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9일 (월요일) D6 간첩 혐의 충북동지회 작년與충북당직자만나총선동향파악뒤北에보고했다 북한의지령을 받고 간첩활동 등을 한 혐의 ( 국가보안법위반 ) 로 국가정보 원과경찰의수사를받고있는충북청 주지역활동가들은 “입증이불가능한 짜맞추기”라고반발했다.이들은수사 당국이참고인조사와압수수색과정에 서적법절차를어겼다고도주장했다. 구속수사를받고있는피의자A씨와 B씨는 7일청주흥덕경찰서유치장에서 한국일보와 만나 “수사기관이제시한 혐의내용은모두조작됐다”며“재판과 정에서이런사실이밝혀질것”이라고주 장했다.이들은수사과정에서진술거부 권을 행사 중이다. 앞서국정원과 경찰 은북한의대남공작지하당연계조직인 ‘자주통일충북동지회 ( 충북동지회 ) ’를 결성하고북한으로부터공작금 2만달 러를 받아 스텔스전투기F - 35A 도입 반대활동등을한A씨등 4명을이적행 위등의혐의로수사하고있다. 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며북한 공작 원들과접선한 혐의를 받는 A씨는 “아 들이중국에서대학을졸업했기때문에 출입국 기록이많을 뿐 북한 공작원을 만난사실이없다”며“국정원이확보했 다는 사진은학교 관계자들과찍은 사 진”이라고주장했다. 그는공작금수령 사실도 부인하면서“실제받았다면수 사기관이명세를찾아입증해야 할 것” 이라고말했다. B씨는 “경찰이지난 5월피의자 C씨 ( 불구속 ) 의부인D씨에게전화로 ‘분실 물을찾으러오라’고부른뒤이틀간협 박과 함께참고인조사를진행했다”며 수사과정의불법성을주장했다.D씨도 한국일보와 만나 “당시경찰이소속을 정확하게밝히지않고 함정수사를 했 다”며“변호인과이의제기절차를밟고 있다”고했다.이들은 구속영장에위법 행위로적시된활동모두국내법에저촉 되지않는다며이를 문제삼는 국가보 안법폐지를 주장했다. C씨는 “스텔스 기도입반대는 ( 판문점선언에부속된 ) 9^19 남북합의서내용에근거한것”이라 며“청와대는 무리한 수사를 멈추라는 입장을밝히고국보법폐지요구에도응 해야한다”고말했다. 청주=이정원기자 활동가들진술거부 “이틀간협박등불법 짜맞추기수사”반발 국가정보원과경찰은국가보안법위 반 혐의를 받고있는 충북청주지역활 동가 4명이중국과 캄보디아에서은밀 한 방식으로 북한 공작원들과 접선한 것으로 파악하고있다. 또국내에선온 라인상으로 북한 측과 교신했다고 보 고있다. 8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이들 4명에 대한 구속영장에따르면, 수사당국은 피의자 A씨 ( 구속 ) 가 2017년 5월 중 국 베이징에서, B씨 ( 구속 ) 가 2018년 4 월캄보디아 프놈펜에서각각 북한 문 화교류국 소속 공작원과 비밀리에만 난 것으로 파악하고있다. A씨는 베이 징사범대앞에서북한 공작원 조모씨 와 접선하면서악수나 인사 없이사전 에약속된표시로 상대를알아봤다. A 씨는한손에신문,다른손엔생수병을 든 것이표시였다. 두 사람은 4~5m쯤 떨어져 교정을 걸으면서주변을 감시 한 뒤함께택시를 타고이동하면서대 화를나 눴 다. 수사당국은 A씨가 조씨로부터“충 북지역에북한의전위지하조직을결성 하라”는지령을받았고, 같 은해8월다 른피의자 3명과 ‘자주통일충북동지회 ( 충북동지회 ) ’를결성한것으로판 단 하 고있다. B씨는프놈펜시내에서북한 공작원 이모씨와조씨를접선했다. B씨와조씨 는 공원에서서로 신호를 주고받은 뒤 각자‘ 툭툭 ’이라불리는오 토바 이택시를 타고 다 음 접선장소인사원으로이동 했다.B씨는사원인근시장에서조씨를 다시만나 이씨가 기다리고 있는 시내 호텔로이동했다. 