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6일(금)~ 8월 12일(목) 연방정부차원에서는코로나19 백신접종을완료한외국인에대 해서만미국입국을허용하는방 안이추진되고있다.이방안이시 행되면한국도적용대상이될것 으로보여아직백신접종률이높 지않은한국인들의미국방문이 큰제약을받게될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4일 백악관 당국 자를인용해조바이든행정부가 거의모든외국인방문객에게백 신접종완료를의무화하는계획 을세우고있다고보도했다.이당 국자는바이든행정부가여행재 개에 대비한 새로운 시스템을 갖 추기 위해 정부기관 간 실무그룹 을운영해왔다고말했다. 이새로운시스템에는예외가있 지만 미국으로 여행을 오는 모든 외국국적자가접종을완료할필 요가있음을의미하는‘단계적접 근법’이포함된다고밝혔다.이계 획은미국입국을막고있는여행 제한을 궁극적으로 해제하는 작 업의 일부로서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은현재영국, 유럽 26개국, 중국, 인도, 남아공, 이란, 브라질에서 입국하는 대부분의 비시민권자에 대해 입국 제한 조 처를하고있다. 조바이든행정부가지난달말로 만료된연방차원의세입자퇴거 유예조치를연장하는방안을내 놓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렌트를못내쫓겨날위기에처한 세입자살리기에나선것이다. 3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 은 카운티에서의 세입자 퇴거를 금지하는 새로운 유예조치를 발 표했다. 새유예조치는오는10월 3일까지60일간지속된다. 직전의퇴거유예조치가전국적 인 조치였다면 새로 시행될 지침 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에 한정해렌트미납세입자를쫓아 낼수없게한것이다.적용지역은 CDC가 백신 접종자라 하더라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을권고한곳과일치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런조치는연방대법 원이기존의퇴거유예조치를연 장하려면 의회 승인이 수반되어 야한다고결정한점도고려한것 으로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 서세입자보호방안을찾으라고 CDC에 요청했고, 미국 인구의 90%가사는지역을대상으로하 는조치가되길희망한다고말했 다. 다만그는“그선택이합헌적 조치일지에대해선말할수없다. 모르겠다”고말했다.바이든대통 령은“하지만최소한소송이이뤄 질때쯤엔아마도렌트가밀리고 돈이 없는 이들에게 450억 달러 를주는시간을좀벌어줄것”이 라고했다. 법적문제가생기더라 도일단시간을벌어임차인을보 호하겠다는뜻이다. 총 1조9,000억 달러의 코로나 부양안예산중렌트비지원용연 방예산 465억달러가아직현장 에제대로분배되지않아새유예 조치기간에이를집행하면숨통 이트일수있다는복안인셈이다. 앞서CDC는렌트를못내는세 입자들이 쫓겨나 코로나19에 노 출되는 사태를 막고자 작년 9월 퇴거 유예 조치를 도입했다. 6월 30일만료예정이던이조치는한 달 연장됐지만, 연방대법원은 지 난달의회승인없는재연장불가 를결정했다. A2 종합 연방선 ‘접종완료외국인만입국’ 추진 코로나19백신접종을마쳤는 데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받는사례들이늘고있 다. 백신을맞고도돌파감염이 발생하는이유는뭘까. 백신접 종을마친사람의경우돌파감 염이피해는어느정도가될까. 최근 LA타임스가‘돌파감염’ 의원인과위험도, 예방책을정 리했다. 코로나19감염이증가하면백 신접종을마친사람들의면역 체계에도 압력이 가해질 수 있 다.보건당국은더많은백신접 종자들이 코로나19 검사 양성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바라퍼레어카운티보 건국장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많이모여있는장소에백신접 종자가있다고가정했을때2명 의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전파 하는것과미접종자 30명이바 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며 이 경우 백신 접종자 일지라도 감염 위험이 높아진 다고밝혔다. 