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A5 종합 72,929개의학위수여,역대최고치 ‘모멘텀이어·넥서스’프로그램효과 코로나19 팬데믹에따른많은어려움 에도 불구하고 지난 학년 조지아 공립 대학시스템(USG)은 기록적인 숫자의 졸업생을배출했다. 8월 10일발표에의하면, 지난 6월 30 일까지 12개월 동안 72,929개의 학위 가 수여됐다. 이는 전년 대비 3% 상승 한것이며 90년역사상가장많은숫자 이다. 테레사 매카트니 조지아 공립대학시 스템 의장대행은 성명을 통해“학생들 은팬데믹의어려움에도불구하고계속 해서 놀라운 의지를 보여줬으며, USG 의 26개공립대학교들의노고와지원 에매우감사하다”고말했다. 그는“조지아인들이학위를수료하고 조지아의 고도로 숙련된 노동 환경에 합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고 있다”며“USG는 캠퍼스에서 새 학 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 고 학생들의 성공을 돕는 데 주력하겠 다”고밝혔다. 공립대학관계자는학위수여가늘어 난 이유로‘모멘텀 이어’프로그램을 꼽았다. 이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목 을선택할수있도록돕고, 학문적으로 도움이필요한시점을신속하게파악하 므로더많은학생이제때졸업할수있 도록돕는프로그램이다. 또한기업들과손잡고수요가높은산 업에 대한 커리큘럼을 만드는‘넥서스 학위 프로그램’도 학위 수를 늘리는 데도움이된것으로보고있다. 김유진기자 조지아공립대학기록적인학위수여 조바이든행정부가미국내불법체류 신분이민자800만여명을구제하기위 한이민개혁안을본격추진한다. 뉴욕타임스와 정치전문 매체더힐 등 에따르면민주당의찰스슈머연방상원 원내대표는지난 9일이같은내용이포 함된3조5,000억달러규모의인프라예 산결의안을공개했다. 공화당초당파의원과합의헤 10일연 방상원에서통과된 1조달러규모의인 프라 투자 예산안 외에 이견 사항인 이 민개혁, 복지, 교육, 증세등을담은 3조 5,000억달러의 예산에 대해 별도 트랙 으로독자처리하겠다는방침을공식화 한것이다. 민주당은1조달러의초당적합의인프 라안이 상원을 통과함에 따라 곧이어 주중이결의안을별도로처리하고 3조 5,000억달러의 예산 확보 절차에 본격 적으로착수할예정이다. 이 예산안에는 불체자 800만여 명을 구제하는내용을골자로한이민개혁안 을 비롯해 노인 의료보험제도 확대, 보 육및교육프로그램지원, 기후변화대 처, 약가인하등그동안바이든대통령 과민주당이역점을두어추진해온내용 이대거담겨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결의안에서 상원의 12개 상임위원회가 다음 달 15일까지 상임위별예산안을제출하면이를취합 해상원의심사에들어가겠다는일정표 를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번 예산을 공화당의 합법 적의사진행방해절차인필리버스터가 적용되지않는‘예산조정’절차를통해 독자처리한다는방침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민주당의 이 같은 계획이연방상원에서뜻대로될수있을 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산조정안에 법안 조항으로 포함되기 위해서는 연방상원 분석관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이민개혁 등 관 련 조항들이 예산조정 항목으로 포함 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민주당내조맨친의원등일부보 수 성향 의원들의 반발 가능성도 있어 연방상원에서민주당의원들의전원찬 성을 이끌어 내는 것도 숙제가 되고 있 다. 공화당측은민주당의이같은의도에 강력반발하면서연방상원의심사과정 에서이민개혁조항등이예산조정안에 포함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한판 대 결을벼르고있다고뉴욕타임스는전했 다. 불체자 구제안 본격 추진 민주당, 3조5,000억달러 인프라 예산에 포함 성범죄전력조회한다 귀넷학교방문자심사강화 귀넷카운티 공립학교는 학교에 방문 하는 성인들을 전국 성범죄자 등록부 와 대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도입 했다. 교육청 소식지‘커뮤니크’의 기사에 따르면이제도는월요일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할예정이다. 학교방문객은정문밖에서벨을눌러 야하며, 벨이울리면바로로비에있는 안내 데스크로 이동한다. 교직원은 방 문자에게 운전 면허증 또는 주에서 발 급한신분증을요청해스캔하거나시스 템에 입력한다. 해당 정보를 국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비교해 일치하는 항 목이 발견되면 학교 관리자에게 알린 다. 방문자가 미국 정부에서 발급한 신분 증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형태의 신분 증을 제시할 수 있다. 방문자의 정보를 시스템에입력해방문자의이름과생년 월일을국가데이터베이스와비교,확인 한다. 출입허가를받은방문객은날짜와방 문 목적이 적힌 배지를 받는다. 단순히 사무실에물건을내려놓거나서류를가 지러 오는 사람들은 방문자 배지가 필 요하지않다. 귀넷교육청소식지는안전개선을위 한또다른조치로“고등학교운동경기 장에 감시 카메라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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