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3일 (금요일) 종합 A2 ‘트럼프의부정선거주장배척’ 박병진전검사장의회증언 상원법사위서돌연사임배경등설명 올해초돌연사임한한국계첫연방검 사장이 11일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 정선거 의혹 수사 지시와 자신의 사임 배경에관해증언했다. AJC에 따르면 박병진(미국명 BJay Pak· 사진 ) 전 조지아주 북부지역 연방 검사장이의회증언사실을확인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 도했다. 법사위원회위원인존오소프연방상 원의원도 박 전 검사장의 증언을 들었 다고 확인했다. 법사위 청문회는 온라 인으로 진행됐으며, 법사 위원 및 관계 자만참석한채비공개로열렸다. 뉴욕타임스에따르면박전검사장은 지난 1월 3일 트럼프 당시 대통령으로 부터 조지아주 선거 부정에 대 한 주장을 들었 으나 자신은 동 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지아 주 선거 부정 주장에 관해 조사했으나 이를뒷받침할어떠한증거도찾지못했 으며, 트럼프전대통령은이에대해불 만을표시했다고증언했다고AJC는전 했다. 이밖에그는트럼프전대통령이자신 을 해임할 것을 알고 검사장직에서 사 임했다고말했다고그와가까운인사가 전했다. 법사위원인리처드블루멘탈연방상 원의원은“박전검사장은모든질문에 정직하고솔직하게대답했다”며“박전 검사장은법에의한통치를이해하고있 으며이를옹호하는것으로본다”고평 가했다. 박전검사장은지난1월6일발 생한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법무 부 조사 및 하원 특별위원회에도 응할 예정이다. 9살때미국에이민을온그는일리노 이대법학대학원을졸업하고검사와변 호사로활약하다가조지아주하원의원 을지냈다. 2017년10월트럼프전대통 령 지명으로 연방 검사장이 됐으나 지 난1월4일갑자기사임을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는박전검사장의사퇴 전날트럼프전대통령이조지아주에서 부정선거가이뤄졌다고주장하면서브 래드래펜스퍼거조지아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패배를 뒤집을 수 있는충분한표를찾아내라고촉구했다 고보도했다. 애틀랜타교회,대면예배시백신증명서요구 코로나재확산으로교회들백신증명서,출석제한예약등노력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백신접종을 요 구하는 기업들이 전국적으로 늘어가 는가운데, 애틀랜타의큰교회들도예 배에출석하는교인에게백신증명서를 요구하고있다. 디캡카운티에 있는 107년 된 그레이 터 파이니 그로브 침례교회(Greater Piney Baptist Church)는 대면예배를 원하는교인들에게백신증명서와동의 서제출, 체온측정을요구하고있다. 또 한 예배 참석 전 사전 등록을 해야 한 다. 약 3,000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글렌 우드 애비뉴 교회(Glenwood Avenue Church)의 윌리엄 플리핀(William E. Flippin) 담임목사는이미델타변이확 산 몇 주 전부터 교인들에게 백신증명 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는“백신을맞지않은젊은사람이너무 많으며 그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이걱정이다. 우리교회의건강이가 장중요하다”고말했다. 이교회보건담당자인미란다맥켄지 는 백신증명서는 한번만 제시하면 전 산에 등록되며, 매주 200명으로 제한 하는 예배에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 용이의무이고, 출석예약은월요일오 전부터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고 전했 다. 에모리 캔들러 신학대학원 에드워드 필립스 부교수는“이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서교회는‘유연하고관대해야’ 하며 교회 출석하는 사람들을 판단하 거나 낙담시키지 않도록 하되, 그 중심 에CDC지침을따르는것이중요하다” 고말했다. 이지연기자 누적확진자977,482·사망자18,942명 귀넷92,183·풀턴91,135·캅66,772명 하루확진4,995·사망32·입원194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프레드 곧 폭풍으로 격상 ◀1면서 계속 조지아주와앨라배마주에는월요일인 16일 오전부터 17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 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프레드가 허 리케인으로격상될가능성은없다고예 보했다. 프레드는대서양허리케인시즌 을맞아올해6번째로이름이명명된열 대성 폭풍이다. 지난 7월9일 엘사 이후 한달 동안 이렇다 할 폭풍이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위험지역거주비율 한달새19%→98% ‘껑충’ 델타변이의급속한확산에따라미국 인의 98%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곳으로 분류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이비율은한달전에 는 19%에불과했다. CNN은위험지역 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와 많은 지역의 낮은 백 신접종률에기인한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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