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칼럼 오피니언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A8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25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J.KANG’SE.S.P.N스윙 Easy쉽고 Simple간결하며,Powerful파워있는 Natural자연스러운스윙 ☎404)951-2247 Email :j.kangpro1226@gmail.com 카톡:jkangpro1226 인스타:j.kangpro1226 안녕하세요. 무더운 한주도 여전히 평안하셨 죠?공하나에땀한방울이떨어져 강물이될때비로서싱글의꿈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그만큼 어 렵고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는게 골프가 아닐까 생각이 듭 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강대리 100개 깨기 프로젝트 연습방법을 좀더 나눠보겠습니다. 1.퍼팅2.칩샷3.스윙궤도만들기 위한연습스윙을충분히하셨다면 4.샌드웨지와피칭아이언풀스윙 연습을많이하세요. 초보분들은 온 그린 레귤레이션 2온이 쉽지가 않을 겁니다. 공 안 잃어버리면다행이라고생각을하 지요. 티박스에서 그린 근처 100야드 까지만 공 안 잃어버리고 온다고 생각하세요. 100야드까지만 들어 오면 자신감이 생길거에요. 처음 골프채를잡았을때 7번아이언으 로 많이 시작하셔서 7번아이언은 잘안맞더라도어색하진않을거에 요.그 래서 샌드와 피칭웨지 혹은 9번 아이언까지해서100야드안쪽자 신감을가지세요. 5.드라이버연습을주로많이많 이또많이하세요. 아무리 아이언을 잘치고 숏게임 을 잘해도 드라이버가 매홀 패널 티구역으로가서벌타를받고치 면 절대 좋은 스코어를 낼수 없겠 죠! 숏게임퍼팅이스코어를줄일수 있다는것은드라이버가똑바로갈 때가 전제될 때입니다. 초보분들 이 제일 힘들어 하는게 드라이버 일거에요. 훅이 나던지 슬라이스 가 나던지 연습장에서 몇 개 치면 힘들고 안 치자니 필드 나가서 앞 이깜깜하고. 특히드라이버는스윙궤도가정 확히 잡혀야지 공이 똑바로 가기 때문에초보분들이어려워하실거 에요. 하면됩니다. 자신감을가지 시고 공이 똑바로 갈 때까지 땀으 로강을만들면분명똑바로멀리 갈수있다고확신합니다. 드라이버 가운데 7번아이언으 로세컨샷100야드안쪽피칭이나 샌드웨지로 3온1펏,3온 2펏. 그러 면100개금방깨지않을까요! 6. 마인드컨트롤연습을하는것 입니다. 주말필드약속이잡혔으면인터 넷으로 미리 스코어 카드를 확인 하세요. 많이 가 본 곳이면 1번부 터 18번홀까지 어떻게 칠지를 미 리생각해보시고메모가필요하면 메모도 하면서 생각으로 라운딩 을 하세요. 그러면 필드에서 무리 한 샷을 하지 않을거에요. 생각한 대로안될지라도생각한대로치는 연습을하셔야합니다. 처음에 100개를 깨기가 어려워 서그렇지한번깨고나면쉽게점 수를 줄일 수 있을겁니다. 어렵다 생각마시고어렵지않다라고생각 하시면서오늘도한방울흘리시는 땀들이쌓이면좋은골퍼가될것 이라확신합니다. 다음시간엔기본적인규칙에대 해서한번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든분들이싱글을치는그날까 지파이팅~~ 혹시본인의스윙을 알고싶으시 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 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이강골프병원: 오랫동안가 지고 있는 악성 골프 병들 상담★ (오버스윙,비거리, 엎어치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 탑 볼등고민하지마세요) 오후 3시반 강대리백돌이깨기도전 2탄 거리를가득메우던차들은모두 어디로 갔을까? 하루가 다르게 도시는비어가고도로한끝에 위 태롭게 서 있던 노숙자의 얼굴은 더위에지쳐점점일그러져갔다. 8월은 그렇게 왔다. 코비드로 굳 게닫아두었던빗장을풀고나온 사람들은 경쟁하듯 휴가를 떠났 고, 다른한편에서는그들이휴가 에서돌아올날을기다리며가게 의 먼지를 털어냈다. 세상은 어제 와 다름없이 소란스러웠으나 해 가 저물자 온갖 소란스러움은 다 시어둠속으로조용히숨어들었 다. 늘보던일상이었지만습한공 기에질식할듯한나날이다. 창밖 에 비스듬이 기대어 선 자작나무 만이이소란스러움에서한발짝 물러선듯보였다. 뉴욕생활8년여만에큰아이가 조금큰아파트로이사를했다.지 난해 코비드 영향으로 맨해튼의 렌트비가 많이 내려서 가능한 일 이었다. 아이가혼자이사를하며 힘들었을 테지만 그동안 바라던 아파트로 이사를 해서인지 행복 해보였다.