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16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8월 24일(화) A ■ 2020 연방인구센서스 인구규모아시아계5위 학력높지만소득중간 미국출생과큰격차 ‘한인중간소득 7만4천달러·56%주택보유’ 미국에서 지난 30년간 아시아계 인구가 3배나증가한가운데미국 내 아시아계 중 한인 인구가 민족 별로 5번째로많은것으로나타났 다. 또미국내한인들은높은학력수 준에비해소득에서는아시아계여 러 민족들 가운데 중간에 위치하 고 있어 한인 이민자들의 학력과 소득의불균형이여전히존재하고 있는것으로분석됐다. 뉴욕타임스는21일2020년연방 센서스인구조사통계를바탕으로 미 전역에서 아시 아계 인구가 급격 히증가하고있고, 지리적으로 다양 한 곳에서 거주하 고 있다고 분석했 다. 지난 1990년 660만명에 불과 했던 아시아계 인 구는 2020년 기 준 3배 가까이 늘 어난 2,000만 명 에 육박하는 모습 을보였다. 이들 중 상당수 는 미국에서 태어 났거나 귀화하면 서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은아시아계를동아시아 와 동남아시아, 인도 등 아시아 대 륙에위치한 20개이상나라에혈 통을둔이들로정의했다. 민족별로 살펴볼 경우 중국계가 410만명으로가장많았고,뒤를이 어인도계400만명, 필리핀계290 만명,베트남계180만등으로집계 됐다. 한인는 150만여 명으로 아시아 계 중 인구 수 5번째를 차지했고, 가구중간소득은7만4,323달러로 분석됐다. 한인 가구 중 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 가구 비율은 13% 였고, 4만 달러 이하 저소득가구 비율은32%였다. 미국에서 태어난 세대주가 있 는 한인 가구의 중간소득은 9만 5,000달러였지만, 미국 시민권자 가아닌세대주가있는가구는5만 4,000달러였다. 한인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은 56%로 전체 한인 인구의 절반 이 상이 집을 소유하고 있었고, 25세 이상 중 대학졸업자 비율은 60% 로나타났다. 아시아계가구소득과교육수준 은미전체인구의평균에비해높 았지만, 출신국가 등에 따라 차이 를보였다.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아시아계 는 인도계로 미 전체가구 중간소 득인 6만3,922달러의 2배 가까운 12만3,700달러에달했다. 이들은 컴퓨터 과학과 재무관리, 의료 등 고소득 분야 일자리 비중 이높았다. <3면에계속·석인희기자> 메트로애틀랜타학교지난주6,300명확진 포사이스,풀턴,귀넷확진자급격히증가 메트로애틀랜타, 초등생확진자급증 지난주메트로애틀랜타15개교 육청중 14개교육청에서 6,300명 이상의코로나19 확진자가발생했 다. 특히 포사이스, 풀턴, 귀넷, 캅 카운티학교들에서코로나19확진 자수가급증했다. 포사이스 공립학교의 확진자 수 는지난주에비해서3배로증가했 으며, 풀턴카운티 학교에서는 2배 이상증가했다.포사이스는학교에 서의마스크착용이선택이다. 풀턴과캅카운티를비롯한많은 교육청에서아직백신접종대상이 아닌초등학생들의확진사례가많 이발생했다. 조지아보건부의 최근 발표에 의 하면,지난2주동안조지아주5~17 세학령기아동의100명중1명이 상이코로나19에감염된것으로나 타났다. <2면에계속·박선욱기자> <제15848호총64면> LA 대체로맑음 77/6 3 OC 대체로맑음 82/64 A Monday, August 23, 2021 ■ ■ 지면안내 A1~8로컬·이민뉴스 A10미국세계 A14·18특집 A20~21오피니언 A23~26교육 A28~30연예·스포츠 5 중 미국출생과큰격차 ‘ ^ 56%주 보 ’ ■아시아계민족별소득 ^ 학력비교 구분 중간소득 $20만이상 $4만미만 주택소유율 대졸비율 인도계 $ 123,700 25% 14% 61% 79% 대만계 $ 97,129 20% 23% 72% 83% 필리핀계 $ 95,000 13% 18% 66% 51% 스리랑카계 $ 89,696 15% 21% 57% 60% 중국계 $ 85,229 17% 30% 67% 60% 일본계 $ 84,068 13% 24% 66% 53% 파키스탄계 $ 83,107 16% 26% 59% 60% 말레이시아계 $ 80,152 16% 32% 47% 68% 인도네시아계 $ 75,624 11% 26% 58% 53% 한인 $ 74,323 13% 32% 56% 60% 베트남계 $ 70,172 9% 30% 71% 33% 캄보디아계 $ 69,267 6% 31% 61% 21% 태국계 $ 68,408 8% 32% 65% 48% 방글레데시계 $ 64,697 8% 35% 49% 52% 몽족 $ 64,121 5% 29% 59% 24% 네팔계 $ 63,922 6% 36% 35% 46% 라오스계 $ 63,098 5% 29% 67% 18% 버마계 $ 50,278 5% 45% 45% 23% 몽골계 $ 50,058 4% 45% 35% 65% 부탄계 $ 49,854 3% 36% 43% 16% 전체인구 $ 63,922 8% 33% 64% 34% (자료:연방센서스국, NYT) 미국에서 지난 30년간 아시아계 인구가 3배나 증가한 가운데 미국내 아시아계중한인인구가민족별로 5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 국내 한인들은 높은 학력 수준에 비 해 소득에서는 아시아계 여러 민족 들 가운데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한 인 이민자들의 학력과 소득의 불균 형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타임스는 21일 2020년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미 전역에서 아시아계 인구가 급격 히 증가하고 있고, 지리적으로 다양 한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분석했 다. 