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3일 (화요일) | | 2020년 2분기평균 2021년 2분기평균 12.6 11.6 8.7 7.6 6.1 4.4 112.27 (0.9%) 111.22 104.85 104.84 107.72 (2.7%) 107.41 (2.5%) 진라면 스낵면 육개장 (용기면) 신라면 안성탕면 육개장 사발면 오뚜기(11.9%) 농심(6.8%) 라면값인상률현황 ● 단위 %,괄호안은평균인상률 ● 자료 농심,오뚜기 1년간물가지수변화 ■소비자물가 ■생활물가 ■식품물가 ● 괄호안은증가율 ● 자료 통계청 70.6 16.5 8.5 6.8 6.5 달걀 두부 마요네즈 즉석밥 식용유 2분기가격상승률상위5개제품 ● 단위 % ● 자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물가감시센터 지난해하반기부터이어진장바구니 물가가 최악의상황으로 치닫고있다. 쌀채소밀가루 등원재료가격상승이 즉석밥, 라면등 가공식품 가격에반영 된데이어우유와 유제품까지줄인상 을앞두고있다.농산물가격상승이물 가 전반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 ( agflation ) ’우려도커지고있다. 2일유통업계에따르면연초 시작된 주요식품가격인상은한여름에도이어 지고있다. 지난 2월즉석밥인 ‘햇반’과 ‘오뚜기밥’이각각 6.8%, 7%올랐고풀 무원과 CJ제일제당의두부, 콩나물 납 품 가격도 10%내외로인상됐다. 식용 유콩기름의경우사조해표가13.1%,CJ 제일제당이6.6%상승했다. 2분기에는 통조림과 소스류 등이일 제히오른데다최근해태제과가 5개과 자가격을10.8%인상키로하면서과자 커피등기호식품까지‘도미노인상’ 가 능성이커졌다. 1일통계청에따르면올 해 2분기소비자물가지수는전년동기 대비2.5%올라 9년여만에가장 큰 폭 의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농축수산 물물가지수는상반기에12.6%나올랐 다.10년만의두자릿수상승률이다. 무엇보다‘최후의보루’로여겨진서민 식품 라면까지올라 눈치만 보던다른 가공식품업체들도줄줄이인상을감행 할것이란예측이나온다.오뚜기와농심 은최근주요라면의가격을각각평균 11.9%,6.8%올리기로했고삼양식품과 팔도도곧인상안을발표할방침이다. 집밥용식품이전반적으로상승세를 金파^金란^라면값 이어$ 우유^과자^커피 ‘도미노인상’ 남았다 점점가벼워지는장바구니 라면값따라가공식품줄인상전망 원윳값인상영향에유제품도출렁 농산물가격이물가전반끌어올려 ‘애그플레이션’우려목소리도커져 작황좋은쌀등하반기안정기대 원자재^물류비상승리스크는여전 그리는데에는복합적인요인이얽혀있 다.우선밀등국제원재료가격이급등 한점이가장큰이유로꼽힌다.미국과 캐나다 등에서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작황 피해가 심각한 데다, 코로나19로 국제인력이원활하게공급되지않아공 급 자체가 심각하게줄어든 탓이다. 여 기에출렁이는 유가와 환율, 폭등한 해 상운임등이더해져당분간물가상승이 이어질것이라는게업계의한결같은예 상이다. 내년 국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상승도 장바구니물가엔 악재 로 작용할 전망이다. 식품업계관계자 는“코로나19가계속되는한원자재가 격, 물류비상승등리스크는꾸준히이 어질것”이라며“가격인상압박은계속 되는데 정 부와소비자눈치도 봐야 하니 다들부 담 감이 말 도 못 할 정 도”라고 귀 띔 했다. 다만 쌀이나 견 과류 등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 은 몇몇 농산물 위 주로올하 반기부터물가가안 정될 수있다는 전 망도 나온다.이동 훈 한국물가 정 보연 구원은“태 풍 과코로나19 등여 러변 수 가 남 아있 긴 하지만가을 추 수하는작 물 위 주로작황이나아지면하반기에는 농산물 물가가 점 차 안 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이소라^박지연기자 라면과채소 뿐 만이아니다. 닭 고기 값 도오르고있다. 말 복 ( 8월10일 ) 을앞두 고 육 계 ( 고기용 닭 ) 1 ㎏ 당가격이6,000 원에 육 박한다. 2년 6개월만에가장비 싸 졌다. 고 병 원성조류인플루엔자 ( AI ) 여 파 로이미오를대로올랐는데폭염으 로인해더치 솟았 다. 육 계가격상승세 가심상치않자치 킨 업계도조심스 럽 게 가격인상가능성을 열 어두는분 위 기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a T ) 에 따르면, 이 날 육 계 1 ㎏ 소 매 가격은 5,991원을 기록했다. 1년전 ( 4 ,919원 ) 보다 36.6%오르며 2년 6개월만에최 고가를 찍었 다. 2018년 평균 4 ,9 4 0원 이 었 던 육 계가격은 지난해 5,123원에 서올해는더급격히오르고있다.