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A4 종합 “내년대선우편투표허용해달라” ‘11명추행’보고서발표후1주일만에 성추행의혹으로사면초가에몰린앤 드루 쿠오모(63) 뉴욕주지사가 사퇴를 발표했다. 쿠오모주지사는10일TV생 중계연설을통해“나는뉴욕을사랑하 고, 뉴욕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며 “업무에서물러날것”이라고밝혔다.사 퇴 시점은 14일 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이날발표는쿠오모주지사가전· 현직보좌관11명을성추행또는희롱했 다는뉴욕주검찰의발표후1주일만에 이뤄졌다. 지난 3일 공개된 검찰 보고서에는 쿠 오모주지사가피해여성들에게원하지 않는 키스를 강요하고, 가슴 또는 엉덩 이를만진것은물론성적모욕감을느 낄 수 있는 발언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진술이 자세히 적혔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는 성추행이 없었고, 뉴욕주 검 찰이정치적의도에따라조사를진행했 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주지 사직을 유지하면서 자신에 대한“정략 적인공격”에맞서싸울경우주정부가 마비될 수 있다며“(주정부를) 도울 수 있는최선의방법은내가물러나서주정 부가정상으로돌아올수있게하는일” 이라고말했다. 혐의는인정하지않지만, 뉴욕주행정 마비를초래하지않기위해‘야인’으로 돌아가반격에나서겠다는뜻으로풀이 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성추행 의혹 중 일부는이탈리아계미국인가정에서자 란자신과피해여성들과의“세대적또 는문화적차이”에기인한오해라고주 장했다. ‘성추행사면초가’ 쿠오모뉴욕주지사사퇴…의혹은부인 사퇴를발표하는앤드루쿠오모뉴욕주지사 <AP/뉴욕주지사실=연합뉴스> 내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출 마가유력시되는 허셸 워커( 사진 )의 부인쥴리블랜처 드가실제로는텍 사스에 거주하면 서지난대선에서조지아주부재자투표 를한사실이알려져파문이일고있다. 애틀랜타 지역신문 AJC는 10일 블랜 처드가행사한부재자투표가어떻게가 능했는지의문이제기되고있다고보도 했다. 대부분의경우비거주자가조지아 에서투표하는것은불법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전설적인풋볼선수출신워커는내년에 있을선거에서민주당라파엘워녹의원 에대항해출마할것을고려하고있다. 선거기록에 의하면 블랜처드는 자신 의 애틀랜타 집 주소를 사용해 부재자 투표를 반송했으며, 지난해 10월 부부 가 거주하는 텍사스주 웨스트레이크에 서우편으로용지를발송했다.블랜처드 는벅헤드인근에다른집도소유하고있 다. 블랜처드는AJC기자에게“양쪽에집 이 있는 거주자라면 그것이 불법인가” 물으며“여러개의집을갖고있으면집 이있는한곳에서투표할수없나요”라 고 반문했다. 블랜처드는 후속 질문이 이어지자전화를끊어버렸다. 조지아주법은유권자의“습관화가고 정된”장소를기준으로거주지를결정하 며, 거주의도를갖고타주로이주한자 는조지아주선거자격을잃게된다. 블랜처드와워커는 2011년텍사스집 을구입했으며, 재산세납부시‘홈스테 드 익젬션’을 적용받았다. 홈스테드 익 젬션은 실제(법적) 거주하는 주택 소유 주에게허용된다.블랜처드는지난해자 신의풀턴카운티소재주택에대해홈스 테드익젬션을신청하지않았다. 선거업무를 총괄하는 조지아 주무부 는 블랜처드의 조사 여부를 묻는 질문 에즉각적으로응답하지않았다. 워커와블랜처드는지난5월텍사스에 서공식결혼했다. 워커는전부인신디 그로스먼과2002년이혼했다. 워커는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하기위해조지아주로이사할수있 음을 반복적으로 내비쳤고, 트럼프는 조지아대러닝백스타워커가출마하는 것을“막지못할것”이라고말해왔다. 이미공화당에서는게리블랙,켈빈킹, 래섬새들러등이연방상원경선에뛰어 든상태다. 박요셉기자 워커 부인, 텍사스 살면서 조지아 대선 투표 트럼프 지지 워커 연방상원 후보 부인 지난해 부재자 투표 조지아 대선 참여 재외국민유권자연대, 서명운동 내년 3월 치러질 한국 대선 재외국민 선거에서 우편투표를 할 수 있게 해달 라고요구하는서명운동이전개되고있 다. 세계 20여개국재외국민으로구성 된 재외국민유권자연대는“내년 20대 대통령선거가이제7개월남았다.우편 투표를도입하는법안을심의하고조율 하는데시간이아주촉박하다”며“국회 는 하루빨리 선거법 개정에 나서달라” 고촉구했다. 현재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을 시작으 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설훈 의 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성만의원이재외선거우편투표를허 용하는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상태다. 재외국민들은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 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 도록 3월에 이어 2차 서명운동에 돌 입했다.‘재외선거법 개정 더이상 미 룰수없다’는슬로건으로펼치는재외 국민 서명은 다음주까지 링크(forms. gle/8WeHhMMmxzTTJBnaA)에서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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