지난해도심의작은아 파트에갇혀온갖사이렌소리를 들으며 지내던 아이를 애써 외면 하며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떠 올랐다. 아이의 집은 고작 다운타운 쪽 으로열블럭을내려왔지만그몇 블럭을 사이에 두고도 새로운 세 상이열려있었다.도로의한차선 을점령하고그차선을따라간이 식당을 세운 식당들 마다 손님들 이 가득했다. 그들에게는 일상이 었겠으나 이 광경에 익숙하지 않 은 나에게는 유럽 여행이라도 온 듯한설레임을느끼게했다. 식당 사이를 비집고 아파트가 있는 빌 딩을찾아들어가야아이의새집 이다. 도심의집들이다그만그만 하더라도 큰 도로를 벗어난 한적 한곳에 집을구했기를기대했지 만 아직은 형편이 여기까지 였구 나하는생각이들어마음이조금 무거웠다. 점심은아파트아래에있는이탈 리아 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차도 를 점령하고 만든 임시 공간이었 기에간이벽너머한뼘사이로차 들이줄지어지나갔다. 뜨거운햇 볕아래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은 사람들은 편안해 보였고 여유마 저느껴졌다. 식사에곁들인와인 때문인지, 높은 하늘에서 수직으 로떨어진빛이땅에닿으며부서 지는탓인지불분명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를 나누 는사람들의크고작은소리는소 음이아니라세심하게잘다듬어 진선율처럼 어우러져몸속깊숙 이스며들었다. 문득탱글우드의야외공연장에 서 듣던 관현악 연주를 떠올렸던 것같다. 건너편테이블에앉은사 람들의 미소에 눈 인사로 화답하 다그들등너머로어른주먹만한 자물쇠가 눈에 들어왔다. 식당의 다른 한쪽 가게의 셔터문이 내려 져있는것을그제서야알았다. 코 비드이전에는성업하던식당이었 으리라 짐작되었을 뿐이다. 내려 진셔터와그위에채워진묵직한 자물쇠가마음을무겁게 했다.오 랜 세월을 주변의 다른 식당들과 함께 했었으리라 짐작되지만 한 쪽은 사라졌고, 다른 한 쪽은 사 라지지 않기위해 아득하던 시절 을견디고있었을뿐이었으리라. 일상이라는이름으로무심히지 나치는것들이있었다. 내가짊어 진 무게를 감당하느라 모른척 외 면해 버린것도 있었다. 더위에 지 쳐가는노숙자의얼굴, 낯설게느 껴지던오랫만에만난친구, 화들 짝 한밤중에 찾아오는 지인의 부 고, 계절을 바꿔 타지 못한 채 그 끝자락에서멈춘꽃들, 그리고이 제잘떠오르지도않는이름의그 리운 얼굴들이 빠르게 머리속을 스친다. 생은늘엄숙했고, 슬퍼하 고노여워할겨늘도없이 지나쳐 간다는것을모르는바아니지만 여전히마음한켠이텅빈듯쓸쓸 해짐은어쩔수없다. 사람들은무심히그길을지나쳐 갔고사라진식당에대해더이상 은궁금해하지않을것이었다. 어 쩌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그러 할것이다. 짧지않은생을살아오 면서 숱한 만남과 그만큼의 헤어 짐을 목도했었다. 이유는 명료했 다. 내가인정받지못한다는억울 한심사이거나더이상서로의필 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경제적 득실의결과였다. 그러나 새로운만남은생각보다 쉽게이루어지지않았고, 헤어짐 에익숙해지기까지는 꽤오랜시 간의인내를요구했다. 많은경우 가나의성격이나나의그릇된이 기심에서 비롯되었겠지만 , 때로 는상대에의해내가온전히피해 를당하기도했었다. 그때의상실 감은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이어 서이해할수없는분노로이어지 기도 했다. 상실감에서 벗어나고 자 그렇수도 있겠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던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 떠올랐다. 수습하기어려운이모 든 감정의 혼란은 우리의 일상이 원인과결과에맞춰사고하는탓 에 기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서로읽어내지못한감정이사람 과 사람의 관계를 만남과 헤어짐 으로나눈다는것을늦게서야알 았다. 이런저런상념들을떨쳐내지못 한 채 평범한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다. 애써생각을지우려오랫동 안책을읽었고,책을읽는내내오 지않는메일을기다렸다. 책을읽 었으나 메일을 기다렸다고 쓴다. 가끔은시계를쳐다보았으나, 시 간이참더디게지나간다. 이제겨 우오후3시반이다.창밖에서있 는나무가오늘따라더크게보인 다. 최동선 수필가 시사만평 뉴욕주 첫 여성 주지사 호쿨 애덤 지글리스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보다 높이… (뉴욕주 표어) 9번 고객 (스피처 전 주지사) 11명 여성 (쿠오모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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