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9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 (02)724-2114 | 제22813호 | 선수도 국민도, 메달보다 유쾌한 도전 즐겼다 금 메달 6 개와은 메달 4개,동 메달 10개,종 합순 위1 6 위.이는 8 일 도 쿄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막 을내 린 2020 도 쿄올림픽 에서대한민 국선수단이 받아든 성적 표 다.개 막 전설정한금 메달7 개와종 합 10 위목 표 는 달 성하지못했다.이른바‘금 메달효 자’종목으로기대됐 던 유도, 태 권도,사 격 , 레슬링 ,여자 골프 중한종목에서라도금을 캤 다면일단 메달 목 표 는이 뤘 을것이다. ★관련기사2 · 20 · 21면 그러나이 번올림픽 을결과만두고한국선수단이‘실패했다’고보 는시선은 드 물다.‘명 품궁 사’로거 듭난김 제 덕 ( 1 7 ) 의 우렁찬 “파이 팅 ”으로시 작 해‘배구 여제’ 김 연경 ( 33 ) 의 아름 다운 퇴 장으로 마 무 리된이 번 대회는공정한선발과승복의가치, ‘원 팀 ’의 힘 을 새삼 일 깨 운 올림픽 이었기때문 이다. 또 한수 영 , 육 상,근대5종 등 이른바기 초 종목에서의 새희 망을발 견 하기도했다. 김 유 겸 서울대 체육학 과 교 수는“이 번 대회는’운동을잘한다’ 는기 준 이 새 로정 립 됐고,이를국민 모 두가 학습 하게된계기 였 다”고했다.어른들은과거처 럼젊 은세대에게성적이나 메 달 이 란짐 을 얹 어주지않고,선수들도과하거나부당한기 대나책임감을느 끼 기보다는자신의 노 력에대한적절한 보상기 준 을세 우 고그기 준 에 맞춰 최선을다한데서만 족을 찾 았다는게 김교 수의설명이다. 실제이 번 도 쿄올림픽 은결과에서오는 쾌 감보다 젊 은선수들의당 찬 도전과정이국민들에 게청량감을안 겼 다.박 태환 ( 32 ) 이후‘한국은 안된다’고여 겨졌던 남자수 영엔황 선 우 ( 1 8 ) 가 등 장했다.그는200 m 자유 형 에서150 m까 지1위 를 달 리다5위로 마 무리했음에도 메달 에대한 아 쉬움 보다 150 m까 지의기 록 에 놀 라며 스스 로를 칭찬 했다. 군 인신분으로높이 뛰 기에출전한 우 상 혁 ( 25 ) 은 육 상 남자높이 뛰 기 결선에서한국신기 록 인2 m 35 를 넘 어 4위를 차지했다. 비 록 메달 을 놓쳐 ‘ 즉 시전역’은 놓쳤 지 만,밝은 표 정으로 모든순 간을 즐 기는 모습 으로 깊 은인상을 줬 다.남자근대5종에서4 위를기 록 해 눈 물을보인정진화 ( 32 ) 는동 메 달 을목에 건 전 웅태 ( 2 6 ) 를두고“다른선수 등 이 아닌 , 웅태등 을 보면서결승선을통과해서 마 음이 좀편 했다”며가 슴뭉클 한 동 료 애 를남 겼 다. 우 리사회의 건 강한 변 화를 젊 은선수들이 새삼 일 깨워 주면서 감동을더하기도했다. 4강에 올 라대회최종일 까 지승부를 펼 친 여자배구대 표팀 은과거 학폭 사실이 뒤늦 게 드 러나 코 트를 떠난 이재 영 - 이다 영 ( 25 ) 자 매 에그 릇 된 온 정을 베풀 지않았다. 도쿄=김형준^최동순^이승엽기자 ☞ 2면에계속 한국종합 16위, 도쿄올림픽폐막 메달보다땀과열정에더큰박수 양궁^배구등‘원팀’의힘깨닫고 근대5종등기초종목희망발견 즐! 림픽 웅 2021년8월9일월요일 30 | (02)724-2114 | 제22813호 | ( ) ( ) ( ) ( ) ( ) ( ) ( ) - ( ) ! 림픽 2021년8월9일월요일 30 금 달6개와은메달4개,동메달10개,종 합순위 16위. 이는 8일도쿄올림픽주경기 장에서막을내린2020도쿄올림픽에서대 한민국선수단이받아든성적표다.개막전 설정한금메달 7개와종합 10위목표는달 성하지못했다. 이른바‘금메달효자’종목 으로 기대됐던 유도, 태권도, 사격, 레슬링, 여자골프중한종목에서라도금을캤다면 일단메달목표는이뤘을것이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을 결과만 두고 한국 선수단이‘실패했다’고 보는 시선은 드물 다.‘명품 궁사’로 거듭난 김제덕(17)의 우 렁찬“파이팅”으로 시작해‘배구 여제’김 연경(33)의아름다운퇴장으로마 무리된이번대회는공정한선발과 승복의 가치,‘원 팀’의 힘을 새삼 일깨운 올림픽이었기 때문 이다. 또한수영, 육상, 근대5 종등이른바기초종목에서 의 새 희망을 발견하기도 했 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결과 에서오는쾌감보다젊은선수 들의당찬도전과정이국민들에 게청량감을안겼다. 박태환(32) 이후‘한국은안된다’고여겨졌던남자수 영엔황선우(18)가등장했다.그는200m자 유형 서 150m까지 1위를 달리다 5위로 마무리했음에도 메달에 대한 아쉬움보다 150m까지의기록에놀라며스스로를칭찬 했다.우리사회의건강한변화를젊은선수 들이새삼일깨워주면서감동을더하기도 했다. 도쿄=김 ·최동순기자☞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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