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7일 (화요일) D5 여야 대선레이스 野 합당 철수한 안철수$ ‘제3지대’ 마이웨이 안철수국민의당대표가국민의힘과 손잡기를 거부하고 독자 노선을 택했 다.국민의힘도더불어민주당도아닌제 3지대에남아내년3월대선에서반전을 쓰겠다는게그의구상이다. 안 대표는 16일 “국민의당과 국민의 힘의통합을위한노력이여기서멈추게 됐다”며합당결렬을선언했다.양당이 합당협상을시작한지약2개월만이다. 최근여론조사에서안대표의대선주 자지지율은 3%정도다. 국민의힘은아 쉬울게없다는표정이다. 안 대표에게기회가 없는 건아니다. ①대선이민주당과국민의힘의박빙승 부가되거나②거대양당선택을주저하 는중도층이이례적으로커지거나③국 민의힘이대선주자를새로찾아야하는 상황이생기면 ‘안철수의시간’이다시 올수있다. ‘ 쿦헣 ’ 핺펾 ? 묻짊픦픦폲잚 ? 국민의힘과국민의당의합당 논의는 감정싸움만남기고중단됐다. 안대표는“작은정당하나없애는식 의통합은정권교체를위해서도, 더좋 은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않다”고 불쾌해했다. 원내 의석수가 3개인 국민의당을 국민의힘 이일방적으로흡수하려했다는게그의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협상 실무를 담당한 성일종 국민의힘의원은 “국민 의당의지분요구등은모두수용한상 태였다”며“통합정당의당명을바꿀건 지,차별금지법제정에찬성할건지말고 는의견차이가없었다”고말했다.안대 표의과도한 욕심때문에합당이무산 됐다는반박이었다. 샎컮 잖헒잫콛헪 3 힎샎짩픒밚 안 대표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내면서차기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그가결국 대권을 향해방 향을틀것이란전망이많다. 그는 16일 “대한민국을위해해야할일을꿋꿋이 해나가겠다. 시대적소명을 다하겠다” 며대선출마가능성을열어뒀다. 안대표는‘실용’과‘중도’를앞세워제 3지대에서몸집을키울채비를 하고있 지만,앞날이밝은건아니다.영남과호 남,보수와진보가맞붙는대선에서제3 지대대선주자가힘을받기는극도로어 렵다. 윤석열전검찰총장이국민의힘에 조기입당하면서제3지대에대한기대도 줄었다. 안 대표는 2017년 대선에서득표율 21%를기록했지만,박근혜전대통령탄 핵사태로 새누리당 ( 국민의힘전신 ) 이 사실상부재중이어서가능한일이었다. 펺퍊짣찧쌞 큲쫂옪쓾쿦솒 안대표는지금국민의힘에무력하게 들어가는것보다 ‘다음’을기약하는것 이낫다고판단한것으로보인다. 대선 이거대양당의‘51대49’승부가되면안 대표와국민의당이캐스팅보트로뜰수 있다.11월에선출되는국민의힘대선후 보와안 대표가 보수 대선후보 단일화 를시도하는시나리오가거론된다. 여야 ‘빅2’인이재명경기지사와 윤석 열전총장이삐끗해판이크게 흔 들리거 나, 중도층이‘이재명도 윤석열도 끝 내 아니다’ 라 는 선택을 할 경 우 에도안 대 표가기회를잡을수있다.다만안대표 가스스로만 드 는기회는아니 라 는 점 에 서불 확 실성이크다. 안대표는 김동연 전경제부총리등과 손잡고제3지대 파 이키 우 기에나 설 가 능성이있다.안대표는“국가 미래 를생 각 하고 더좋은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생 각 을 하는 분이 라 면 누구 라 도 만나 의논할자세가 돼 있다”고 연 대가능성 을열어 놨 다. 