조사상두번째 금메달의쾌거다. 신재환은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 케체조경기장에서열린2020도쿄올림 픽남자체조도마결선에서1, 2차시기 평균 14.783점을 기록하며 2위 데니스 아블라진(28·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률을이뤘으나,스타트난도점수에서 아블라진(5.6점)에 0.4점앞서 1위에올 랐다. 3위는 14.733점을 기록한 아르투 르다브티안(28·아르메니아)이었다. 신재환은 결선에 참가한 8명의 선수 중 6번째로 도마 앞에 섰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도 신재환은 1, 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선 에진출해금메달에대한기대를부풀렸 다. 신재환은 이날 예선과 같이 난도 6.0 점짜리‘요네쿠라(도마옆짚고공중에 서3바퀴반비틀기)’기술과5.6점짜리 ‘여2(공중에서 두 바퀴반을 비틀어 내 리는기술)’를완벽하게선보였다. 이승엽기자☞3면에계속 신재환,새로운 ‘도마의신’ 신재환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 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 자 체조 도마 결선 1 차 시기에서‘요네쿠 라(도마옆짚고공중 에서 3바퀴 반 비틀 기)’기술을선보이고 있다. 신재환은1, 2차 시기 평균 14.783점 을 기록하며 동률을 이룬 데니스 아블라 진(러시아올림픽위원 회)을 스타트 난도 점 수에서 극적으로 제 치고 한국 체조 역사 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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