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8월 24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국민의힘과비교섭단체5개정당국회 의원본인및가족의부동산거래를조 사한국민권익위원회가법령위반소지 가있는의원13명을정부합동특별수사 본부(특수본)에 송부했다. 권익위가 지 난6월발표한더불어민주당의원및가 족에 대한 조사에선 12명(본인 6명·가 족 6명)이 위법거래 의혹을 받은 바 있 다. 김태응 권익위 부동산거래특별조 사단장은 23일 브리핑을 열고“국회의 원 116명, 그배우자및직계존·비속등 507명에 대해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 내용을전수조사했다”며결과를발표했 다. 손효숙기자☞5면에계속 권익위 “국민의힘의원 12명·김의겸투기의혹” 민주당 ㆍ 국민의힘투기의혹의원수같아 본보,언론중재법토론속기록입수 與,국민의힘패싱속53분만에처리 ‘野코스프레’김의겸은與보다강경 징벌적손배액하한도입고집하기도 독소조항논란관련논의일체없이 “野 ㆍ 노조의견많이받아들였다”독선 “굴뚝오염물질”언론혐오판친안건조정위 언론중재및피해구제등에관한법률 (언론중재법) 개정을일방적으로밀어붙 이는더불어민주당을저지하기위한제 도적마지노선은지난18일국회문화체 육관광위의 안건조정위원회였다. 안건 조정위는여야의견해차가큰법안을민 주주의·의회주의 원칙에 따라 최대한 합의처리하기위해설치되는기구다. 23일한국일보가단독입수한18일안 건조정위 회의록에는 민주당과 열린민 주당이 언론에 앙갚음하느라 안건조정 위를무력화시키는과정이낱낱이적혀 있다. 속기사가발언을기록하고있었는 데도, 양당 의원들은 언론에 대한 혐오 를굳이숨기지않았다. 장면1.언론이굴뚝오염물질?도넘은혐오 안건조정위는 여야 동수(각 3명)로 구 성된다. 민주당은야당몫안건조정위원 으로김의겸열린민주당의원을넣는꼼 수를썼고, 김의원은민주당과‘한몸’ 이되어언론중재법개정안을통과시켰 다. 김 의원은 한겨레신문 기자에 이어 문재인정부청와대대변인을지냈다. 속 기록엔언론에대한그의적개심이기록 돼 있다.“오염물질 배출 벌금인 5,000 만원에비해언론에물리는벌금1,000 만원은그렇게많은것도아니다.” (김의 겸열린민주당의원) 민주당은 언론사에 물리는 징벌적 손 해배상액의 하한을 없애려 했다. 하한 을두는것에‘감정’이실렸다는논란이 컸기때문이다. 안건조정위에서김의원 은‘1,000만원 하한 재도입’을 고집했 다. 그가1,000만원을주장한논리는이 렇다.“대기환경보전법상 굴뚝에서 오 염물질을 (무단) 배출할때매기는벌금 이5,000만원이다. 언론이사회갈등과 분열을조장하고극단적대립을부추기 는것, 그래서우리사회가너무나큰손 실을감당해야하는것과비교하면그렇 게많은액수가아니다.”언론보도를대 기를더럽히는오염물질에빗댄것으로, 악의적인비유다.김의원이강성민주당 지지층만 바라보고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장면2.김의겸의‘야당코스프레’ “개인적인판단으로는어제야당위원 들께서, 국민의힘 위원들께서….” (김의 겸의원) 김 의원은 자신이 안건조정위원으로 지명된것이‘꼼수’라는국민의힘위원 들의지적을적극반박했다. 김의원지 명에반발한국민의힘위원들이퇴장한 뒤 회의장 문이 닫히자 김 의원은 표변 했다.민주당의원들과서로‘한식구’를 자처했다. 강진구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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