국정원과경찰은피의자들이2019년 11월중국선 양 시에서북한측으로부터 공작금 2만달러를받았다면서그과정 도상세히기재했다. 북한은 그간 노 출되지않은인물이 공작금을 수령하라는 지령을 내 렸 고, 충북동지회는 A씨의 부인인 C씨 ( 구 속 ) 를 중국으로 보 냈 다. C씨는 베이징 에서유학 중인아들을 만나러출국하 는것 처럼꾸몄 다. 공작금교부작전엔 북한 공작원이선 양 시대 형마 트에있 는 무인사물함에 돈 을 넣 어두면 C씨 가 찾아가는이른 바 ‘ 던 지기수법’이동 원됐다. 피의자들은국내에선 철 저한보안아 래 북한과 온라인으로 교신했다. 영장 을보면피의자들은 외 국계이 메 일을이 용해북한 측과연 락 했고, 여 기에사용 한 노 트북은 데 이터 복 구 방지프로그 램 을 활용해방문기록을 삭 제했다. 당 국은 이들이북한과 주고받은 지령문 및 보고문 84 건 을 확보했는 데 , 대부분 은‘스 테 가 노 그 래 피’라는 암 호화기법이 적용됐다고영장에밝 혔 다. 윤한슬^이정원기자 북한지령에따라 미 국스텔스기도입 반대 운 동등을 벌 인혐의로수사를받 고있는충북청주지역활동가 4명이지 난해 총 선무 렵 북한에국내동 향 을파 악^보고했다고국가정보원과경찰이밝 혔 다. 이들과접촉했 던 지역내 여 권인사는 현 재경찰 조사를앞두고있다. 피의자 들은 “일상적인정 책 제안활동을북한 의지령인것 처럼 조작했다”며혐의를전 면부인했다. 국정원과 경찰은 활동가 4명이 ‘자 주통일충북동지회 ( 충북동지회 ) ’를 결 성한 뒤북한지령을 수행한것으로 보 고이들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입 건 했다. 8일 한국일보가 확보한 이들 4명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수사당국 은이들이작성한 ‘충성 혈 서’를 포 함해 80 건 이 넘 는 대북보고 및 지령이 담긴 US B를 확보했다. 구속영장에는이들 이중국 등에서북한 공작원을 접선하 고 공작금을 수령한 정 황 도 적시 돼 있 다. 법원은 2일피의자 4명중 3명의구 속영장을발부했다. 짊훊샇훟힒픦풞 · 샇힏핞헟 몋뫊쫂몮 국정원과경찰은피의자들이F - 35A 스텔스기도입반대등 북한 지령을이 행하기위해 여 권인사들을접촉한것으 로 보고있다. 구속영장에따르면이들 은지난해 총 선을앞두고 북한 문화교 류국으로부터지역 총 선 관 련여 야 동 향 보고등을지시받은뒤 민 주당충북 도당 당직자 A씨를 만나 총 선전 략 을 묻 고 F - 35A 도입반대 운 동 등에연대 를요청했다. 특 히접 견후 에는“선거연 대와정 책 연합을위한 논 의를진행했고 이 후 B의원면 담 을진행하기로했다”고 북측에보고했다.B의원은당시충북지 역 총 선 후 보였 던민 주당 소속 중진의 원이 었 다.A씨는한국일보와의통화에 서“ ( 피의자들이 ) F - 35A나 밤묘목 심 기등 통일 운 동과 관 련 된정 책 연대를 요청하 길래 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는 무리라고 답 했다”며“활동가들의 민 원 을 들어주는 차원에서만 났 을 뿐”이라 고말했다. 또 총 선관 련 한이야기는없 었 다고했다. 