지난 1990년 660만명에 불과했 던 아시아계 인구 는 2020년기준 3 배 가까이 늘어난 2,000만명에 육박 하는 모습을 보였 다. 이들 중 상당 수는 미국에서 태 어났거나 귀화하 면서 시민권을 가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은 아 시아계를 동아시 아와 동남아시 아, 인도 등 아시 아 대륙에 위치 한 20개 이 나 라에 혈통을 둔 이들로 정의했다. 민족별로 살펴볼 경우 중국계가 41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인도계 400만명, 필리핀계 290만명, 베트남계 180만 등으로집계됐다. 한인는 150만여 명으로 아시아계 중 인구 수 5번째를 차지했고, 가구 중간소득은 7만4,323달러로 분석됐 다. 한인 가구 중 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 구 비율은 13%였 고, 4만 달러 이하 저소득가구 비율 은32%였다. 미국에서태어난세대주가있는한 인가구의중간소득은 9만5,000달러 였지만, 미국시민권자가아닌세대주 가있는가 는5만4,000달러였다. 한인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은 56%로 전체 한인 인구의 절반 이상 이 집을 소유하고 있었고, 25세 이상 중 대학졸업자 비율은 60%로 나타 났다. 아시아계 가구 소득과 교육 수준 은미전체인구의평균에비해높았 지만, 출신국가 등에 따라 차이를 보 였다.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아 아계 는 인도계로 미 전체가구 중간소득 인 6만3,922달러의 2배 가까운 12만 3,700달러에 달했다. 이들은 컴퓨터 과학과재무관리, 의료등고소득분 야일자리비중이높았다. 미국내의 사의9%가인도계였 , 이들중절반 이상이이민자였다. 한인은 뉴욕타임스가 분류한 아시 아계 20개민족가운데학력수준은 상위권이었지만 소득 수준이 10번째 로정확히중간에위치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30년 전에는 미국 해안가 도시 일부 지역에 아시 아계 인구가 몰려있던 반면 현재는 남부 교외와 중서부 시골 지역까지 아시아계 인구는 다양한 곳에 거주 중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전체 인 구에서 아시아계 출신이 5% 이상인 카운티는 1990년 39곳에서 2020년 176곳으로늘어났다. <석인희기자> ‘우버독립계약직’위헌판결 법원‘주입법권침해’ 주민안무효화가능성 캘리포니아주 법원이 우버 등 공 유경제‘긱 노동자’들을 독립계약자 로 분류하도록 한 발의안 22가‘주 의입법권을제한한다’며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항소재판 결과에 따라 지난해 11월 주민 찬반 투표를 통과한 이 발의안이 무효화 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업계가 들썩 이고있다. 북가주 알라미다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의프랭스로에쉬판사는지난20 일‘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AB5법적용을우버, 리프트등에는제 외해야한다’는내용을골자로한주민 발의안22가‘위헌’이라는판결을내렸 다고LA타임스가보도했다. AB5법에따르면우버, 리프트는운 전자를 독립계약자가 아닌 정직원으 로 대우하고, 이에 상응하는 세금을 납부해 운전자에게 보험 및 휴가 등 의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우버 등 업체들은 공동으로 발의안22를 추진해작년 11월선거에부쳤고, 투 표 결과 유권자의 58.63%가 발의안 22에 찬성해 공유경제 업체들이 운 전자와 배달원들을 독립계약자 신분 으로유지할수있었다. 그러나 로에쉬 판사는“발의안22 는 공유업체 회사들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노동자들의 권리와, 업무의유연성, 안전등을보장 해주지못한다”며“이법안이긱워커 들을 노동자 보상법에 따라 노동자로 서 법적 규정하는 캘리포니아주의 권 한을제한하기때문에위헌”이라고판 시했다고LA타임스는전했다. 이에 대해 우버 등은 곧바로 항 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논란 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버 는 성명을 통해“캘리포니아주 유권 자들이 통과시킨 주민발의안을 위헌 판결하는것은유권자들을무시하는 것으로옳지않다”고주장했다. <석인희기자> 델타변이확산으로인한새로운코로나19 비상상황속에서도 남가주지역대학들의개강시즌이시작됐다. USC가 23일부터 올가을학기수업을시작하면서남가주지역에서가장먼저하는대면수업학기에돌입하는가운데 22일USC의기숙사및편 의시설복합단지인‘USC빌리지’가학생들로북적이고있다. <박상혁기자> 대면수업개강,북적이는대학캠퍼스 허리케인 헨리로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홍수주의보가가 발령된 가 운데 도로와 지하철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뉴저지주 헬메타의침수된주택가에서 22일구조대가주민들의대피를돕고있다. <로이터> 허리케인‘헨리’뉴욕일원에기록적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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