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A4 종합 코로나19) 관련해 중국발 가짜 백신 접종증명서가미국에서잇따라적발됐 다.알래스카주앵커리지의세관국경보 호국(CBP)은19일중국에서넘어온가 짜코로나19백신접종증명서를3,000 개넘게압수했다고로이터통신등외 신이보도했다. 세관국경보호국에 따르면 위조된 증 명서들의 인쇄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백신 접종자에게 주는 증명서와 매우 닮았다. 앵커리지 항만 관계자는 가짜 증명서들이 알래 스카뿐아니라미국내여러곳에들어 갔다며조사가진행중이라고밝혔다. 앞서 지난주에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세관국경보호국이중국에서제작된가 짜코로나19 백신증명서 3,000여개를 압수했다. 중국발가짜백신증명서또적발 알래스카서3,000개압수 컴퓨터사용미숙개인정보유출등사기피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교실, 식당 등 곳곳에서 감염을 막기 위한 투명한 플라스틱 가 림막이많이설치됐지만오히려역효과 를낼수도있다는보도가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 전문가들 을 인용해 투명한 가림막이 과학적으 로 공기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코로나 19 예방에도움이되지않고잘못된인 식을심어줘상황을악화시킬수있다고 지적했다. 가게, 교실, 사무실 등 좁은 공간에서 는보통사람들이호흡할때나오는입 자들이기류로운반되고환기시스템에 따라15∼30분마다신선한공기로대체 된다. 그러나 플라스틱 가로막들이 정상적 인 환기를 방해하고 바이러스 입자를 농축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 다는것이다. 가림막은 특정한 상황에서 기침 등으 로인한침방울을막을수있지만바이 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어로졸(대 기중의고체또는액체상태의입자) 상 태로확산할수있다. 버지니아공대의린지마교수는“교실 에 가림막 숲들이 있다면 적절한 환기 를방해할것”이라며“모든사람의에어 로졸들이갇혔다가쌓이면서결국당신 의책상너머로퍼지게될것”이라고말 했다. 존스홉킨스대 과학자들이 이끄는 연 구팀은올해 6월발표한연구에서교실 내 책상의 가림막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 다. 또 조지아주 학교들에서는 책상 가림 막들이 환기나 마스크 착용과 비교해 코로나19 확산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 는것으로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명한 가림 막보다 문 열기 등을 통한 환기가 더 중요하다는 주장에 무게를 싣는 연구 다. “투명 가림막 세워봤자…” 전문가들, 코로나에 역효과 경고 “정상적 환기 막아 상황 악화할 수도” 지난해한교실에설치된투명가림막. <연합> ‘비대면온라인시대’60세이상피해급증 코로나19사태이후온라인사용이증 가함에따라인터넷을통한사기피해가 늘고있는가운데특히 60세이상노년 층의피해가급증하고있는것으로나타 났다. 연방수사국(FBI) 인터넷 범죄신고센 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60세 이상 연령층의 사기피해 건수 는10만5,301건,피해액은9억6,606만 2,23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5년보다피해건수가2배이상늘었 고,피해액은3배이상증가한것이다. 지난해코로나19사태로집콕생활을 하면서 온라인 샤핑, 온라인 서류작성 등이늘면서개인신상정보가유출되거 나 컴퓨터 사용 미숙 등으로 인한 피해 가증가한것이라고전문가들은분석하 고 있다. 피해건수는 강요에 의한 부당 한지불2만3,100건,배달오류혹은페 이먼트와관련해1만4,534건,기술적인 문제 9,429건, 신분도용 7,581건 등이 가장큰비중을차지했다. 피해액은온라인상사기데이트가2억 8,113만 4,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컴 퓨터미숙작동으로인한피해액은 1억 1,164만5,000달러에달했다. 한인노년층도이같은피해에예외는 아니다. 80세의 한인 김모씨는“온라인 샤핑 사이트에서옷을구입했으나마음에들 지않아환불을하고싶었는데컴퓨터를 잘못사용해환불되지않아돈을낭비했 다”면서“매번물건이나옷을구입할때 마다아들한테해달라고하니까불편해 그냥매장에가서구입하곤한다”고갑 갑한심경을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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