델타변이가돌파감염의위험 을높인다기보다바이러스확 산이 증가하면서 백신 접종자 들의 감염이 늘어난다는 것이 다. 백신을 맞았는데도 코로나19 에감염되는이유는애초백신 의 예방률이 100%가 안되기 때문이다. 백신별 효능을 보면 화이자-바이오엔텍 95%, 모 더나94%, 존슨앤존슨72%로 알려져있다. UC샌프란시스코 조지러더포드박사가올해초 지적했듯이바이러스에노출되 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돌파감염위험이높아진다. 다만 돌파 감염이 된 경우 모 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중증 이행되거나 입원, 사망하는 사 례가드물다.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 소장인안소니파우치박사는“ 어떤백신도100%의효능을보 이지않는다. 그러나백신이감염에대해완 전히 보호하지 않더라도 일반 적으로 심각한 증세로부터 보 호해준다”고밝혔다. 파우치박사는백신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상부기 도의 코로나바이러스 수준이 미접종자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이러스 가적다는것은질병의중증도 가 낮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 다.또,바이러스가적기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 파할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가 정이타당해진다고덧붙였다. 하은선기자 ■백신맞아도코로나감염되는이유는 주변에미접종자많을경우바이러스증가 접종자감염돼도중증·입원·사망은드물어 ‘돌파감염’ 왜…백신100%아냐 한국에서한간호사가방호복을입은채코로나19 감염환자할머니 와화투놀이를하던모습의사진이훈훈한화제가됐다. 3일대한간 호협회에따르면주인공은삼육서울병원간호사이수련(29)씨로, 이사진은올해‘제2차간호사현장수기·사진전’에출품된 것이다. 사진속박모(93) 할머니는지난해 8월코로나19로삼육서울병원음압병상에입원했고, 중등도치매환자였던할머니 가보호자도없이홀로병실에있는것을안타까워하던간호사들이치매환자용그림치료의일환으로화투를이용한꽃그림 맞추기놀이를한것이다. <연합> 방호복입고할머니와화투간호사‘화제’ 바이든 ‘세입자 퇴거 유예’60일 연장 CDC, 코로나 확산지역 10월 3일까지 늦춰 연방하원에저소득및중산층을 대상으로 매월 1,200달러의 현금 을지급하는내용의법안이상정됐 다. 일한오마르(민주^미네소타)의원 은지난달30일이같은내용을골 자로하는‘서포트’(SUPPORT) 법안을발의했다. 서포트법안은신종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시 작된경기부양현금지급을계속해 야한다는취지다. 이법안에따르면수혜자격은연 소득7만5,000달러미만개인이나 연소득 11만2,500달러 미만 가정 이다. 수혜자격을갖출경우성인 은매월1,200달러,미성년부양자 녀는매월600달러씩현금을지급 한다는것. 또코로나19현금지원 금과달리불법체류자나은행계좌 가없는사람들도수혜대상에포 함된다. 이같은내용의기본소득지급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지역별 시범프로그램방식으로운영하고 이결과를토대로 2028년부터전 국적으로시행하자는것이법안의 주요내용이다. 시험프로그램운영을위해서는 25억달러예산이필요하다고법 안에명시됐다. 이법안은연방정부에매월2,000 달러의경기부양금지급을요구하 는온라인청원에273만명이상이 서명한후나온것이다. 오마르의원은“수많은사람들이 집을잃거나가난에시달리는상황 속에서도우리는성장만을우선시 해왔다”며“코로나19사태는이러 한불평등을드러냈다. 모든사람 이음식, 주거, 건강과같은기본적 인필요를충족할수있도록국가가 역할을해야한다”는입장을밝혔 다. 하지만이법안의입법가능성은 현재로서는크지않은것으로전망 된다. 다만기본소득보장에대한 사회적관심이높아지는상황이라 는점에서향후논의과정이주목 된다. 서한서기자 “중 ㆍ 저소득층에 1,200달러 현금지급” 연방하원 ‘서포트법안’ 상정 연소득11만2,500달러미만가정 서류미비자도수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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