피의자 4명중유일하게불구속상 태 로 수사를 받고있는 C씨는이 날 한국 일보와 만나 “ 노 동 운 동가들이선거동 향 을 살 피고정당에정 책 연대를요구하 는 건 일상적인일”이라며“활동가들의 메 신저방에 논 의결과를 공유한걸두 고수사당국이‘대북보고’라고짜맞추 는것”이라고주장했다. 맏쭒퍊핆칺컻 구속영장에는 피의자들이시 민 사회 단체 와 정치권인 맥 등을 활용해국내 장악 력 을 넓 히 겠 다는계 획 을조직결성 초 기부터북한에보고한것으로도적시 됐다. 이들이충북동지회결성당시북 측에보고한내용에는 개 인 별 직 책및임 무분 담 과함께“ 민 주 노총 전직간부 ( 현 민 주당 정 책 위당직자 ) D씨와의연계” “모대기업 현 장조직 완 전장악”“ 여 당인 물들인 맥 관계이용”등이적혀있다. 구속된이들 중 C씨는 201 6 년 총 선 당시대전에서, E 씨는 2010년지방선거 당시대전대덕구청장선거에각각무소 속으로출 마 했다.그러나이들모두“ 노 동권신장을 위한 출 마 였으며북한 지 령을받거나대북보고한사실이없다” 고주장했다. 오 랜노 동 운 동경 력 을 갖 고있는피의자들은 2017년대선당시 문재인 캠 프 특 보 단 으로활동하기도했 다. E 씨는 7일경찰서유치장에서한국 일보와만나 “북한지령과는전혀관계 없는일”이라고선을그 었 다. 청주=이정원기자 북한공작원의지령에따라미국스텔스전투기 ‘F-35A’ 도입반대활동을벌이는등의간첩혐의를받는청주지역시민단체활동가들이2일구속전피의자심문을받기위해충북청주시청주지법으로들어서고있다. 청주=뉴스1 한손에신문들고접촉, 무인사물함에공작금$첩보영화뺨치는‘비밀접선’ 4~5m떨어져걸으며이동 지령문등암호화기법사용 ‘스텔스기도입반대일당’ 영장확보 “총선대책마련”北지시로접촉 접견내용녹음뒤‘연대논의’보고 충성혈서등 80건넘는보고^지령 민주노총전직간부와연계등 여러분야인사포섭계획도 30 전국종합 12 2021년8월9일월요일 여기에전북이하이 퍼튜브 시설을만 드 는과정에 필요 한 탄 소산 업 과재생에 너 지산 업 과의 연 계가가 능 하다는것을내 세우고있다. 새 만금재생에 너 지를하이 퍼튜브 의동 력 에 너 지로활용할수있다 는것도장점이다.전북 연 구원관계자는 “하이 퍼튜브 시 범단 지를만들면중국과 ‘서울~부산 20분’하이퍼튜브시범단지유치전시동 부산시, 예상구간마련등적극적 “가덕신공항연결로활용도높아” 전북, 새만금재생에너지연계기대 경남^충북도물밑작업에잰걸음 울진마린CC 수탁업체, 책임자 경력위조 등 부정행위 700여 억 원의원전지원금으로 조성 중인경북 울 진 군 의골 프 장마린 CC 관 리운영 권 수 탁업체 가올 초 공모 때책임 자의경 력 증명서를위조했다는 폭 로가 나왔다. 수 탁업체A 사의전 직임 원 B씨 는 8일 한국일보에“당시 책임 자인지 배 인이경 력 2년을 겨 우 넘 긴시점이 었 으나 공모 에서‘ 책임 자경 력 ’ 항목의최고점인 5점 을 받 기위해5 배넘 게부 풀 려접수했다” 며“ A 사가선정된후 출 자사들이한청 소용역 업체 에 권 한을모 두넘 기면서수 백 억 원의 혈 세로지은골 프 장이부실하 게운영됐다”고 폭 로동기를밝혔다. B씨 에따르면올 3월마린 CC 의관리 운영우선협상대상자로선정된 A 사는 공모당시2년2개월인지 배 인경 력 을11 년으로 허 위기재했다.평가항목중 5점 이 배 정된‘ 책임 자 ( 지 배 인 ) 경 력 ’에서3년 미만경 력 은 2점이고, 7년이상이최고점 을 받 는다는사실을 알 고경 력 증명서를 위조한것이다.