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D4 與野 대선 레이스 2021년8월20일금요일 “ 홓쭎켆 , 믆헎믆얾쭎퓮켆옪헒앋삲 ” 쭎쭎뫃솧졓픦쭎뫊믾훎픎퓮힎 ( ) 더불어민주당이음식칼럼니스트 황 교익씨의‘입’에짓눌려쩔쩔매고있다. 황씨논란의본질은그가경기관광공 사 사장이될만한 자질이있는지여부 다. 그러나 검증 대상인황씨가 오히려 큰 소리를 치며민주당을 욕보이고있 다.19일당원로인이해찬전대표와대 선주자인이낙연전대표가황씨에게사 과하기에이르렀다. 이해찬 전 대표는 이날 황씨에게전 화를 걸어 “이번일로 마음이 많이상 했으리라 생각한다. 정치인들을 대신 해원로인내가 위로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너그럽게 마음 푸 시고 민주 당 정권재 창출 을 위해 앞 으로도 늘 함 께 해주리라 믿 는다”고도 했다. 황씨를 “문재인 정부 탄 생, 민주당의지난 총 선, 지 방 선거승리에기여한 분”이라고 상찬하기도했다. 이낙연전대표도“저 희 대선 캠프 의책 임있는분이 ( 황씨의 ) 친일문제를거 론 한 것은지나 쳤 다고생각한다”며황씨 를달 랬 다.이전대표 캠프 의신경민상 임부본부장이“황씨는 도 쿄 나 오사 카 관광공사에 맞 을 분”이라고비판한것 을대리사과한것이다. 황씨가 18일“이 낙연전대표의정치생명을 끊겠 다”고 협 박 했지만, 협 박 당한이전대표가 고 개를 숙 인셈이됐다. 두 전임대표의사과를 받고서야 황 ( ) ( ) 이해찬 달래고 이낙연 사과$ ‘강성친문’ 황교익에끌려가는 與 黃막말에與경선블랙홀빠지자 이낙연“캠프친일거론과했다” 이해찬“文정부에기여한분”위로 黃“오늘입장정리”자진사퇴시사 이재명, 黃관련질문에묵묵부답 당지도부“경기도인사문제”방관 대선출마를선언한여야주자들이분주하게움직이고있다.이재명(왼쪽부터),이낙연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예비후보들은19일서울여의도중소기업중앙회와서초구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을찾아표심잡기에나섰고,국민의힘경선예비후보인유승민전의원은쌍용자동차평택 공장을찾아노동자와,최재형전감사원장은여의도선거캠프에서열린대구경북재경향우회장단을만나지지를호소했다. 국회사진기자단·유승민캠프제공 대선주자들표심잡기분주 씨는 19일반발 짝 물러나는 태 도를 취 했다.그는“20일오전 까 지거 취 관 련 입 장을정리하 겠 다”며자진사 퇴 가 능 성을 시사했다. 그는 페 이스 북 에서“이낙연 측 에 끝 없이사과를요구했는 데 ,이해찬 전대표의위로를받 았 다”며이전대표 를 ‘이낙연’이라고 호 명해‘ 뒤끝 ’을보이 기도했다. 황씨가 끝까 지고자세를 풀 지 않 은것이다. 이재명경기지사가 12일황씨를경기 관광공사장에내정한이 후 민주당대선 레 이스는‘황교익 블랙홀 ’에 빨 려들어 갔 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물 론 이고 당 지도부도황씨의입에 끌 려다 녔 다.황씨 는자진사 퇴 하라는요구를물리치고 막 말로대 응 하며여권전체를어지럽 혔 다. 이재명지사 역 시결단을내리지못했 다. 황씨리스크가이지사의대권가도 에‘ 독 ’이될것이라는 우 려가이지사대 선 캠프 에서 쏟 아 졌 지만,이지사는내내 침묵 했다.이지사는 19일 ‘황씨에대한 생각이어 떠냐 ’는기자들의질문에 답 하 지 않았 다. 이낙연전대표를비 롯 한당내인사들 이줄줄이 모 욕당하는상황인 데 도민주 당지도부는“황씨논란은경기도인사 문제”라며거리를 뒀 다. 민주당은여전히황씨의입만 바 라보 고있다. 20일자진사 퇴 할것을마 냥 기 다리는처지다. 민주당 관 계 자는 “당이 강성친문재인성향의황씨를어르고달 래끌 어안고가는결과가됐다”고 꼬 집 었 다. 이서희기자 30 “ 홓쭎켆 , 믆헎믆얾쭎퓮켆옪헒앋삲 ” 쭎쭎뫃솧졓픦쭎뫊믾훎픎퓮힎 ( ) ( ) 문재인 ( 사진 ) 대통 령 은 19일“아이 열 명중한명은부 모 의난임치 료 과정을 통해 태 어나고있다”며“난임치 료 비지 원을보다 확 대해나가 겠 다”고 밝혔 다. 자 궁 경부 암 백 신 무료 접 종대상을 만 12세에서만 17세로 확 대하 겠 다는 계획 도 약 속했다. 청 와대국민 청 원도입 후 4 년만에처음으로문대통 령 이 답 변자로 나서면서다. 문대통 령 은이날 청 와대국민 청 원 답 변에서“올해4분기부 터 난임치 료 여성 이 추 가로 두 번의시 술 을 더지원받을 수있도 록 하 겠 다”며“만 44세이하여 성에대해서는시 술횟 수에 따 라 50% 까 지적용되던본인부 담률 을일 률 적으로 30%로낮 추겠 다”고했다. 