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1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첫날치곤나쁘지않았다.” 9일부터막을연세계최대의류트레 이드쇼중하나인‘2021라스베가스추 계 매직쇼’에 참여한 한 한인 의류업체 의말이다. 11일 오늘까지 열리는 추계 매직쇼를 상승중인매출을한단계더끌어올리 는 계기로 삼고 있는 매직쇼 참여 한인 의류업체들은한명의바이어를더잡기 위해안간힘을쓰고있다. 이날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에 참여 하고있는한인의류업체관계자들에따 르면첫날매직쇼실적은비교적만족할 만한수준인것으로나타났다. 개막직후인오전한때한산한분위기 가연출되면서참여한한인의류업체들 사이에서당초기대와달리바이어참여 가저조할수있다는우려가나왔지만오 후부터 바이어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분위기가반전됐다. 한여성복전문업체관계자는“오전에 매직쇼행사장출입구가양쪽 2개만개 방되어있어행사장동선이길다보니중 간에위치한여성복참여업체들이한산 했다”며“오후부터부스를방문하는바 매직쇼, 첫날부터 바이어 붙잡기 열기‘후끈’ 코로나 이후 첫 정상적인 행사에 기대감 높아 세계 최대 의류쇼… 매출 회복의 디딤돌 역할 기대 이어들이늘어나면서 오전과는 다른 양상 을보였다”고말했다. 주최측에따르면이 날 2시 현재 매직쇼 참관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출입 등록 을 마친 바이어와 방 문객의수는3만여명으로집계됐다. 매직쇼첫날초반을고려하면그리적 은수는아니라는게참여한인의류업 체관계자들의반응이다. 올해추계매직쇼에거는한인의류업 체들의기대는크다.올해들어연방정부 의경기지원금의후광효과에힘입어의 류판매가호조를보이면서예전수준의 90%이상매출이회복된현재분위기를 매직쇼를 통해 이어가면서 소위‘올해 매출 굳히기’의 계기로 삼고 싶은 것이 한인의류업체들의속마음이다. 한인의류업체들의속마음을반영이라 도하듯올해추계매직쇼참여업체들은 판매아이템을늘렸다. 평년같으면올해겨울시즌을겨냥한 아이템을전략품목으로추계매직쇼에 참여했다면올해추계매직쇼는내년봄 시즌을대비한의류아이템까지확장해 준비했다. 한인의류업체들의매출신장 에대한의욕을보여주는대목이다. 하지만 첫날이라서 바이어 방문에 편 차 현상도 존재하고 있다. 행사장의 긴 동선때문에첫날방문을접고돌아가는 바이어들모습이포착되면서일부한인 의류업체들은 바이어들의 부스 방문이 예상보다적어실망감을표시하기도했 지만둘째날을기대하는모습을보였다. 한인의류협회리처드조회장은“첫날 한인 의류업체들을 방문한 바이어들이 주로오후에몰렸다”며“매출실적은그 리 나쁘지 않은‘not bad’수준이라고 답하는 참여 업체들이 많았다”고 말했 다. <남상욱기자> 추계매직쇼가9일개막하면서한인의류업체들은이번쇼를매출회복의 디딤돌로삼는다는계획이다. <한인의류협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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