더구나 A 사는운영 권 을 따 낸 후 마린 CC 지 배 인에게 퇴 사를 종 용해지난6월말사 직 하도 록 했다. B씨 는 “공모 당시경쟁 률 이 30 대 1 로치 열 했고, A 사는 높 은점수를 받 기 위해지 배 인경 력 을 부 풀 려제 출 했다” 며“이는명백한공문서위조로, 울 진 군 과경쟁 업체 에피해를준부정행위”라고 말했다. B씨 는“ A 사를설 립 한 3개회사가 울 진 군 과 운영계약을 체결 한 뒤 영세한 한 청소용역 업체 에지분과 권 한을 모 두넘겼 다”며“3개회사중한곳은청소 용역 업체 에 연 간 2 억 원을 받 는조건으 로,다른한곳은수익일부를 받 는조건 으로 권 한을양도했다”고말했다.이어 “나 머 지한곳은청소용역 업체 에운영 권 을 넘 긴 두 회사의 압박 으로포기했다” 며“공모를거쳐선정된수 탁업체 와실 제운영 업체 가다르기 때 문에명백한계 약위반”이라고주장했다. A 사의등기부등 본 에따르면위·수 탁 계약 체결 이 틀 후인지난 4월28일대 표 이사와사내이사가전부교 체 됐다.바 뀐 이사진은경북포항의한청소용역 업체 대 표 와 임 원이 었 다. A 사지분도일부청 소용역 업체 로 넘 어 갔 다. 뒤늦 게이 런 사실을 알 게된 울 진 군 은 청소용역 업체 에자 격 미 달 을 통보했으 나,이 업체 는여전히마린 CC 를 운영하 고있다. A 사가 울 진 군 에제 출 해야 하 는계약이행보증증 권 도청소용역 업체 의자산을 담 보로발 급받았 다. 당시 A 사는계약 후 10일내보증증 권 을제 출 해야했으나신용보증기관 심 사를 빨 리통과하지 못 해기한을한 달 이나 넘겨 제 출 했다. B씨 는“청소용역 업 체 가 사 업 을 주도하면서건축 후 기부 하기로 한 클럽 하우스와 골 프텔 공사 도진 척 이없다”며“이대로라면올가을 임 시개장은고사하고내년 3월정 식 개 장도 못 해수백 억 원의 혈 세가 들어간 울 진 군 골 프 장에 엄 청난 손 실을 줄 것” 이라고말했다. 울 진 군 관계자는이에대해“골 프텔 과 클럽 하우스공사는설계를 끝 내고착공 하기위해해당부서에서인· 허 가절차를 밟 는것으로안다”며“ A 사가골 프 장경 기진행 요 원도일정대로선발하는등차 질없이이 끌 어가는것으로 파악 하고있 다”고설명했다.하지만지 배 인경 력 위조 와관 련 해선“ 허 위로기재해접수했다면 공문서위조라할수있다.정확한사실 관계를확인하 겠 다”고밝혔다. 울 진 마린 CC 는 울 진 군 이원전지원 금 710 억 원을투입해 매 화면오산리산 26 일대121만9,740 ㎡ 부지에18 홀 규모 로 조성중인골 프 장이다. 경북문화관 광 공사가시행을 맡 고포스코건설이시 공을 맡아 2017년9월착공했다. 울진=김정혜기자 전직임원“경력5배부풀려”제보 “혈세투입골프장부실운영우려” 운영권도엉뚱한청소업체에넘겨 郡,청소업체에자격미달통보불구 여전히운영$내년개장차질우려 8일전남구례군구례5일시장에서수재민들이1년전발생한수해의원인이댐·하천관리부실때문이라며정부의신속한배상을촉구하는차량시위를하고있다. 지난해8월집중호우로섬진강이범람하면서구례군전체면적의10%가량이물에잠겼고,피해규모는총1,807억원에달하는것으로추산된다. 구례군제공 <시속1200  초고속진공열차> 섬진강수해1년…“조속히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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