김현빈기자 이재명“청소년기본생리대”이낙연“성평등본부설치”$여성표쟁탈전 이재명경기지사와이 낙연 전더불어 민주당대표가여성표심 쟁탈 전을 벌 이 고있다. 이지사는민주당대선주자중지지율 1위이지만, 여성 유 권자 사이에선 온 전 한1위가아니다.이에‘전국민 육 아 휴 직 제’와 ‘여성 청 소년무상생리대지 급 ’ 등 공격 적인 공 약을 내 놓았 다. 이전대표 는대선 캠프 에‘성 평 등실 천본 부’를 설치 하며상대적 강점 인여성지지율지키기 에나 섰 다. 이지사는 16일서울여의도대선 캠프 에서기자회견을열고“여성이안전하고 일과 돌봄걱 정이없는성 평 등한사회를 만들겠다”고 강 조했다. 우 선고용보 험 에가입한근로자만 쓸 수있는 육 아 휴 직을 특 수 형 태근로종사자 ( 보 험설계 사 ^학습 지교사 등 ) 와 프 리 랜 서, 비정 규 직 등고용보 험 사 각 지대에 놓 여있는이들 에게도보장하겠다고밝 혔 다. 만 11 ~ 1 8 세여성 청 소년들에게 연 간 13만2,000원어 치 의생리대를제 공 하는 ‘기 본 생리대’ 공 약도내 놨 다. 또 경기도 가 운 영중인 ‘ 공공 산후조리원’을전국 으로 확 대하겠고했다.이지사는“월경 부 터 산후조리 까 지, 건 강 할 권리를 강 화하겠다”고 말했다. 피 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 하지않는‘반의사불 벌죄 ’에 서스 토킹범죄 를제 외 하는방안도추진 키로했다. 여성 유 권자는이지사의 취 약지대다. 한국리서 치 등여론조사전문기 관 4 곳 이이 달 9 ~ 11일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 조사 ( NBS ) 에 따르 면, 이지사 지지율 ( 23% ) 은이전대표 ( 12% ) 를크게앞 섰 다.여성 유 권자사이에선이지사 ( 19% ) 와이전대표 ( 15% ) 의지지율이오차 범 위 ( ± 3.1% 포 인트 ) 내 접 전이었다. ‘ 형 수 욕 설 ’과‘여 배우 스 캔 들’등때문이다. 이에이지사는최근 ‘ 미투 ’ 운동 원조 인권인 숙 민주당 의원, 백미순 전서울 시여성가 족 재단대표등 페미 니 즘 최전 선에선인사들을영입하고, 이들을 주 축 으로여성정 책 을총 괄 하는 ‘여성 미래 본 부’를 띄웠 다.이날 발표된정 책 도여 성 미래본 부가주도한것이다. 이전 대표도여성표심 공략 에적극 적이다. 그는 지 난 15일성 평 등 정 책 을 개발 ^ 자문하기위한 ‘성 평 등실 천본 부’ 를 대선 캠프 안에 설치 하고, 본 부장에 가 족 법전문가인양소영 변 호사를 선 임 했다. 이전대표는이 미 세차례에 걸쳐 여 성정 책공 약을 발표했다. 지 난달 11일 △데 이트 폭 력 처벌강 화 △ 불법 촬 영근 절 을 위한 변형카메라 구 매 이력 관 리 제도입 △ 스마트여성안심서비스 확 대 등‘여성안전3종정 책패 키지’를내 놓았 다.이어자 궁 경부 암 인 유 두종바이 러 스 ( HPV ) 백 신무 료접 종 연 령을 확 대 ( 만 12세이하 → 만 26세이하 ) 하는 공 약을 제시했다. 지 난달 22일에는 유 방 암 을비 롯 한모 든암 을 겪 은여성들이 투병 이전의일상 을회 복 할수있도록 돕 는 ‘사회 복귀 국 가 책임 제’를 제안했다.이전대표는 성 별 임 금 격 차 해소, 돌봄 노 동 지원등과 관련 한 공 약도 공 개할것이 라 고한다. 