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6일(금)~ 8월 12일(목) 연예 ‘킹덤: 아신전’ 모든시리즈의시초 ‘아신전’은시즌1과시즌21화를연출한김성훈감독과 김은희작가가북방으로무대를옮겨‘킹덤’시즌2의엔 딩에갑자기등장해다음시리즈에대한궁금증을증폭 시킨아신(전지현)의정체부터조선을역병으로휩쓴원 인이된생사초의기원을그렸다. 전지현이생사초의비밀을발견한아신으로, 박병은이 어영대장민치록으로다시등장해생사초의기원에얽힌 스토리를펼친다. 김은희작가는최근열린제작발표회에서“‘아신전’은 모든이야기의시초, 처음에해당한다. 생사초는어디서 왔을까, 시즌2 엔딩의 아신은 누구일까, 북방에서 무슨 일이벌어졌을까를그리면궁금증을해소할수있지않 을까생각했다”며집필하게된계기를밝혔다. 이어“생사초에대해고민을많이하고자료조사도했 다. 차가운성질의풀인데북방지역에서피었다면어떨 까궁금증을가지고시작했다”며“북방지역에대해조 사하던중조선세종때군사적인목적을위해설치했던 압록강과두만강지역의행정구역중더이상운영하지 않게된폐사군에대한기록을발견했다. 오랜기간그넓은땅에사람의출입이통제되었다는자 료를보고만약이곳에생사초가있었다면어땠을까상 상했다”며집필과정에대해설명했다. 제주도로케이션으로구현한북방의대자연 ‘아신전’은북방의끝압록강국경일대를주무대로했 다. 김성훈감독은1, 2편과달리‘아신전’에서는거대한자 연속에서묻혀있던잔혹함이서서히정체를드러내는 과정을영상미로표현해냈다. 김성훈 감독은 28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신전’에서는 조선의 북쪽 국경지 대가 주무대이다. 압록강 인근에 서펼쳐지는서사를설득력있 게만들기위해,화면에그 런 정서가 묻어나는 장면을뽑아내기 위해 한 번도 해보지않 은 노력 들 을 했 다. 북방하면보통시베리아의거대한툰드라를연상할테 니광활한설원을담고싶었다. 아이러니하게도숲촬영 의대부분은제주도머체왓숲에서찍었다. 거대한나무와지층에깔린고대부터내려온고사리과 식물들과우거진수풀은마치공룡이나올법한분위기 를충분히내줬다. 배우들의의상과색감에추위를더하 니북방묘사가너무적절히잘이루어졌다”고말했다. 김은희 작가 “대본 단계부터 전지현 염두에 두고 집필” ‘아신전’이공개된후시리즈의마니아팬들은이후시 즌3에서이어질세자이창(주지훈)과서비(배두나) 그리 고아신(전지현)의본격적만남이펼쳐낼새로운스토리 를향한기대감을쏟아내고있다. 김은희작가는“아신은아픔을안으로갈무리한무사 같은인물이다.제가전지현의진정한팬이다. 대부분그를로맨틱코미디의여왕으로알고있지만어 둠과아픔을간직한전지현도정말멋있었다. 전지현을두고이작품을쓰기는했는데‘안해주면어 떻게하나‘조바심이있었다”고소감을밝힌바있다. 김성훈감독은전지현과촬영한소감에대해“전지현의 첫촬영이자첫커트가와이어를메고2층높이의경사진 곳을뛰어올라뒤돌아활을쏘는장면이었다. 와이어와 안전장치가있기는하지만겁이났을법도한데여러차 례다시찍어도매번성실히그장면을촬영하더라. 최종적으로카메라에담긴자세도훌륭했지만매번보 이는배우의태도에너무놀랐다. 저렇게성실한모습이 있기에20년동안톱배우의자리를유지할수있구나싶 었다”며극찬을아끼지않았다. ‘아신전’을통해‘킹덤’시리즈에처음합류한전지현 은“‘킹덤’시즌2에한장면출연했는데주위반응이‘네 가왜거기서나와’더라.‘아신전’의대본을받고세계관 이확장될수있겠다싶었고그시작을제가하게됐다”며 “애초이시리즈와김은희작가의팬이었다. ‘아신전’의결정전에김은희작가님을사석에서따로 만났다.‘킹덤’에좀비로라도나오고싶다고말씀드렸다. 김은희작가님이계신데작품에대한고민을할이유가 없었다.‘킹덤’은좀비장르물이라기보다‘킹덤’자체가 장르라는생각이든다”며작품에대한만족감을표했다. 전지현은“체력은기본적으로매일운동을하며많이 준비된상태였다.‘아신전’에서가장중요한것은활쏘기 였는데활을연습은했지만아신의액션신이그리많지 는않았다. 활한방으로좀비들을다제압한다. 기존의체력단련 이도움이됐고활연습은꾸준히진행했다.큰어려움은 없었다”고소감을전했다. ‘K좀비’ 열풍다시불었다 전세계에‘K좀비’열풍을불러일으킨넷플릭스의오리지널콘텐츠‘킹덤’시리즈의스페셜에피소드‘킹덤:아신전’ (이하‘아신전’)이베일을벗었다.‘킹덤’ 1, 2편의프리퀄에해당하는‘아신전’은지난23일전세계190여개국에서동 시에공개됐고,공개직후1주일이채되지않은시점에전세계80여개국넷플릭스에서‘오늘의Top10’에오르며다시 한번기염을토하는중이다.물론한국넷플릭스에서는수일째부동의1위를지키고있다. ●베일벗은 ‘킹덤: 아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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