문대통 령 이 답 변에나선난임치 료 는 ‘문재인 케 어’를 대표 하는 정책이다. 문재 인 정부 초기인 2017 년10 월 부 터 건강보 험 적용이시 작 됐다.시 술 한번에 최 대500만원 이르던비용이 절 반 이하로 완화됐고, 현재 까 지 27만여명이혜택을 받 았 다. 문대통 령 은“저 출 산시대에국가적으로 난임관 련 정부 지원을 확 대할 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 자 궁 경부 암백 신 접 종지원 확 대 계획 도 밝혔 다. 자 궁 경부 암 은 백 신 접 종으 로예 방 이가 능 하지만, 최 대 60만 원에 달하는비용 탓 에저소 득층 은 접 종이어 려 웠 다. 문대통 령 은“여성 청 소년 모두 가 무료 예 방접 종혜택을받을수있도 록 하 겠 다”며“18 ~ 26세여성에대해서는 저소 득층 부 터무료 예 방 접 종을 시 행 , 대상을점 차넓혀 가 겠 다”고말했다. 신종 코 로나 바 이러스감 염 증 ( 코 로나 19 ) 위기속 업무 가가중된보건소간 호 사지원 계획 도 밝혔 다.문대통 령 은“보 건소간 호 인 력 을올해상반기1,273명 충원했고 8 월 안에2,353명의감 염병 대 응 인 력 을 추 가로 채 용하고있다”며“ 앞 으로도간 호 인 력 을 확 충하고 근무 환경 과처 우 개선 노력 도 병행 해간 호 인 력 들 이정당한보상을받을수있도 록 하 겠 다”고 약 속했다. 택 배· 환경미화원 ·콜센 터·돌봄 종사자 등 필수 업무 종사자들의 처 우 개선도 약 속했다. 문대통 령 이 답 변한현안들은국민 청 원 답 변요건인‘20만명동의’를 채우 지 못한 청 원들이다.여성 · 택 배노 동자 등 ‘사 회적 약 자’를대상으로한 청 원이라는점 이 눈 에 띄 는대목이다.인권변 호 사 출 신 인문대통 령 의관심사가반영됐다는해 석 이나 온 다.문대통 령 은“동의수가적 다고해서 덜 중요한것은아니다”라며 “관심을가 져 야할 사안에대해 답 변을 드리는것”이라고설명했다. 정지용기자 靑국민청원 4년만에첫답변$‘文케어’고른文대통령 “난임치료비본인부담률낮추고 자궁경부암무료백신17세까지” 30 ( ) ( ) ( ) ( ) ( ) ( ) ( ) ( ) ( ) 2030년 까 지국가온실가 스배 출 량 을 2018년대비 최 소 35%감 축 하는 내 용 을핵심으로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 소중 립 · 녹 색성장기본법안 ( 탄 소중 립 기본법 ) ’이 더불 어민주당단 독 표결로19일국회환경노동위원회 ( 환 노위 ) 를통과했다. 그 러나갈 수록빨 라지는지구 촌 기후위기를감안할때 ‘2030년 까 지 35%감 축 ’이라는 목표 치가 지나치게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여 당안에서도나온다. 환노위소속민주당의원들은이날 새 벽전체회의를 열 고온실가 스 감 축 목표 ( NDC ) 를 ‘2018년대비 35%이 상 범 위에서대통령령이정하는만 큼 감 축 한다’고 규 정한 탄 소중 립 기본법 을의결했다.국민의 힘 의원들은민주 당이정회중인법안소위를안 건 조정 위를 통해 ‘ 패싱 ’했다 며 표결에 불참 했다. 법안에는 NDC 35%라는 최 소 치외에‘정부가감 축 목표를 40%이 상줄인 수준 으로제출하도 록 노 력 해 야한다’는부대의견도들어 갔 다. 야 권 은 온실가 스 저감 규 모가 ‘2050년 탄 소중 립 ’ 목표를 달성하기 에 턱없 이부족한 데 도,민주당이충분 한 논 의 없 이법안을 밀 어 붙 였다고비 판 한다.국민의 힘 환노위간사인 임 이 자 의원은 “ 35%는기후변화에 관 한 정부 협 의체가 권 고한 2010년 대비 45%이상 감 축 근처에도 가지 못 한 다 ” 고했다. 법안에적시된‘ 녹 색성장’이 란 표현 을 두 고도 잡음 이나 왔 다.경제성장이 라는 관점 에서온실가 스 문제에 접 근 하면감 축 목표를 최 소화할 수밖 에 없 다는 논 리다. 홍인택기자 민주당단독표결로환노위통과 野“목표에턱없이부족한수치” 법안속‘녹색성장’표현도잡음 ( ) ( ) ( ) ( ) ( ) ( ) ( ) ( ) ( ) 탄소중립법강행$與내부서도“최저기준맞추려”비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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