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A5 종합 개학 첫 주 귀넷카운티공립학교에서 600명이상의학생과교직원이코로나 19에 감염됐다. 귀넷교육청에 의하면, 총 609명의신규확진자중 539명은학 생이며, 68명은교사및직원인것으로 나타났다. 귀넷공립학교는 지난 주 4일 개학해 점차적으로 대면수업을 늘려갔으며, 9 일부터 모든 학생이 대면수업을 시작 했다. 귀넷공립학교의 18만명 학생 중 97%가대면수업을선택했다. 귀넷교육청에 의하면 지난 12일 확진 자수는 아처 고교 17명, 실로 고교 16 명,콜린스고교13명,브룩우드,캠프크 릭,데큘라,둘루스고교11명그리고맥 코넬중학교11명이다. 모든 귀넷공립학교에서는 마스크 착 용을의무적으로해야한다. 보건당국자들은 조지아의 낮은 백신 접종률과전염성높은델타바이러스로 인해서확진자가급증하고있다고말한 다. 현재 12세미만아동은백신접종을 할수없다. 한편 지난주 풀턴카운티의 잔스크릭 15개 학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가 아니었지만 개학 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현재모든풀턴카운티공립 학교에서마스크착용이의무화됐다. 코로나19 확진자급증으로완전히온 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들도 있다. 클레이튼 카운티의 4개 학교는 지난주 신학기를 시작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캅카운티 의 이스트사이드 초등학교는 모든 5학 년 학생들이 다음주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진행한다. 한편조지아주의메이컨, 그래스칵, 텔 봇, 테리어페로4개카운티교육청이확 진자급증으로일시적으로온라인수업 으로전환했다. 박선욱기자 개학 첫 주 귀넷 학생·교직원 600명 확진 풀턴, 모든 공립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캅 & 클레이튼, 일부 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 아동·청소년환자급증속 연방보건당국자연내가능전망 개학을 앞두고 아동·청소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급증하는가운데, 12세미만어린이 도올해안에백신을맞을수있을것으 로연방보건당국자가전망했다. 미국인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비베 크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장은 11일 CNN방송에 출연해“만약 모든 게 잘 진행되거나딱맞아떨어지면연말전에 12세미만용 (코로나19) 백신이나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 다. 다만머시단장은“연방식품의약국 (FDA)이12세미만용백신을평가하려 면제약사가먼저이를신청해야한다” 라면서제약사들이임상시험을끝낸뒤 자료를 취합해 FDA에 제출해야 FDA 가 백신을 평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화이자와모더나, 존슨앤드존슨등제 약사들은 12세 미만 어린이 대상 백신 임상시험을아직끝내지못했다. 미국에서 현재 아동·청소년이 맞을 수있는백신은화이자백신뿐이다. 화이자백신은현재12세이상청소년 과성인에대해긴급사용이승인됐다. 12세미만용백신이나와도접종이빠 르게이뤄질지는미지수다. 11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지난주코로나19에걸려입원한 아동은약1,600명으로전주보다27% 증가하며사상최고치를기록했다고폴 리티코가이날보도했다. 12세미만도올해안에백신맞는다 사이버외교사절단반크는미국대학 수학능력시험(SAT)과 대학 조기이수 과정(AP) 교재 상당수가 한국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12일 밝혔 다. 반크는 바론즈사와 SAT 시험주관사 칼리지보드, 프린스턴 리뷰사 등 3개 출판사가 발행한 새 교재를 최근 분석 한결과, 한국과관련된터무니없는오 류를 발견했고, 시험 문제로도 출제된 사실을확인했다. 2020년 12월1일 발행된 바론즈사의 ‘SAT 세계사 시험’3판의 경우,“백제 가 한반도의 남동쪽에 있다” “백제 역 사는 일본 역사 중 하나다”라고 사실 과 다르게 서술했다. 이 교재 2판도 한 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동해’(East Sea)로 단독 표기했었지만, 3판에서는 ‘일본해’(Seaof Japan)로고쳤다. 3판은 삼국시대 이전의 한국사를 기 술하지않았고,“1952년한국전쟁이발 발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 시에도 독재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등잘못된사실을담고있다. 바론즈사가 발간한 다른 교재‘AP 인문지리학 프리미엄’은“한반도에는 ‘중국과 일본(Sino-Japanese)의 문 화’가 지배적이었다”고 설명하는가 하 면한국주요종교를“이슬람교”라고기 술해놓았다. 칼리지 보드가 출판한 공식수험서의 세계사 기출문제 지도는 1300년 한국 의 고려를 몽골의 칸국에 포함시켜 놨 다. 이출판사에따르면, 해당시험에는 9,745명의학생이응시했고, 69%학생 이이문제를풀어냈다고한다. 다른시험문제는 1875년이전의조선 이마치독립국가가아닌것처럼서술하 고있으며, 1894년발발한동학농민운 동을‘내전’이라고규정했다. 반크는이번에조사한신규교재의오 류도바로잡아나갈계획이다. SAT·AP교재 ‘조선은독립국아냐’…역사왜곡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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