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보석줍기 이세철 계속걷고싶어라 쥬위시타워 보석줍기회원 오피니언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A8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에서의주치의와전문의 시사만평 뜨거운 부동산 시장 데이브 와몬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주택 시장이 미친 것 같아! 우리 집 2곳도 서로 사겠다고 난리들이야.” 미완성 오늘하루도 마음깊은곳에서 자유롭지못했네 내일부터는 자유롭고파 다짐해보며 미소만잘지어도 사람사는세상 자유로워지는데 희로애락 수없이반복해도 안개와같네 꽤 오래전의 우스개 소리가 생 각난다. 버지니아 남쪽 버지니아 비치에서가족여름휴가중휴가 객들로 붐비는 한 여름 저녁에‘ 비치보이스’가온다하며열광하 고 있을 때 영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일만 하며 살던 내가 알 턱이있을리만무했다. 고로기껏한다는말이“아이런 비치에 보이들이 수없이 많은데 또무슨비치보이스가온다고야 단들이냐?”고 생뚱맞게 말했다. 집사람과 딸아이들이 배꼽을 잡 고웃었던일이40여년전일이다. 요즈음 세상 돌아감이 하루가 멀다하고별의별일들이생겨나 정말헷갈리는세상인것같다.한 쪽에선코로나재확산공포와생 활고에시달리는가하면,또다른 한편에선너무엄청난재산에무 감각해졌는지몇몇수퍼리치억 만장자들이 우주여행 경쟁에 한 창열중하는모습들이다. 그런가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 는이미시작됐다며인공지능, 자 율주행전기차및배터리산업,빅 데이터, 클라우드, 로버트 산업 등좀처럼잘이해되지않는용어 들의 홍수인 지금, 이건 또 무슨 말인고!‘메타버스’라나.얼핏듣 기엔비치에웬비치보이스가나 타난다고 야단들이냐고 할 때와 비슷한일들이벌어지고있다. 메 타버스는‘메타’라는 버스(Bus) 가 아니고 영어로‘MetaVerse’ 라고한단다. 초현실세계혹은초 가상세계라는 것이다. 인문학에 서마치형이상학적세계와도일 맥상통하는건아닌지?현실세계 를아날로그지구,물리적지구라 하며디지털화된지구를신세계, 가상세계라한다. 나는페이스북, SNS는 하지 않으나 카카오톡은 가끔하는편인데,그러고보면나 도모르게신세계,가상세계에이 미발을들여놓은게아닌지? 격 류에발한번잘못담갔다물살에 휩쓸려내려가는꼴인것같다. 허나 두려워하고 거부하기보다 는이런기회에적극적으로참여 하고배워시대의낙오자가되지 않도록 해야 될 것 같다. 70-80 세에영어배워이민가겠다는우 스운노인네가돼서는아니되나 100세 시대에 얼마를 더 살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메타버스가 메타라는 버스가 아니라는 것쯤 은알고있는노인네이기를희망 한다. 젊은이들이 뭐라 하면‘너 희는늙어봤냐? 우린젊어봤다!’ 하는여유를보이고싶다. 나의 의견 메타버스 문성길 의사 우리속담에“북치고장구치고 한다”라는표현이있다.“혼자서 이것저것 다 알아서 잘 한다”라 는뜻이다.사회가비교적간단하 게 돌아가던 과거에는“북치고 장구치는 사람”들이 많았겠지 만,점점문명이발달하면서북치 고장구치는일이힘들어지는것 같다. 혼자 이것저것 다 잘 하기 는세상이너무복잡해진것이다. 의료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옛 날에는의사라고하면모든병을 다루는 것처럼 알려졌었겠지만, 지금은 의료분야가 세분화되었 다.현대에는폭넓은의료분야에 대해전부마스터하기란거의불 가능하므로 많은전문분야가필 요한것이다. 미국의 의료보험에서도 의사 를 분야별로 흔히 구분하는데, 크게 나누어‘주치의’ (Primary Care Physician: PCP) 및‘전문 의’ (Specialist)로대체로구분된 다. 미국의메디케어시스템에서 는주치의와전문의가어떻게구 분이되는지알아보자. ‘구분표’씨는 성격상 뭔가를 확실하게구분해야만마음이편 해지는사람이다.그는몇년전오 리지날메디케어혜택을받기시 작했고그와동시에메디케어파 트C (=MedicareAdvantage)플 랜에가입해있다.해마다연말이 다가오면좀더좋은메디케어파 트C플랜을찾아바꾸어보기도 했다.그런데지난해말에플랜을 바꾸고나서는조금달라진것이 있었다. 작년까지는심장전문의 사에게바로가면“주치의에게서 추천서(Referral)를받아오셔야 하겠는데요”라고 요구했었는데, 올해에는 그런걸 요구하지 않아 의아스럽게 느꼈던 것이다.‘구 분표’씨는‘주치의’와‘전문의’ 가무엇을뜻하는지대강은희미 하게알고있었지만,딱부러지게 이해하고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기회에이두가지를명확하 게알아두어야겠다는생각이갑 자기머리에스쳤다. 그렇다.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에서는 의사들을 크게 나누어 ‘주치의’ (Primary Care Physi- cian: PCP) 및‘전문의’(Spe- cialist Doctor)로구분하고있다. 미국에서쓰이는‘주치의’와‘전 문의’의개념이한국의의료계에 서쓰이는그것과좀차이가있다 고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쓰이 는‘주치의’와‘전문의’의 개념 을미국의료계에서쓰이는개념 에그대로대입하기에는조금무 리가있을듯하다. 좌우간미국의의료보험업계어 서‘주치의’이라함은대개내과 의사(Internal Medicine Doctor), 가정과의사 (Family Doctor), 일 반의사 (General Doctor), 소아 과의사 (Pediatrician Doctor) 등 등을보험회사가“Primary Care Physician”라고 지정해 놓고 그 렇게 부르는 명칭이다. 반면에 ‘전문의’(Specialist Doctor)이 라 함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이심장전문의사, 이비인후과의 사, 피부과 의사, 외과의사 등등 을 말하는데, 그 분야가 헤아릴 수없을정도로많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보험 회사가보험의운영에알맞게하 기 위해 정해 놓은 것이라고 볼 수있다. 보험가입자들이의료비 를적게쓰면보험회사에는그만 큼 이익이 된다. 따라서 보험가 입자들의 질병치료가 효율적으 로이루어지면의료비지출이적 어진다고 보는 것이다.‘주치의’ 와‘전문의’를구분해놓고가입 자에게 질병이 생기면 우선‘주 치의’가전체적인질병상태를종 합적으로맨먼저보고나서필요 하면‘전문의’에게서 치료를 받 게하면좀더효율적으로운영이 이루어지는것이다.엄밀히말하 자면‘주치의’에 속하는 내과의 사, 가정과의사, 소아과의사들도 모두특별한분야를전공한전문 의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주치 의가환자의상태를종합적으로 판단하기를 기대하는 의료 시스 템에의해그렇게구분될따름이 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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