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종합 A2 팬데믹으로조지아마일스톤점수하락 지난9일마일스톤결과발표 대다수학생미응시,낮은점수 지난 9일 조지아 교육부는 주 표준화 시험인마일스톤(Milestones)의결과를 발표했다. 마일스톤을치러야하는 130 만명의학생중상당수가시험을치르지 않고,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에서 80만개이상의시험을건너뛰었다. 3학년부터치르는이시험은조지아주 학생의약5분의1이취소했으며, 8학년 의 40%가, 고등학교의경우는더많은 수의학생이시험을보지않았다. 낙제학생의비율은학년과과목에따 라 2점에서 9점 정도 증가했지만, 이번 조지아의전체점수는마지막으로시험 이치러졌던2018-2019학년보다떨어 졌다. 점수의 큰 하락은 온라인 수업에 많이참여한고등학교에서두드러졌다. 이같은낮은시험응시율은학교와교 육청 뿐 아니라 주 전체에서 시험 총점 에대한의구심을낳고있다. 조지아주 교육부는 점수 공개와 함께 발표한성명에서,이점수를팬데믹이전 의결과들과비교하는것에대해경고했 다.주교육부리처드우즈교육감은“조 지아마일스톤은일반적인학년도수업 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2020- 2021 학년도는전혀그렇지않았다”고 설명했다.미교육부가코로나19로처음 학교를닫았던2020년봄,시험요구사 항을 면제한 후 지난 학년도에 시험을 재개했지만시험결과를통계에사용하 지않고있다. 집계점수의통계적정확성뿐아니라 팬데믹하에서의치르는시험이학생들 이배운것과배우지못한부분을정확 하게 반영해 측정할 수 있느냐하는 논 란이있을수있어점수에대한무관심 을가져올수있다. 연구 기관인 조지아 교육 우수 파트 너십의 데이나 릭맨(Dana Rickman)도 “혼란스런요소가너무많다.이게과연 무엇을 측정하는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조지아 포함 여러 주 들의시험설계및사용에관한자문을 제공하는평가센터의스캇마리온전무 이사는부모들이올해시험결과에회의 적이여야하지만완전히무시해서도안 된다며,점수가걱정되거나기대에못미 친다면학기초에교사와되도록빨리상 담할것을조언했다. 이번시험결과를주요카운티별로(응 시율; 성적 하위 25%; 상위 50%)로 살 펴 보면, 귀넷카운티(73%; 31%; 43%), 풀턴카운티(64%; 25%; 53%), 포사 이스카운티(91%; 17%; 59%), 캅카운 티(86%; 33%; 43%) 애틀랜타(46%; 46%;35)등이다. 이지연기자 ‘일반인에부스터샷권고’ 임박 미국하루평균확진자14만명 미국에서전염성강한인도발변이바 이러스인‘델타변이’가확산하면서하 루평균코로나19신규확진자가14만명 으로올라섰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기준 미국 의최근7일간하루평균신규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4만1,365명으로 집계했 다. 2주전보다64%증가한것이다. 특히 플로리다·루이지애나·미시시 피주에선 하루 확진자가 팬데믹 후 최 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입원 환자 수는 2주전보다 64%늘어난 8만1,556명으 로늘었고,하루사망자도106%증가한 704명이됐다.다만코로나19백신접종 자수도다시늘면서하루약 70만회분 이접종되고있다고NYT는전했다. 감염 확산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데 다주요기업과의료기관, 일부주정부 등이 직원·공무원을 상대로 백신 접종 을의무화한영향으로풀이된다. 이런가운데조바이든행정부의고위 관리들은 대부분의 미국인이 백신 접 종을마친지8개월뒤면역력의연장· 강화를 위한 부스터샷을 맞아야한다 는 데 의견 일치를 보고 협력하고 있다 고CNN방송이전했다. 이는일반인에 게는아직부스터샷이필요하지않다는 그동안의 보건 당국의 입장을 뒤집는 것이다. 이들의계획에따르면일반인을 상대로한부스터샷접종은식품의약국 (FDA)의승인을거쳐9월중·하순시작 할예정이다. 정부는이르면이번주중 이런계획을발표한다. 화이자도 FDA에 부스터샷의 필요성 을뒷받침하는초기데이터를제출했다 고밝혔다.이들회사는3회분백신을접 종한뒤 2회분까지만맞은사람보다원 형코로나는물론델타·베타(남아프리 카공화국발) 변이에 대한 항체 반응이 크게높아졌다고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1회 접종하는 얀센 백신 에대해서도부스터샷이필요한지데이 터를수집중이다. 귀넷최초흑인경찰서장취임예정 귀넷카운티 경찰 청 역사상 최초로 흑인이 경찰서장으 로취임할예정이다. 제임스 JD 맥크루 어( 사진 ) 신임경찰서 장은“이사회와 귀 넷주민들의지속적 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전문성을 갖고 일하며, 지역사회의자부심을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 혔다. 귀넷카운티는 지난 13일 소셜미디어 를 통해 브랫 웨스트 경찰서장이 30년 간의임기를마치고은퇴한다고발표했 다. 오는 8월 21일현재경찰청운영국부 국장인제임스맥크루어가신임경찰서 장으로취임한다고밝혔다. 맥크루어 신임 경찰서장은 1996년에 귀넷 경찰로 일을 시작했으며, 2020년 에운영국부국장으로취임하면서귀넷 경찰청 역사상 가장 높은 직위의 흑인 경찰간부가됐다. 이제그는귀넷카운티최초의흑인서 장으로경찰청역사를만들었다. 한편브랫웨스트전경찰서장은탐도 란전서장에이어약1년동안귀넷경찰 청을이끌었다. 박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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