박준석기자 지지율정체윤석열, 화제성은 1위 일평균네이버검색량이재명의2배 윤석열전검찰총장이‘화제성’의바로 미터 인 포털 사이트검 색량 에서여야주요 대권주자들을모두 압 도하는것으로나 타났 다.최근지지율이정체되면서이재 명경기지사와 엎치락뒤치락 하고있지만, 관 심도만 큼 은단 연 1위인 셈 이다. 물 론 모두호의적인건아니다. 높 은화제성을 지지율상승으로견인하기가 쉽 지않다 는 데 윤전총장의고민이있다. 한국일보가 네 이 버데 이 터랩 을 통해 검 색량 을추출한결과,최근 3개월간윤 전총장이 름 이가장 많이검 색 된날은 대선출마를선언한 6월 29일이었다.이 날‘윤석열’을키워 드 로한검 색량 을100 으로 봤 을때,이지사의하 루 최대검 색 량 은 역 시대선출마를선언한지 난달 1 일 31에불과했다. 이 낙연 전더불어민 주당대표는여론조사지지율이 급 등한 지 난달 13일, 최재 형 전감사원장은 국 민의힘에입당한지 난달 15일검 색량 이 가장많 았 는 데 , 각각 11과34에그 쳤 다. 특 정이 슈 가없어도윤전총장의 관 심 도는월등했다.5월15일 ~8 월15일윤전 총장의일일 평균네 이 버 검 색 지수는15 ( 6 월29일윤석열 = 100 기 준 ) 였다.이에비해 이지사와최전원장은 7,이전대표는 3 에 머물렀 다.윤전총장이 름 이이지사, 최전원장보다두 배 ,이전대표와비교 해선5 배 나더자주검 색 됐다는 뜻 이다. 다 른 포털 에서도 양상은 비 슷 했다. 진보성향사용자가많은것으로 알 려진 다음 ^카카 오에서최근 3개월 동 안윤전 총장의일 평균 검 색 지수는19였고,이지 사와최전원장은 각각 11과 9를기록 해 절 반정도였다.이전대표는 5에그 쳤 다. 구 글 에서도 윤전총장 검 색량 이 이지사보다1.5 배 ,최전원장과이전대 표에비해3 ~ 5 배 많 았 다. 다만 고 공행 진하 던 관 심도 최근 들 어 빠르 게 식고 있다. 네 이 버 의 일 평 균 ‘윤석열’ 검 색 지수는 19 ( 6월 ) → 17 ( 7 월 ) → 11 ( 8 월1 ~ 15일 ) 로내리 막길 을 걷 는 중이다. 반면다 른 주자들에대한 관 심 도는전과 비 슷 하거나 소 폭 상승해검 색량격 차가줄었다.윤전총장의‘신상 효 과’가 수그 러 들고,이 달 휴 가기간을 맞아 공 개 행 보를최소화한것이영향을 미쳤 다는 평 가다. 더 큰 문제는 관 심도가 곧 바로지지율 로이어지지않는다는 점 이다. 압 도적검 색량 과 달 리최근윤전총장지지율은이 지사에게 뒤 지거나 오차 범 위내 접 전을 보이고있다.이 른 바‘부정적 관 심’이 늘 었 다는 얘 기다.실제구 글 에선‘ X파 일’ 등 윤전총장에게부정적인이 슈 들이 관련 검 색 어로표시됐다. 손영하기자 이재명경기지사가 황교 익 ( 사진 ) 씨 의경기 관광공 사 사장인선을 원 점 재검 토 중이다. 이지사는대선주자로서‘ 낙 하산인 사근 절 ’을 강 조했다.그 런 이지사가 ‘ 친 이재명’ 행 보를해 온 황 씨 를경기 도산하기 관 장에내정해‘내로남불’이 라 는비판을 샀 다. 맛칼럼 니스트인 황 씨 에게 관광 분야전문성이있는지 는 확 인되지않 았 다.그는최근한 라 디 오방 송 에서이지사의‘ 형 수욕 설 ’ 에대해“이해할수있다”고 옹 호했다. 두사람은중 앙 대선후 배 사이다. 이지사는 ‘황교 익딜레 마’를만 났 다. 임 명을 취 소하면‘이지사가보은 을위해 잘못 된인사내정했다’는 공 격 을받을것이다.그 러 나논란을무 릅 쓰고 임 명을 강행 하면 ‘독선적인 사’란비판이커지고,대선 레 이스내내 발 목 을잡 히 게된다. 