지난 해 말 AI 여 파 로 5,500원대에서가격 이 형 성됐는데이후상승세가 멈추 지않 고있다. 닭 고기 값 이최근 더치 솟 은 이유는 폭염이장기 화 되면서 육 계가 폐 사했기 때문 이다. 온 몸 이 깃털 로 덮 여있는 닭 은 땀샘 이발 달 하지않아 스스로 체온 조 절 을할수 없 다.이 때문 에양계장최 고온도를 25도안 팎 으로유지해 야 하 는데, 푹푹찌 는더 위 로양계장 온도가 4 0도까지올라가는 상황이다. 이로인 해지난 달 1일부터29일까지 폐 사한 육 계는 18만9,651 마 리에이른다. 전체 폐 사가축의65.1%를 차 지했다. 육 계외에 도 토종닭 7만7,223 마 리, 산란계 4 , 4 75 마 리가 폐 사했다. 말 복을앞 둔 시기라 삼계 탕 등 닭 과 관 련 된식품 가격도영 향 을 받 을 것으 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복 날 을 앞 두고 육 계발주가평균 15 ~ 20% 씩늘 어 나는데, 공급자체가줄어든상태라삼 계 탕 가격이오를 수 있다”고 말 했다. 한국소비자원 참 가격시스 템 에 따르 면, 올해삼계 탕 평균가격은 1만 4 ,385 원이다. 치 킨 가격도 위 태 롭 다. 육 계,식용 정 제 유, 밀가루등원재료가격이 잇 따라올 라서다. 다만 소비자 반발 탓에 섣불 리 치 킨값 인상을이 야 기하지 못 하는분 위 기다.치 킨 업계관계자는“ 매 년10,11월 닭 고기공급계 약 을 갱신 하는데,식용 정 제유 생 산자물가지수와 육 계가격이 떨 어지지않으면올해는인상을고려해 볼 수있다”며“가 맹 점주들의부 담 은 날 로 커지는데,치 킨값 이 배달 료상승분등을 빼 고는 거 의오르지않은건사 실 ”이라 고 말 했다. 조소진기자 밀^원윳값 상승나비효과$밥상물가밀어올린다 줄줄이오른밀과원유 ( 原乳 ) 등원재 료가격이밥상물가를 잇 따라밀어올리 는 ‘나비 효 과’가가시 화 됐다. 특히밀은 해외에공급을의 존 하는데, 현 지에서이 상기후로인한 작황 부진과 유동성자 금이가격을끌어올려 마땅 한대 책 이 없 다는게 문 제다. 2일업계에따르면대한제분과 CJ제 일제당, 삼양사등주요제분사들은이 르면이 달 부터밀가루가격5 ~ 10%인상 안을 놓 고 고 객 사들과 협 의 중 이다. 전 체제품 군중 밀가루가원재료인라면이 약 70%인농심도 최근 거래중 인제분 사로부터가격인상 요청을 받았 다. 매 출 중 라면비 중 이 약 30%인오뚜기도 마찬 가지다.업계관계자는“밀가격상 승이국제적인 현 상이라인상이 불 가피, 인상률을조율하고있다”고 설명 했다. 제분업계와식품업계에선“ 드디 어올 것이 왔 다”는반 응 이다.폭염등이상기후 로인한 북 미지 역 의밀작황 불 안,급등한 해상운임등복합적요인이이미물가상 승으로이어질조 짐 을보 였 다는것이다. 코로나19로인해인력공급이원활치않 아노동비용이크게오른점도국내외농 산물출고가인상으로이어졌다. 여기에원재료시장에유 입 되는유동성 자금 역 시밥상물가급등의요인으로꼽 힌다.국제원재료가격상승이국내에영 향 을미치기까지시 차 가있을것으로예 상됐지만코로나19 이후 거 대자금이유 입 된 펀드 가원유나 곡 물등상승가능성 이큰원재료시장으로 쏠 리면서선물가 격상승을가속 화 했다는분석이다.한국 제분 협회 관계자는“국내제분사들은 늦 어도 4 ,5개월전원 맥 을선구 매 해재고를 안 정 적으로 확 보하는데최근가격이 너 무오른탓에연 말 에들여올물 량 계 약 시 기를 차 일피일미루다더이상미 룰 수 없 는상황이된것”이라고전했다. 정 부는이 달 1일부터인상하기로 한 원유 가격인상을 막 기 위 해고 군 분 투 중 이다. 밥상 물가가이미치 솟 을 대로 치 솟 아 원유까지오르면 하반기물가 인상이 걷잡 을수 없 을 정 도로 확 산되기 때문 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이 날 예 정 된 낙 농 진 흥회 의유대조 견 표발표를 막 고비공 개 협 상을이어가고있다.유대조 견 표는 우유가격산 정 기 본틀 로, 원유가격산 정 체계와농가원유가격등이 명 시된다. 원유가격은 L 당 926원에서9 4 7원으로 21원 ( 2.3% ) 씩 오를예 정 이 었 다. 박지연^조소진기자 작황불안^운임증가등복합요인 제분사,원맥가격5~10%인상추진 정부,원윳값인상막으려고군분투 육계15991원$2년만에최고가 업계,소비자반발에가격인상신중 이달들어원유가격이큰폭으로인상된가운데,2일서울의한대형마트에서시민이냉장매대에진열된유제품을살펴보고있다. 뉴스1 AI 엎친데폭염덮쳐$‘국민간식’치킨값도오르나 D4 천정부지 밥상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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