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A3 종합 1년반만의대면수업으로아이들이학교에등교하고있다. 냇가에심은한국학교 반아이들이14일 을맞아태극기를손수그려보며 의의미를 배우고‘대한독립만세’를외쳐보는시간을가졌다. 고사리손모아서‘대한독립만세’ 태극기그려함께‘대한독립만세’ 광복절,대한민국빛을되찾은날 아틀란타한인교회부설냇가에심은 나무한국학교(교장이희양)는지난 14 일대한민국이 76년전인 1945년나라 의광명을되찾은날임을기념하는시간 을가졌다. 학생들은이날각반별수준에맞춰광 복절행사를진행했다.태극기를그려보 고 직접 색칠을 하며 태극기에 대해 배 운반, 광복절영상을보며역사의이야 기를 나눈 반 등등 선생님들의 열정적 인준비와학생들의적극적인참여로광 복절의의미를새롭게품는좋은기회가 됐다. 특히 주황잎새반의 박예형 학생은 태 극기를만들며‘앞으로는바로된태극 기를늘기억할것같다’며만족해했으 며,빨강줄기반의정호영학생은광복절 관련영상을보며“참힘겹게나라를되 찾은대한민국과너무비겁하게우리나 라와 세계 많은 나라를 침략했던 일본 에대해다시한번생각할수있는시간 이었다”며“귀한광복을거울삼아더욱 하나되는세계속의대한민국이되었으 면한다”고소감을전했다. 이은정교감은“작지만할수있는한 가지로우리꿈나무들의마음밭에‘코 리안어메리칸’으로서의든든한뿌리 를하나씩내려줄수있는귀한시간이 었다”며“비록마스크를쓰고‘대한독 립만세’를 함께 외쳐 보았지만 광복절 을앞두고뜻깊은수업을했다”며한국 역사교육의중요성에대해다시강조했 다. 박요셉기자 애틀랜타한국학교개학 엄격한방역지침하대면수업 ‘한국알기’특활,이동도서관신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 2021~2022 학년도 수업이 14일부터 둘루스 루이스 래드로프(Louis Rad- loff) 중학교에서 대면수업으로 시작됐 다. 코로나19 상황으로온라인수업을진 행하다 1년 반 만에 엄격한 방역 지침 하에서대면수업을재개한것이다. 12월11일까지16주간의이번학기는 약300명의학생들이등록했고36명의 교사가28학급과7~8개의특별활동을 맡아수업을진행한다. 특별활동으로는 태권도, 북, 동요, 민 요, 한국역사, 이민역사외, 이번에한 국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독도 프로젝 트와연결해서아이들에게한국역사와 문화 등을 포괄적으로 가르칠 목적으 로‘한국바로알기’수업을신설했다. 김현경 교장은“아직 백신을 맞지 못 한 12세이하의어린학생들이많이등 록하지 않은 상황이고, 팬데믹 하의 오 랜만의 등하교라 혼잡을 예상해 교사 들과 20명의조교들이미리나와아이 들의등교를도우며, 발열체크기와손 소독제를각입구에비치하고학부모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에 특별히힘쓰고있다”고말했다. 또 이번 학기에는 특별히‘이동도서 관’을운영해아이들이책을가까이접 할수있도록했다. 매주10시부터11시 30분까지학교카페테리아에서학부모 회 룸맘들이 기초-초급-중급-고등 레벨 별로 돌아가며 책을 가져와, 학생 들이 수업 중에도 책을 구경하고 대여 와반납도쉽게할수있도록하고있다. 한국학교에 관한 문의는 770-495 -1901 또는 이메일 atlantakore- anschool@gmail.com로 하면된다.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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