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A4 태평양전쟁당시미군에입대해참전한도산안창 호선생자녀들. 왼쪽부터공군에입대한안필영, 육군안필립,해군안수산선생.<국가보훈처제공> 지금까지기증한세계도시별대한민국독립운 동역사안내서모음<서경덕교수제공> 종합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는 광복절인 14일 뉴욕 한국문화원에 독립운동역사안내서 1만부를제작해 기증했다. ‘해외에서만난우리역사이야기-뉴 욕편’으로, 안내서는세계도시별대한 민국독립운동역사안내서기증캠페인 의하나로제작됐다. 중국상하이,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등에 이어 6번째 기 증이다. 한국어와 영어 병기로 전면컬러로 제 작됐다.남녀노소누구나이해하기쉽게 뉴욕에서의독립운동사를소개한다. 안내서에는뉴욕3·1운동기념행사개 최지(타운홀),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 회관터, 뉴욕한인교회, 뉴욕인터내셔 널하우스, 마운트올리베공동묘지등 이사진과함께소개돼있다. 서 교수는“안내서가 한류의 영향을 받은 외국인과 재미동포, 유학생들이 뉴욕지역의독립운동사를이해하는데 도움이될것”이라고기대했다.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 하는 상황이면‘한국의 역사’(www. historyofkorea.co.kr)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읽을수있다. 송혜교-서경덕, ‘뉴욕독립운동역사안내서’1만부기증 도산안창호선생의장남으로대를이 어 독립운동에 투신한 미주 한인 필립 안선생과캘리포니아지역의임시정부 비행학교에서 활약한 손이도 선생 등 미주한인선조들이독립운동유공자로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13일 76주년 광복절을 맞아필립안선생과손이도선생, 그리 고1919년충남천안에서일어난‘광부 만세시위’를이끈박창신선생등 247 명을독립유공자로포상한다고밝혔다. 포상자 중 생존 유공자는 없고, 여성은 14명이다. 고필립안선생은1938년12월LA에 서 일본의 한국 침략을 비판하는 연설 을 했다. 또 1940년 10월 한국광복군 창설축하식을지원하기위해조직된한 미친우회를관리했으며, 1942년3월재 미한족연합위원회의행사등에서항일 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한 공적 등이 인정됐다. 안 선생은 미군에 징집돼 태 평양전쟁에참전하기도했다. 미국에서 영화배우로 활약하기도 한 필립안선생은1950~70년대에는수많 은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할리웃에진출한최초의아시아인으로 평가된다. 그에게는대통령표창이추서 됐다. 임시정부 비행학교에서 활동한 손이 도 선생은 3형제가 독립유공자에 이름 을올렸다. 손선생은 1920년임시정부 군무차장이었던노백린등이주도해캘 리포니아주윌로우스인근에설치된임 시정부 비행학교에 입교해 비행교육을 받았다. 1944년 주미외교위원부 협찬부 서기 로 활동했으며, 1918~42년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제공했다. 이번서훈(건국포장)으로큰형손정도 선생(1962년 독립장), 둘째 형 손경도 선생(2020년 건국포장)과 함께 손씨 3 형제가모두독립유공자로인정받게됐 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박창신 선생 은 충남 천안군 직산 금광회사에서 일 하던 광부로 1919년 3월 25일 동료들 을 설득해 만세시위 계획을 세웠다. 그 는 사흘 뒤인 28일 교대시간을 이용해 광부등200여명을데리고천안입장시 장까지시위행진을하다체포돼징역 1 년6개월을선고받았다. 도산 장남 필립 안 ‘독립유공자’ 국가보훈처 서훈 발표 비행학교 손이도 선생도 76돌 광복절 맞아 247명 국무장관광복절축하 www.HiGoodDay.com 토니블링컨미국무장관이13일광복 절 축하 성명을 내고 국제적 도전 대응 을위한동맹간협력을강조했다. 블링컨장관은성명에서“광복절을맞 는 한국 국민에게 미국을 대표해 축하 를 전한다”며“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과그이상의지역에서약 70년간평화 와안보,번영의핵심축이돼왔다”고밝 혔다. 이어“21세기의가장긴급한국제 적도전대응에협력하면서 (한국과) 함 께하는게자랑스럽다”고덧붙였다. 또“양국의우정과동맹은철통같다” 며“더욱번영하고안전한미래달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는 한국 국민 및 정부와계속어깨를나란히할것”이라 고부연했다. 미국무장관은매년광복절즈음에한 미동맹의견고함을강조하는축하성명 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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