이에이지사는 황 씨 의거 취 를 두 고장고에들어 갔 다.16일이후황 씨 임 명을 단언하는 얘 기는이지사 주 변 에서 흘러 나오지않 았 다.“황 씨 가 자진사 퇴 하는식으로정리할 것”이 라 는이야기도오 르 내 렸 다. ‘황교 익낙 하산’ 시비에대한여론 은싸 늘 하다.이지사가 2017년대선 과정에서“ ( 대통령이 ) 가 까운 사람들 에한자리 씩 주면최 순 실이된다”고 발언했 던 것이재조명되면서‘내로남 불이아니 냐 ’는비판이무성하다. ‘직진’ 뜻 이 확 고했 던 이지사에게 서도 변 화가 감지되기시작했다.이 지사는 기자들의 까 다로 운 질 문을 좀처럼피 하지않는다.16일오후서 울 여의도 대선 캠 프 에서성 평 등 공 약을 발표한 뒤 ‘황 씨 인선과 관련 한 생 각 을 물 어도 되 느냐 ’는 물 음에 이지사는 “아니요” 라 고 답 한 뒤 자 리를 떴 다.이지사 측관계 자는 “황 씨 내정 취 지를 설 명하고언론에이 해를구하지않은것은이지사가 임 명 강행 여부를고민중이란 뜻 아니 겠 느냐 ” 라 고했다. 황 씨 논란은 17일 오후 5시에시 작하는민주당대선주자 TV토 론의 최대 쟁점 이 될 전망이다. 황 씨 때문 에 난타 당하는 모양새를 피 하려면 이지사가그전에결단해야한다는 얘 기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황 씨 내정을거 듭 비판했다.이 낙연 전 대표 측 은“경기도에 낙 하산인사가 만 연 해있다”고 주장했다. 이전대 표의정 운현공 보단장은 “경기도는 ‘채용비리 왕 국’이 라 는 익 명의제보 가들어 왔 다”며 페 이스 북 에제보전 문을게시했다.이지사가그간단 행 한인사를열거하며“해도해도 너 무 하다”고비판하는내용이다. 이지사 측 은‘보은인사가아니다’ 라 는해명에힘을 쏟았 다.이지사대 선 캠프 의박성 준 대 변 인은 MBC 라 디 오에서“경기 관광공 사 사장으로 정 책 적상상력과 국민과의소통 능 력이 뛰 어 난 분을 임 명하자는 차원 에서 접 근한것”이 라 고했다.황 씨 를 위해사장지원자 격 을 완 화한게아 니 냐 는의 혹 에대해선“201 8 년경기 도의회가 ‘채용기 준 이 너 무 높 다’고 지적한 데따른 것”이 라 고반박했다. 경기도 관계 자는“이지사와황 씨 는 방 송 에서한차례만 났 을 뿐 , 친 분이 있는사이가아니다” 라 고말했다. 이서희^홍인택기자 국민의힘과협상두달만에결렬 安“시대적소명”대선출마전망 제3지대역할론^무용론교차속 김동연과연대가능성열어놓아 여야박빙땐‘안철수의시간’기대 광복절연휴마지막날인16일이낙연(왼쪽사진),정세균더불어민주당대권후보가각각서울강남구한소극장에서열린전국청년100인화상 토론과경기의정부시북부청사에서열린경기북도설치기자간담회에참석하고있다. 연합뉴스 이지사, 전국민육아휴직제등 성평등정책발표취약지대공략 이前대표, 캠프에성평등실천본부 본부장에양소영변호사선임 경기관광公사장인선질문회피 ‘내로남불낙하산’비판에재검토 이낙연측“경기도채용비리왕국” 오늘與TV토론최대쟁점될듯 안철수국민의당대표가16일국회에서국민의힘과의합당과관련해 “국민의당과국민의힘두정당의통합을위한노력이여기서멈추게됐음을매우안타까운마 음으로말씀드린다”고밝히며합당결렬을선언하고있다. 뉴스1 부정적관심도많아지지율발목 이재명, 황교익임명접나 務 청년과화상토론… ♨ 경기북부청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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